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김포공항 소음대책협의체 2차회의에 참석해 법률개정을 통한 주민지원사업비 비율 상향조정을 요구하는 등 소음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포공항 소음대책협의체는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위원장으로 김포공항 인근의 계양구, 양천구, 김포시, 부천시의 각 자치단체장과 자치단체별로 주민 1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항공사 관계자도 위원으로 참석한다.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 계양구에서는 가기목 부구청장과 주민대표 이성균씨가 참석했다. 협의안건으로 소음피해에 대한 주민건강 역학조사 실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계양구는 주민지원사업비 지원비율을 75%에서 90%로 상향 조정해 줄 것과 공항소음대책사업 계획수립에 학자금, 장학금 등의 육영사업 지원 반영을 위해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기도가 결혼이주 여성과 시어머니 간 상호 이해의 장이 될 ‘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다문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사단법인 경기미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1차(9월3일~9월4일)와 제2차(10월8일~10월9일)로 나눠 양평 쉐르빌 온천관광호텔에서 진행된다. 제1차는 수원시 등 동·남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80명), 자녀 26명이 참여하며, 제2차는 부천시 등 서·북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80명)이 참여한다. 최봉순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의사소통기술, 문제해결 방법 등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한 시의원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형사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민주당 인천시의회 A의원이 지난 8월25일 오전 1시쯤 인천시 계양구 계양등기소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던 중 맞은 편에서 오던 B(50ㆍ여)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의원은 사고 지점에서 70m 떨어진 자신의 사무실 앞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의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87%였다. A의원은 “음주 운전 사실에 대해서는 변명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명절 연휴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경찰의 순찰을 요청하는 ‘빈집사전신고제’가 도입 10여년이 지났지만 인력부족과 홍보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번 추석 명절기간 동안 치안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1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일선 지구대·파출소 등에 따르면 경찰은 휴가나 명절 연휴 기간에 장기간 집을 비워 신고할 경우 해당 주택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은 경찰이 신고된 주택에 대해 최소 하루 2번 이상 방문해 방범창을 확인하고 우편물을 수거해 신고자가 원하는 곳에 보관하고 이 같은 점검상황을 신고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취재진이 일선 지구대 및 파출소를 확인한 결과, 규정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수원 중부경찰서 관내 A지구대 등 3개 지구대는 올 들어 빈집사전신고제 신고건수는 전무했으며 해당 경찰들은 사전신고 주택 점검 사항에 대한 문자메시지 전송 여부를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 경찰은 “신고가 되더라도 기본적인 민원신고처리 등으로 인해 하루에 한번 방문해 확인하기도 힘들다”며 “인력
시장은 1800선을 회복하며 8월 초 급락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하면서 일반인들이 투자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흐름이다. 지수를 돌려세우는 것이 우선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형주가 움직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상승과정에서 대형주의 강세 흐름은 당연하며 그러한 흐름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매수세는 하나의 고지를 점령한 상태에서 그 이상의 상승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현물 시장에서 자신들의 자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전일까지의 흐름은 파생시장 힘겨루기의 여파도 있는 상황으로 대형주 위주의 지수반등이 만들어졌다. 이제는 현물 시장이 중심으로 나서야 안정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대형주의 상승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지수의 흐름과 함께 낙폭이 컸던 종목 위주의 상승으로 바닥에 대한 확인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제는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야 할 시점으로 외바닥 종목이 아닌 쌍바닥 종목들이 출현해야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결국 거래소의 2000선 시도는 코스닥 시장이 먼저 전 고점을 넘어서야 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 고점부근에서 횡보하는 종목에
2000년대 이후 주식과 부동산 급등으로 인해 불었던 재테크 바람은 지난 2006년 펀드라는 상품의 인기와 함께 재테크 광풍으로 까지 발전했다. 모든 언론에서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마치 미개인인양 취급하며 엄청난 수익률을 대서특필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나자 생전 처음 들어보는 서브프라임모기지가 어쩌고 하면서 주식과 펀드는 모두 반 토막 났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일 것이다. 우리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쳤으니까, 그래서 ‘한번 속지 두 번 속냐’라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도전하지만 똑같은 실수는 여전히 되풀이 된다. 나도 모르게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대표적인 3가지 재테크 악습을 한번 집어보겠다. 첫째는 대박 정보다. 바로 몇 배로 튄다는 대박 주식 종목. 흔히 대박종목을 ‘흙 속에서 진주 찾는 격’이라고 비유를 한다. 흙 속을 한번 파보라, 거기 진주가 있는가? 있을 리도 없고 있을 수도 없다. 흙 속에 진주가 없듯이 주식시장에서 대박종목은 없다. 그러니 소문에 휩싸이지 마시고 대박 환상은 빨리 갖다 버려야 한다. 둘째는 신문이나 잡지기사다. 주식이 한창 오를 때는 호들갑을 떨더니 주식이 떨어지자 기회라면서 매수 적기이니
이젠 알 것 같아요 누구라도 혼자 있고 싶을 땐 살짝 옆에서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걸 그래도 어딘가 당신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다가올 땐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은데… 힘들어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저 당신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마음만 안타깝고 안쓰럽고 그래요 당신은 내 마음을 알까요 항상 마음 조리며 지켜보고 있는 나를 조금씩 조금씩 내게도 당신의 사랑을 주세요 바라는 건 많이 있지만 어떤 것도 당신께 강요하지는 않을게요 시인 소개: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 동 대학원 작곡전공. 이탈리아 로마 A.I ART 아카데미 합창지휘과 졸업. 안동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 제20회 ‘문예춘추’ 신인문학상. 저서로 시집 <아름다운 여행> <그대 사랑하라> 등
시인 신동문(1927~1993)은 1965년 ‘신동아’에 ‘바둑과 홍경래’를 발표하고는 절필(絶筆)을 선언한다. 한창 시적(詩的) 성공을 거두고 있던 그로서는 예상 밖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는 서울을 떠나 충북 단양으로 내려가 포도밭을 일궜다. 당시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는 단양읍내에서 버스를 타고 중앙선 철로를 따라 가다 꽃거리 나루에서 배를 타고 남한강을 건너 수양개에 내려서도 한참을 가야만 하는 오지였다. 시인은 이곳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한편 독학으로 침술(鍼術)을 배워 환자들을 돌봤다. 포도가 한창 익어가는 계절이다. 포도하면 먼저 포도주가 생각난다. 와인의 나라 프랑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포도주 생산국이다. 프랑스 3대 포도주 원산지 가운데 하나인 보르도 산(産) 포도주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중세부터다. 역사가이며 지리학자인 로제 디옹은 그의 저서 ‘프랑스의 포도와 포도주의 역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1224년부터 영국에서 소비되는 포도주의 4분의 3을 공급하는 지역은 가스코뉴 지방, 즉 보르도였다.” 이러한 오랜 전통을 가진 보르도에서는 해마다 연주회를 곁들인 각종 포도주 축제가 열린다. 류기봉(46)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처서를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섬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등산만큼 건강에 좋고 경제적인 운동도 드물다고 한다. 그러나 산악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산행에 나설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고도가 100m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0.5도 떨어지고 높은 산엔 언제든지 눈이 내릴 수 있어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산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산은 아니며 전문가들은 ‘산을 이기려 하지 말고 즐기라’고 말한다.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 산나물 채취 등으로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는 경우 등 사고원인도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칠 것,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항상 비축할 것,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체력이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할 것, 배낭 무게는 30㎏을 넘지 않도록 할 것,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말 것, 산행중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갈 것,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 ‘2011 세계보도사진전’을 보러갔다. ‘세계보도사진전’은 54년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 권위의 포토저널리즘 페스티벌이다. 올해 처음 알게 된 이 전시는 올해로 벌써 8회째 국내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진은 ‘2010 올해의 사진상’을 수상한 조디 비버의 작품이었다. 그 작품은 지난해 8월 9일 타임지의 표지에 게재돼 큰 이슈가 됐던 사진이다. 아프가니스탄 여인의 흉측한 모습이 담겨있는 그 사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한이 맺힌 듯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인, 그녀의 나이는 고작 18세이다. 그녀는 시댁식구들의 폭력적인 처우에 항의하며 친정집으로 달아났다가 탈레반에 의해 귀와 코를 베였다. 처음 이 사진을 접했을 때는 저런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의 사진이 왜 올해의 사진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작품설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됐다. 기자는 아프가니스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를 고발하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여인의 안타까운 삶을 보여주고자 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심사위원들도 작가의 그런 의도를 이해하고 여인의 안타까운 삶을 마음 속 깊이 공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