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인 수원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3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상대 범실을 발판삼아 현대건설을 3-1(25-23 25-17 21-25 25-18)로 제압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먼저 2세트를 따내고도 경기를 내줬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당시 역전패의 아픔을 되갚으면서 정규리그 현대건설 전 12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2점(7승6패)을 획득, 성남 도로공사(20점)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흥국생명(15개)보다 2배가 넘는 31개의 범실을 쏟아낸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며 6승6패 승점 1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해결사’ 역할을 해줄 용병이 없는 상황에서 장점인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졸전 끝에 2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예르코바 미아(26득점)였다. 미아는 공격 성공률이 45.28%에 그칠 정도로 평소보다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마지막 4세트에서 결정적인 고비마다 득점에 가담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23-
인천시민 90%가 학력차별 풍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80% 이상이 직업교육 강화를 통해 학벌 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기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이 인천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력차별에 대한 시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잘되고 있냐는 질문에 10.3%(154명)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89.7%(1천346명)에 이르는 절대 다수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해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학력차별을 해소하고 청년실업과 비싼 등록금 문제를 동시에 풀기 위해서 직업교육을 강화하자는 제안에는 81.2%가 찬성의사를 밝혔다. 특성화고등학교(옛 실업계고)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70%가 “취업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학진학에 혜택을 주고, 군복무 연기 기회도 부여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시민 중 49.2%는 우리 사회가 사람을 능력으로 평가하는 능력중심 사회라고 응답했고, 50.8%는 학력 차별이 존재하는 학벌 사회라고 반응해 자신의 처지에 따라 학력 문제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다른 것으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금융사업부 부본부장 겸 경기영업본부 설립반장 조재록
▲이길주(광명시 도시개발과 팀장)씨 모친상=20일 오전 서울 보라매병원 장례식장 4호, 발인 22일 오전 8시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충남 예산군 응봉면 촌리 346-1), ☎(02)870-2114, 011-9710-0636. 삼가 명복을 빕니다
“농민과 농업, 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 등 열정을 가져야 진정한 농협맨이 될 수 있습니다.” 김명식(55) 농협하남시지부장은 농협인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으로 ‘열정’을 꼽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부장은 “농협인에게 필요한 것은 농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며,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프로정신이 농협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73년 농협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온화한 성격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남보다 앞서 승진하는 등 38년간 농협과 함께했고, 2010년부터 2년간 시지부장을 맡아오며 지역사회 환원 등 농협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김 지부장은 “하남은 영농인구가 전체 인구의 4% 미만으로, 품목도 채소·부추·화훼 등 3개 연합회만 있다”며 “시의 경우 품목이 적어 집중지원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무부 동부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2천400명의 사회봉사대상자들을 유치해, 이들을 영농현장에 투입함으로써 부족한 농업일손을 지원한 것은 큰 보람이다. 이를
ㅇ 월간 전기 절감량 :555㎾h =월간 승강기 소비전력량 × 절약효과(4층이상+격층이용) =1천500㎾h/월 × (20% + 17%) =555㎾h/월 ㅇ 월 절감액 : 5만7천165원 =전력소비량 × 일반용 전력단가 =555㎾h × 103원/㎾h =5만7천165원
◆ 공연 △콘서트, 뮤지컬 ‘Operatic Fantasy’(12.22~24)=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31-224-0533) △뮤지컬 ‘햄릿’(12.23~25)=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31-1577-7766) △인천시립무용단 ‘호두까기인형’(12.23~25)=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7-8401) △콘서트 조관우 ‘2011겨울이야기’(12.2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카펠라 ‘커피콘서트’(12.28)=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027~8) △송년가족음악회 ‘내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1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연극 ‘우동 한그릇’(~12.31)=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 전시 △수원 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12.23)=‘예맥회전’(031-228-3461)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12.24)=전국 청소년 영상대전(031-218-0400) △수원 어린이생태 미술체험관(~12.30)=Green Friend
擧人須擧好退者 사람을 등용하거나 천거 할때 되도록 물어설 줄 아는 사람을 써야한다 벼슬을 열망하는 사람을 쓰면 실패한다는 말이니, 어떤 자리에 사람을 추천할 때는 위의 뜻과 같은 사람을 추천하라는 것이다. 호퇴자(好退者)는 염치(廉恥)와 청렴(淸廉)을 알고 삼가할 줄 알고 지조가 있어 실수하는 일이 적고 매사에 근면하고 성실하다. 하지만 게으르고 시기하며 지조도 없으면서 아첨이나 하고 윗사람의 인정받기에 빠져 있는 이런 사람들로 조직이 채워져 있다면 큰일이다. 우리 앞에 서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청렴하고 근신할 줄 알며 지조가 있어야 아랫사람들을 등용하거나 천거를 할 때 또한 그런 인물들로 채워지지 않겠는가. 정상에 있다가 물러날 때에도 질척거려선 안 된다. 사람들에게 정말 추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올라갔으면 내려오는 것이 순리거늘 급류용퇴(急流勇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좋은 자리에 있다가도 때가 되면 적당한 기회에 물러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평안하다 가도 급박하게 돌아가는 격변기에 처하기 전에 급류처럼 자리를 물러나는 사람을 말한 것이다. 몸 담고 있는 곳이 정상일 때 떠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다양한 매체가 드물던 30여년 전,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훌륭한 읽을거리였다. 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각 장마다 맨 밑에는 품격 높은 유머가 하나씩 소개돼 읽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그 가운데도 성탄절이 다가오면 늘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는데,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화라며 소개된 ‘숲속의 휴전’이다. 몇 번의 이사에도 보관했던 소책자를 잃어버려 원본을 구하느라 애썼는데 우리의 만병통치약인 인터넷이 다시한번 위력을 발휘했다. 내용은 종전을 앞두고 연합군과 독일군이 혈전을 벌이던 1944년 크리스마스 이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12살 소녀는 독일과 벨기에 국경부근 오두막에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독일인이다. 그런 소녀 눈에 비친 이브 날의 풍경은 대충 이렇다. 부상병을 포함한 3명의 미군 낙오병이 먼저 오두막에 들어서고 곧이어 독일군 4명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들을 ‘덩치 큰’ 소년이자 아들처럼 대했고, 16살부터 23살에 이르는 어린 나이의 군인들도 어머니의 간곡한 호소에 무기를 내려놓고 작은 평화를 이룬다. 수탉 한 마리와 몇 개의 감자, 그리고 귀리 등으로 만들어진 식탁은 허기진 자들에
건축은 인간정신을 담는 그릇을 만드는 작업이다. 건축은 벽돌과 콘크리트가 아니라 인간정신으로 이루어진다. 서울 목동에 세워진 부지 4천379㎡ 지상 2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4만1천386㎡ 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가 그렇다. 15년 전에 착공한 예술인센터는 콘크리트와 철골로 건물의 뼈대만 서 있는 상태로 공정 53% 때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 작년 4월에 새로운 시공사가 맡아 재착공해 준공을 보게 된 것이다. 건물을 외관으로 보는 것은 쉽지만 만드는 과정은 실로 어렵다. 자부담 4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15억원이 투입된 매머드 공사다. 그간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 교부결정을 취소한다는 통고를 받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제 대한민국 정통 예술단체가 동숭동 대학로 비좁은 공간을 벗어나 목동에 ‘대한민국 예술문화 1번지’의 좌표를 새기기 시작했다. 역사적인 쾌거다. 참으로 감회가 깊다. 예술문화 창작기지로서 예술문화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곳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 기대가 자못 크다. 예술단체 건물은 바로 예술인의 자존심이자 정신이기 때문이다. 좋은 건물은 건축가의 훌륭한 설계만으로 지어지지 않는다. 회화나 조각과 달리 건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