이형록(李亨祿, 1808∼1883 이후)은 조선후기 최고의 책거리 화가다. 그가 책거리를 잘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유명한 화원 집안 출신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 이종현과 아버지인 이윤민 모두 책거리로 이름을 떨쳤다. 이윤민과 이형록 부자가 책거리에 능하였음은 유재건이 지은 ‘이향견문록’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화사 이윤민은 문방제구를 잘 그려서 사대부가의 병풍은 그의 손에서 나온 것이 많았다. 당시에 고묘하여 짝이 될 이가 없다고 일컬어졌다. 그의 아들 형록도 가업을 계승하여 정공이 극치에 이르렀다. 내게 여러 폭의 문방도병풍이 있는데 매양 방에 쳐놓으면 간혹 와서 보는 사람이 책들이 책꽂이에 가득 찼다고 여기다가, 가까이 와서 살펴보고는 웃었다. 그 정묘하고 핍진함이 이와 같았다.” 이형록은 조선시대 화가로는 드물게 두 번이나 개명을 했다. 57세인 1864년에 이름을 ‘응록(膺祿)’으로 바꾸더니 불과 7년 후 64세인 1871년에 다시 ‘택균(宅均)’으로 개명했다. 이 사실은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화원이기 때문에 이
◆ 공연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4.17)=인천음악문화원(032-429-0248) △나의 樂이 당신의 樂이 되는 ‘국악열전’(4.21)=경기도문화의전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아동극 ‘곱단이’(~4.22)=파주출판단지 보림소극장(031-955-3488)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락’(~4.29)=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577-8188) ◆ 전시 △에릭칼 한국특별展(4.13~9.2)=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1577-4356) △허윤희 서양화展(~4.22)=파주 갤러리소소(031-949-8154) △‘그린파이’ 그림책 원화展(~4.24)=성남 책 테마파크(031-708-3588) △민병헌 사진전(5.6)=파주 갤러리 이레(031-941-4115)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
1.주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푸른숲) 2.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최평규·리더스북) 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쌤앤파커스) 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5.남자의 물건 (김정운·21세기북스) 6.마법천자문 (김현수·아울북) 7.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갤리온) 8.은교 (박범신·문학동네) 9.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고미 요지·중앙M&B) 10.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김영사) /자료제공〓교보문고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 김세중 글 | 스타북스 | 352쪽 | 1만5천원 동양을 지배하는 두 가지 사상 유가, 도가 사상을 한 권의 책으로 살펴본다. 단 한 권의 책에 공자와 맹자, 장자의 모든 것을 풀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논어’. ‘장자’, ‘맹자’에서 성현들이 추구해왔던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밝히는 실마리가 될 만한 명언들을 골라 수록했다. 수 없이 많은 책들 중에서 명저를 고르고 그 명저들 중에서도 경전에 해당하는 책을 뽑은 뒤 단지 몇 개의 명언만을 엄선했다. 각각의 명언들이 남게 된 배경과 맥락을 밝히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어떤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다시 한 번 명언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글 |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56쪽 | 1만3천원 이 책은 정리 리바운드(정리 후 다시 지저분해져서 정리를 매번 계속해야 하는 상황)로 계속 고민하던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해준다. 저자가 말하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 계양갑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 세비 전액을 장학금 기부한 것을 19대 국회에서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18대 국회의원 임기 세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후, 의정생활 4년 내내 세비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기부해왔다. 신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당선 후에도, 계속해서 세비를 기부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국회 유일의 무보수 명예직 국회의원’이라는 칭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10여명으로 구성된 ‘노란자전거유세단’을 발족해 골목을 누빌 계획이다.
▶“젊은 광명을 위한 논스톱 72시간 유세에 돌입하겠다. 이번 논스톱 유세를 통해 광명시민들의 삶 곳곳을 직접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 - 이언주 민주통합당 광명을 후보, 8일 논스톱 72시간 유세 보도자료에서
▶“수원·화성지역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영세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실현가능한 소상공인·재래시장 온기 확산 프로젝트를 마련·추진하겠다.” - 민주통합당 수원 이찬열·신장용·김영진·김진표 후보와 화성 오일용·이원욱 후보 등 6명, 8일 전자기프트 상품권 도입 등을 발표하며
▶“시민들이 씨를 뿌려 키운 후보가 여기에 섰다. 용인의 스타 김민기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 -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7일 신갈오거리에서 김민기 용인을 후보와의 공동유세에서
▶“세월은 흘러가는게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결자해지 정신으로 지하철 연장 조기 착공에 사활을 걸겠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남양주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통해
▶“(여성비하·막말 파문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 후보를 어쩌지도 못하는 정당의 역량이 의심스럽다. (복지문제와 관련) 민주당이 세금을 늘리지 않고 무상의료까지 하자는 것은 넌센스다.” - 남경필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후보,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