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은 민주주의 표상이라고한다. 음표 하나에 자기를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의 합창을 할 수 있으니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요소는 제외돼야 하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에 위배되는 것이다. 신(神)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에 가장 고귀한 것이 목소리라 할 수 있다. 그 소리를 통해 언어를 구사하며 서로의 생각을 교감하는 일 또한 우리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하며 아주 값있고 고귀한 가치이며 인간들만이 갖는 선택된 행복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인간사회의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이 고귀하고 귀한 목소리에 3치의 혀로써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에 속한 밥그룻에 집착한 나머지 자기만이 옳다는 것으로 상대방을 모함하거나 비방하며 차후에는 어떻게 되던지 무조건적인 폭로를 통해 어떤 이익의 목적에 추종하며 상대방의 말이 진실이라도 인정하는 것에 인색함이 오늘날의 세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문화예술계에 깊이 뿌리 내린 자기 자신만의 울림이기도 하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사회적 배타 세계에 합창(合唱)음악의 개념으로 ‘어울림’이란 목적을 함께 한다고 볼 때, 합창이란 사람들의 목소리로 이뤄지는 울림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울림 내지는 사람
출가(出家)와 가출(家出). 우리나라 고전소설인 ‘홍길동전’의 홍길동이 집을 떠난 것은 출가일까 아니면 가출일까. 일반적으로 출가란 세속적인 모든 인연을 끊어버리고 수행생활을 위해 집을 떠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가출은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개인적인 사유로 해서 불만을 해소하지 못해 집을 나가는 것이란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공통점은 집을 나가 어디로든 가버리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불만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무엇인가 현실에서 충족이 되지 못하므로 생기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출가’에서 불만이라면 진리에 굶주려 진리를 터득하지 못한 일종의 불만에 경건한 생활을 통해 진리를 깨닫기 위해 결단한 것이 출가가 아닐까. 가출은 현실적 욕망이 충족되지 못해 심적 갈등과 방황을 느끼다가 집을 떠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차이점으로 집을 나가는 이유가 다른 것이기에 추구하는 목적도 다르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은 당시 ‘호부호형’할 수 없는 신분제도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서 떠나므로 출가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결국 그 모순된 신분제도 혁파를 위한 것이 이 소설의 사회 지향적 주제의식이라 할 것이다. 반면에 가출은 반항적인 청소년 시기에 많이 나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따뜻한 남쪽나라’ 한국으로 내려왔지만 이들의 삶은 편안하지 못하다. 물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체제와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곤란, 문화적 이질감, 취업곤란, 그리고 차별에 시달리며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거의 맨몸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빈곤을 벗어나기 힘들다. 빈곤과 저학력의 악순환이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을 벗어나서 다른 나라로 가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3천000여명에 달한다. 매년 2천500명 이상씩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경찰청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가구의 절반 이상이 월수입 100만원 미만의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수입 50만원 미만인 가구도 전체의 23.3%(2841가구)나 됐다는 것이다. 또 경제활동을 하는 인원 9천201명 가운데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정규직으로 일하는 경우는 21.4%인 1천965명에 불과하다니 나머지는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이거나 무직자인 경우라고 보면 되겠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온통 선거에 쏠리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 경제에 3~4월은 ‘시련의 봄’이 될 듯하다. 대내외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먼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이 기간에 집중돼 있다. 만기연장이 제대로 안돼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이 벌어지면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게된다. 대내적으로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 바람에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2012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기조 강연에서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올해 3~4월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힌 점은 이러한 우려와 무관하지 않다. 성장의 두 축인 수출과 내수는 이미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2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4개월 만에 첫 적자다. 지난해 12월 밀어내기 수출의 영향이 있다지만 2월 상황을 보면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2월은 20일 현재 19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로 끝나면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 된다. 소비 침체로 내수의 활기도 떨어
우리나라 산림은 과거 산림녹화정책의 성공으로 양적으로 풍성해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당 산림축적은 126㎥로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 11㎥에 비해 11배 이상 늘었다. 임산물 총생산액은 5조5천4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계량화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73조원으로 국민 한 사람이 151만원씩의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09년 KDI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림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 24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조원, 고용창출 효과 273만명이었다. 현 세대는 산림의 양적 증가에 따른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양적으로 풍성해진 산림을 질적으로도 개선하기 위해 과거 녹화기때 심은 리기다소나무 등 녹화수종을 백합나무 같은 경제수종으로 바꿔나가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별 전략육성 수종을 선정해 품격높은 산림을 만들고 있다. 또 2차 숲가꾸기 5개년계획을 세워 숲가꾸기 산물을 목재펠릿 등으로 적극 활용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일관시스템을 도입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였다. 2008년 세계를 공포로 뒤덮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산림정책 성과는 빛을 발했다. 숲가꾸기 등 13개 산림분야 일자
국내 물류기업 10곳 중 7곳의 지난해 수익률이 5%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물류기업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물류기업 경영실태 및 애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5.8%가 지난해 매출액수익률(세전순이익/매출액)이 0~5% 라고 답했으며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기업도 6.5%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과 비교해 수익률이 평균 2.5% 가량 감소했고 세부업종별로는 해운분야의 수익률이 15.2% 감소한 반면 창고업과 택배업은 각각 2.7%, 1.3% 증가했다. 기업의 정상운영을 위한 적정 수익률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0.7%가 ‘5~10%’라고 답해 실제 수익률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수익률 부진에 대한 원인으로는 ‘유가 등 원가상승 요인을 요금에 반영하기 어려웠기 때문’(39.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임대료 등 자산운영비용 및 금융비용 상승’ 21.8%, ‘인력난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 13.0%, ‘물류설비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 9.9%, ‘다단계의 재위탁으로 수익률 하락’ 7.0%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청과 삼성SDI가 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R&D 협력펀드 조성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삼성SDI의 신기술·신제품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100억원의 펀드구성은 3년동안 중기청과 삼성SDI가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50억원씩 투자하게 하게 된다. 이 자금은 삼성SDI의 주력제품인 2차전지, 에너지 신소재, Display 분야 신기술개발과 외국산 수입장비의 국산화 개발 등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적정수준의 납품단가로 삼성SDI가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고 삼성SDI가 제안한 첨단기술과제 수행에 따른 기술력 확보와 매출액 증가 등 기업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도 꾀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삼성SDI는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따른 제품 경쟁력확보와 수입품의 국산화 개발로 인한 외화 및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24일 용인 삼
최근 2000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으나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급격한 가격 조정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수는 횡보하지만 종목별로는 조정이 전개되는 양상이므로 당분간 종목 선정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 현재 업종 대표주의 상승세는 주춤하는 반면 이번 상승 구간에서 소외된 종목을 포함, 중형주의 흐름은 양호하다. 오늘은 소외당한 종목 가운데 삼성테크윈(012450)이란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삼성테크윈은 카메라 광 디지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이다. 1977년 삼성정밀이라는 사명으로 시작된 삼성테크윈은 1980년대 들어 항공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삼성항공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으며 이후 반도체 장비와 카메라 사업을 병행하면서 현재의 삼성테크윈 사명이 탄생했다. 또한 탱크, 자주포, 항공기 등의 무기를 생산하며 국가 방위산업의 일부도 담당하고 있다. 기존 사업부문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자사업이었던 디지털카메라사업 부문을 2009년 2월 삼성이미징으로 인적분할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적자사업인 디지털카메라사업 분할 이후 방산 및 감시 장비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탈바꿈에 성공해 2010년 사상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2.25~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715~6)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
죽은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영양 대비 저칼로리로 다이어트 여성들의 한 끼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보광훼미리마트가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손을 잡고 ‘아침엔 본죽’ 5종을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침엔 본죽’은 한우사골죽, 마늘닭죽(각 270g, 3천400원)과 치킨커리죽, 계란버섯죽, 병아리콩고구마죽(각 270g, 3천300원), 총 5종으로 ‘아침엔본죽’만의 특화된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여 시장에 나와 있는 타사제품의 맛과는 차별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또 ‘건강하고 편안한 아침 한끼’라는 컨셉에 맞게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의 화학첨가물을 배제하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했다.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전 제품 냉장유통 및 냉장 보관하는 것도 특장점이다. 김상훈 보광훼미리마트 건강식품팀 MD는 “까다롭고 깐깐해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격대비 가치를 꼼꼼히 따져 출시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다양한 맛과 영양, 편리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아침엔 본죽은 보광훼미리마트가 단독 운영하는 상품으로 전국의 훼미리마트 점포를 통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