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총 사무국장 한순주<신임 인사차>
중소기업계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2일 백화점업체 대표들과 만나 판매수수료율 인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적극적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대폭 인하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롯데쇼핑,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빅3’ 업체 대표와 만나 판매수수료 인하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대형마트 3개사 부사장과 5개 TV홈쇼핑업체 대표들을 만나 판매수수료나 판매장려금을 인하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측은 “대형 유통업체들의 높은 판매수수료는 중소납품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수수료 부담은 중소납품업체의 수익 악화와 물가상승을 유발해 서민생활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와 관련 올해에도 수차례 지방 간담회, 중앙회장·협회장 간담회, 물가대책 간담회 등을 통해 공정위측에 판매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전국 대기업 3사 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화점 판매수수료율 및 불공정 행위 거래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수원 팔달)은 29일 당 복지기조 수정 논란에 대해 “보편타당형 복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우리가 ‘복지포퓰리즘과의 전쟁’이라고 규정을 하면 앞으로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과정에서 중도층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재정의 현실 가능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보편적 복지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중도층 지지 없이는 승리하기 어려운 게 서울시장 선거같은 이런 큰 선거의 속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어처구니없는 부도덕한 행위 때문에 중도층, 부동층 유권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국민과 시대적 요구에 귀를 여는 당내 토론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한선교(용인 수지) 의원은 29일 “최근 NIE(신문활용교육) 학습효과에 대해 국내외 여러 조사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실제 국내 학교에서 NIE를 지원받는 학교는 1%에 불과해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이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의 신문협회 조사에서 NIE와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NIE 경험학생이 일반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NIE 효과가 국내외각종 조사에서 입증됐지만, 국내 전체학교(11만3천178개) 중 1%(100개)만이 정규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신문협회 조사결과 NIE 경험 학생의 학업성취도(47.73)이 일반학생(40.13)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 의원은 “NIE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정규과정에 편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문화부, 교과부등 관계부처가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백재현(광명갑) 의원은 ‘8.29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가기념일에 관한 법률안’을 29일 국회에 제정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또 현충일을 비롯한 50여개의 각종기념일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과 개별법에 의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 ‘국가기념일에 관한 법률안’에는 경사스러운 국경일과는 별도로 12개의 국가기념일을 지정하고, 각종 기념일에 관한 사항을 통합·관리하도록 규정했다. 백 의원은 “8.29 경술국치일은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국권 상실을 경험한 치욕의 날로서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으나, 한일협정을 준비하며 1960년대 이후 특별한 이유없이 폐지되었다”면서 “‘경술국치일’을 다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그날만큼은 곱씹어 반성하여 똑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는날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오세훈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한다. 그러면서 그가 국민들에게 준 선물은 “돈 안드는 정치판을 만들겠다”는 거였다. ‘오세훈 법’으로 불리는 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 정치관계 3법의 국회 통과를 주도했다. ‘오세훈 법’은 정치후원금에 대한 규정을 강화해 1인당 후원금액의 한도액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어떻게 정치를 하느냐며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정치인의 불투명한 정치자금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이 법은 불법 자금이 나돌던 종전의 선거병폐를 상당부분 없애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때 공직선거법(당시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제265조의2가 신설됐다. 이 조항은 당선이 무효화된 사람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받은 선거금액을 전액 국고에 반환해야 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오세훈 법’의 덫에 걸렸다. 곽 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이 돈을 건넨 목적이 검찰 수사결과 ‘선의’가 아님이 드러나면 전액 돌려줘야 한다. 곽 교육감이 선거비용 명목으로 선거관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돈은 무려 35억원
태어날 때부터 좋은 팔자를 물려받은 사람을 우리는 흔히들 “금숟가락 물고 태어났다”라고 한다. 금숟가락의 기준은 돈이다. 학식과 교양, 이런 것을 물려받은 사람을 보고 금숟가락 운운하지는 않는다. 주위에 금숟가락 입에 문 사람을 손꼽아보면 일곱명쯤 되는데, 부자순위로 7등까지라고 보면 된다. 삼십년 전쯤 그땐 귀하던 자가용을 손수 운전하고 동년배 친구들은 그들을 집안어른처럼 공손히 모셨다. 무리에 끼지 못한 이들은 갈비 몇 대에, 맥주 몇 병에 자존심을 판다고 비아냥대기도 했지만… 좋은것은 거의 기억 없고 재미난 화제는 숱하게 뿌렸다. 그런데 모두 공통점이 있다.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아버지를 가졌다. 그리고, 그네들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는 보편적 기준을 넘어서 관대했다. 실망과 이해 그리고 기대가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았다. 호적을 파낼 작당을 해도(그 당시에 최고의 불명예) 자식들을 위해 변명하고, 집안과 주위에 입단속이 우선이었다. 솔직히 나 같았으면 벌써 쫒겨났을텐데, 이런 부러움도 많았다. 자수성가한 분들은 인생목표가 단순하고, 뚜렷하다. 춥고, 배고프고, 괄시받은 내 인생을 결코 자식들에겐 물려 주지않겠다! 옆도, 뒤도 보지않고 어금니를 물고 매진한
인간은 그 장점 때문에 죽는 일이 적지 않다는 말이다. 예리한 송곳이 제일 먼저 부러지며, 제일 잘 드는 칼은 제일 먼저 닳아 없어지며, 물맛이 좋은 우물은 제일 먼저 마르고, 제일 곧고 키 큰 나무가 제일 먼저 베어진다.(甘井先渴招木先伐, 감정선갈초목선벌) 쓸모가 있는 모든 것은 자신의 장점 때문에 망치게 되는 것이다. 물맛 좋은 우물을 가장 먼저 퍼올리고, 곧게 뻗은 나무를 가장 먼저 자른다. 또한 맛있는 음식은 제일 먼저 떨어질 것이고 제일 예쁜 꽃은 제일 먼저 떨어진다. 인간도 그와 다르지 않다. 용기 있는 자는 그 용기로 인해,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 능력 때문에 도리어 몸을 망치게 되는 일 또한 적지 않다. 우리들은 우리에게 더 남은 재주와 능력이 있기를 바라고 끝없이 욕심을 부린다. 어린 아이 때부터 많은 장점들을 목표로 세워둔 채 결과에만 매달린다. 놀아야 할 때 놀지 못하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놀이터에서 그네 타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요즘이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인천국제공항의 민영화 추진은 시기상조이다. 보다 시급한 것은 국제공항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전문인을 도입하고 자유로운 경영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의 선진화를 꾀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이용하고, 그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주도록 해 세금을 낸 대한민국 국민을 주주로서 대접하고 그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인천 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하늘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하나 남은 육지조차 분단된 채 걸어서 갈 수 없는 외로운 섬으로 남아 배를 타고 바다를 통해 가거나 하늘을 경유해 가야 하는 대한민국은 살기 위해 하늘은 늘 열려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공항을 민영화한다면 이를 이용하는 누구나 그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하고 이용하며, 그 수익은 전체의 국민이 아닌 투자한 일부에게 그 수익이 돌아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하늘은 사유화되고, 하늘을 이용하기 위해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급하고 이용해야 한다.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15년간 국가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 국제공항은 21세기 국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도록 해야 한다. 인천 국제공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항 항공편수가 많고
수입은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감소됐는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서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 굵어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4.7%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번 달에는 5%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9개가 담긴 백화점의 고급 배 선물세트는 13만 원에 팔린다. 그러니까 배 한 개에 1만4천 원인 셈이다. 사과도 마찬가지다. 13개가 들어있는 특선 사과세트의 한개당 가격도 1만2천 원 꼴이다. 백화점의 고급 선물세트니까 전통시장보다 비싸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심하다. 전통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제수용 과일로 사용되는 상품 배는 한 개에 5천 원에서 7천 원은 줘야만 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한 대형마트의 추석 일주일 전 성수품 가격 예상치다. 과일 값은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0% 이상씩 오르고, 숙주, 시금치, 햇대추 등도 비싸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정부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