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술했다. 지난달 27일 문부과학성 발표에 의하면 일본사·세계사·지리·현대사회·정치경제 등 사회과 교과서 39종 중 21종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 것이다. “우익 성향 교과서는 몇 종 되지도 않고, 채택률도 매우 낮다”며 안심하기도 했지만, 안일한 관점이었다. 특히 중립적 역사 기술을 해오던 야마카와 출판사(시장 점유율 1위)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정사실화한 것은 일본 사회의 우경화(右傾化) 경향을 대변하고 있다. 채택률도 그렇다. 대표적 왜곡 교과서인 이쿠호샤 중학교 교과서 채택률이 당장 11배로 늘어났다. 왜곡 교과서 수와 채택률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이런 변화를 보면 일본은 그 의도를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늘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하는데 지나지 않아 우리가 저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지경이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그릇된 역사관을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일본대사관의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광
최근 7개 장기 동시 이식에 성공한 7살 조은서 양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된 바 있다. 조 양이 앓고 있던 병은 선천적 만성장폐색증이라는 희귀병이었다. 위가 꼬이고 장이 안 움직여 소화도 배설도 못하는 병이다. 9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새 삶을 찾게 된 조 양은 이제 반찬투정까지 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한다. 조 양처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국내에만 현재 5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희귀·난치성질환자 대다수는 완치가 어려운 덕분에 평생 병마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약들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고가의 약제비를 부담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개인적으로, 또한 단체입장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약가인하가 이뤄지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약제비에 사용되던 건강보험재정이 절감돼 건강보험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성도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의 약가인하 계획에 따르면 고가 항암제인 탁소텔주의 경우, 보험약값이 660만원 수준에서 440
한국뉴욕주립대의 가을학기 학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가 오는 7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강의연구동 156호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에는 2012년도 가을학기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모집에 대한 설명과 2013년도에 신설되는 학부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모든 교육과정을 본교 출신 교수에 의해 영어로 진행되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입학과 졸업사정을 직접 담당해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외국 학생들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커뮤니티를 쌓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삼성, LG, GE와 같은 다양한 세계적 기업을 통한 인턴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sjh45507@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3일 인천세관 조직문화 관리방안을 수립,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양진국(38) 관세행정관을 ‘3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양진국 관세행정관은 즐거운 직장조성, 역동적 조직구현, 외부고객 만족, 나눔문화 확산 등 4개분야, 30여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한 인천세관 조직문화 관리방안을 마련 시행하는 등 내·외부고객 감동경영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만족을 위한 먼저 인사하기 운동, 자선활동 바자회 개최 및 인천소재 승기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기획 추진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3월의 유공인으로는 출입국연계분석, 계좌추적, 잠복 등 수사기법을 총동원하고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마약밀수입 조직을 일망타진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김두천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5sjh45507@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대회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법무 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세영 변호사(세영 법률사무소 대표)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박세영 변호사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대기업 해외 법인경영기획업무와 지방검찰청에서 실무직원으로 근무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특이한 경력으로, 법률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조직위원회의 각종 법률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변호사는 인천지방법원 민사·가사 조정위원, 인천세무서 국세심사위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5kss@
중앙선 용문차량사업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3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용산~용문간을 운행하는 중앙선 전동차(25편성)의 정비 및 주박기능을 수행할 중앙선 용문차량사업소가 3일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선 전동열차는 성북에 위치한 이문차량사업소에서 일반열차와 함께 경정비·청소 등을 해왔으나 이번 개통으로 한층 더 내실있고 기계화된 차량정비가 가능해져 고장율을 낮추고 차량관리를 청결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용문차량사업소는 총사업비 1천600억 원을 들여 지난 2007년에 착공해 검수고와 입출고선 등 주요시설물 건설을 완료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관계자는 “한강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기지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관리를 강화하고 태양열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 시설로 건설했다”며 “검수장비를 최첨단 기계화해 운영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철도운영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kyb@
남양주시립합창단(이하 합창단)이 무대에 올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공연 내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합창단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위해 불과 1개월 정도 연습했지만 평소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이 뒷받침 돼 훌륭한 공연으로 빛을 발했다. 지난달 28~31일 호평동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460석 좌석이 공연 내내 매진되는 진기록을 보이며 1천7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고성진씨가 지휘하고 정갑균씨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묘약’은 세계적인 작곡가 도니제티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한 마을에 사는 가난하고 순진한 청년 네모리노가 같은 마을에 사는 아름다운 아디나를 짝사랑하면서 아디나와의 사랑을 위해 사이비 약장수로부터 ‘사랑의 묘약’을 구입,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이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애절한 마음이 담긴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른 주인공 ‘네모리노’를 비롯해 웃음을 선사한 약장수 ‘둘카마라’와 하사 ‘벨꼬레’ 등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5lhw@
과천시민들이 그간 갈고 닦은 학습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인 ‘제4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시민회관 등지에 열린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 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는 평생학습센터 등 관내 34개 단체와 ‘꿋꿋하게 말하자’ 등 14개 학습 동아리가 참여, 풍성한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행사 첫날은 중앙공원 시계탑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와 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시티밴드 공연,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아저씨 솜사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인다. 이어 이튿날 시민회관 야외무대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팀들이 댄스스포츠 등의 발표회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행사기간 내내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 주변에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각종 홍보, 체험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잰 걸음으로 바삐 움직여야 다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의 ‘나만의 DNA 카드 만들기’, 한국카메라박물관의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아해한국전통문화 어린이박물관의 ‘방패연 만들기’ 등은 어린이들이 반길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과천환경지킴이도 ‘맞춤형 천연방향제 만들기’, ‘버닝으로 꾸
◆ 공연 △재즈보컬 하이진의 재즈클럽Ⅳ(4.6)=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아동극 ‘우주비행사’(~4.8)=양주문화예술회관(031-828-9723) △김동규·장사익 콘서트(4.14)=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031-760-4480)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아동극 ‘곱단이’(~4.22)=파주출판단지 보림소극장(031-955-3488)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 전시 △곽수연 개인전 ‘희귀동물보고서’(~4.15)=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0) △허윤희 서양화展 (~4.22)=파주 갤러리소소(031-949-8154) △‘그린파이’ 그림책 원화展(~4.24)=성남 책 테마파크(031-708-3588) △민병헌 사진전(5.6)=파주 갤러리 이레(031-941-4115) △‘한국의 단색화’전(~5.13)=과천 국립현대미술관(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