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국권 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친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뜻을 기리고자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김용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최근 독립유공자 장세국(84)씨 등 12명의 유족을 직접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독립유공자 장세국씨는 “독립정신의 뜻을 잊지 말고 국가 발전에 온 국민이 총력을 기울여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7월 집중호우로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을 텐데도 잊지 않고 방문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의 집 표찰 부착사업을 완료했다”며 “매년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위문을 정례화 하는 등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힘써 보훈의 의미를 살리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가 7월까지의 누계가 25억8천100만 달러에 달해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7월중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금액 대비 수출 7.6%, 수입 9.6%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2억 5천만달러(10.7%)로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대중국 12억 4천600만 달러, 대중동 3억 3천300만 달러, 대아세안 4억 5천400만 달러, 대중남미 3천200만 달러, 대미국 65억 1천900만 달러, 대일본 9천500만 달러 등으로 대부분 적자로 나타났다. 또 한·EU FTA 발효후 지난 7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해 대EU 수출은 7천600만 달러로 8.5%증가, 수입은 1억6천700만 달러로 4.8%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동향은 2011년 7월 인천세관의 수출통관 실적은 15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수출건수 3.3%감소했으며 금액은 7.6% 증가했다. 수입동향은 2011년 7월 통관실적은 40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건수 1.3% 증가, 금액 9.6%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 품목은 유류(8억 4천만 달러), 전자·기계류(8억 7천200만 달러), 철강·금속(6억 8천만 달러) 등으로서 전년 동월 대비해 유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벌들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학교, 주택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벌’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벌 발육 속도가 빨라져 개체수가 증가한데다 장마기간 움츠렸던 말벌이 최근 무더위에 왕성하게 번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집이 순식간에 불어났다. 경기도내 지난해 벌집제거 구조 활동은 14,787건으로 2008년 대비 42%가 증가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무려 15배에 달하는데다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산행 및 야외활동 때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은 색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말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말벌은 8월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데 벌집을 발견했을 때 장대로 건들거나 불을 붙여 제거하려다 화재와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말벌의 공격성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서 비롯된다. 공격성이 강한 장수말벌의 경우 벌집에서 4~5m 이내로 접근하면 거의 공격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벌집을 건
어미소가 새끼를 먹이기 위해 젖통에서 분비하는 액체가 바로 우유(cow's milk)다. 우유는 초유와 정상유로 구분할 수 있다. 초유는 송아지를 낳은 후 1주일 이내에 내는 젖을 말하며 고형분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특히 송아지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면역단백질과 기타 필요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정상유는 독특한 유백색을 내며 젖 특유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우유는 수분을 비롯해서 고형분으로서 여러 종류의 미량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유부터는 사람들이 따로 분리해 가공처리해 마신다. 우유는 사람에게도 달걀과 더불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는 BC 4000년경 이미 메소포타미아(이라크)의 우르(Ur)에서 이용한 사실을 보여주는 조각이 발견되었고, 다시 같은 지방의 자르모(Jarmo)에서도 가축화된 소의 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역사는 그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갈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에 이미 우유가 있었고, 고려시대에 귀족층에서 우유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말기에는 소의 증식이 활발해져 유우소(乳牛所)까지 두어 그 제도가 조선시대에 전해졌다. 항상 우리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그 우유
법원으로부터 조정의뢰 내용이 왔다. 6년 정도의 결혼생활과 5년 정도의 별거 끝에 협의이혼 했던 사건으로, 15년이 흐른 지금 자녀 둘은 모두 성장하여 성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양육비를 받지 못했으니 소송을 청구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청구이유를 읽어 내려가며 세월의 무게에 비해 달랑 한 장으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의아하기 까지 했다. 보통은 서너 장에서 수십 장에 걸쳐 왜 소송을 하게 되었는지 구구 절절하게 쓰여 있으나 이렇게 간단하게 적혀 있는 것은 처음 보았다. 조정에 임할 때 주문처럼 하는 말이 있다. ‘법원에 오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고생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진심으로 건넨다. 원고이건, 피고이건 내게는 모두 갈등의 당사자로서 삶의 힘겨움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여기까지 왔을 터이니 잘잘못을 떠나 힘겨웠을 거라는 마음의 위로를 먼저 한다. 이때 당사자들의 반응에 따라 갈등의 진행정도와 갈등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 반응이 격렬하게 나오면 갈등은 아직도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 앉아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아마도 6년 전 양육비를 주겠다고 각서를 썼던 이후 처음인 모양이다. 협
“아이고 고우신 의원님 오셨네” 하던일 멈추고 선뜻 손잡아주시는 지역 주민들은 나를 일컬어 ‘고운의원’이라 명명해 주신다. 고웁다는 표현은 예쁘다거나 미인이라거나 똑똑하다는 표현보다도 훨씬 듣기 좋은 표현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겠다. 고웁다는 표현 그 안에는 미소띤표정, 단정한 매무새, 따뜻한 마음, 온화한 이미지 그 모두가 담겨 있을테니 말이다. “몇번씩 건의하고 몇번씩 얘기해도 소용없어”, “남은 힘들여 말해도 그때 뿐이고 듣고 가서는 꿩궈 먹은 소식이라니까...” 누구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제기하신 민원인지 몰라도 주민들은 당신들이 건의하신 민원에 대해 곧바로 응답이 없으면 그 답답함은 불신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고운 의원님한테 건의하면 틀림 없대”, “추진력있게 처리해 준다고 소문이 났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일도 많이 한다며?...” 끝없이 쏟아놓는 이야기, 잡은손을 놓을줄 모르는 지역 어르신들의 손에 잡혀 나는 그져 소리없는 미소만 머금을 뿐이다. 크고 작은 지역의 행사장에서 만난 주민
꿈은 내 삶의 자양분이었다. 꿈은 절대로 허상이 아님을 알게 됐다. 나는 젊은 날 꿈이, 온 몸짓으로 세상의 애환을 표현하는 무용가가 되고 싶었다. 무용은 활동적이고 율동적이다. 동적(動的)으로 사람들을 흥겹게 해주고 활기를 준다. 인간 내면의 고뇌와 이야기들을 육체의 움직임을 통해 감명 깊게 보여준다. 무용가가 되고 싶다고 해서 꼭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로서 걸어야할 길이 그 꿈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혼 후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소임에 온 몸을 풍덩 담그고 살다보니 어느새 중반을 훨씬 넘어섰다. 나이가 들수록 꿈을 가지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2002월드컵 당시, 온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캐치프레이즈가 ‘꿈은 이루어진다’였다. 그 구호는 내 가슴을 쿵쾅거리게 했다. 그 때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4강에 오르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8강이 목표였으니까 말이다. 그 구호가 강렬한 에너지가 되어 선수나 응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게 각인된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때 나는 내 꿈도 꿈으로 끝나지 않고 이룰 수 있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이제껏 내 마음 속 깊이 파묻어두었던 무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무용은 감정을 표현하는 육체의 언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일부 가공식품에 권장소비자가격을 부활했으나 보름 여가 지난 현재까지 별로 실효는 없어 보인다. 지난해 7월 오픈프라이스제도를 도입한지 1년 남짓 만의 일로 지식경제부는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가 최종 판매가격을 표시하는 오픈프라이스제도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가격을 인상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자 6월 말 아이스크림, 빙과류, 과자, 라면 등 4대 식품군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식품업계는 아직도 권장가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차도의 중앙선과도 같다. 그것을 기준 삼아 얼마간 융통성을 두고 상인은 물건을 팔수가 있고, 소비자는 권장가보다 싸게 샀다는 데 만족해한다. 소비자는 일일이 값을 물어볼 필요도 없이 물품을 구매할 수가 있다, 또 판매자 입장에서도 가격표를 붙일 필요가 없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 지금껏 편리하게 사용했던 권장소비자가격은 가격 거품을 빼고 유통업체 간 경쟁을 통해 가격 하락을 유도한다는 정부 시책에 따라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하지만 가격인하는커녕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나빠진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권장소비자가격이 사라졌는지 조차도 모
우리나라 행정은 옹진과 연천, 강화를 수도권으로 묶어 놓고 규제하고 있다. 수도권이란 수도 및 그 주변의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허나 일반적으로는 국가의 주요 기능(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전역을 수도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렇다면 묻자. 경기도 연천군이나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백령도나 연평도, 그리고 강화군이 대한민국의 군사부문을 제외한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에서 주요 기능을 한다고 믿고 있는가? 이들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연천군의 경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복규제에 묶여있다. 뿐만 아니라 군사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피해를 감수하며 살고 있다. 총과 대포사격, 비행기소음, 탱크 등 군용차량 통행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이 지역을 기피하게 되고 먹고 살기 힘든 주민들, 특히 젊은이들은 속속 고향을 떠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낙후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연천과 서울과의 거리는 불과 70km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2시간 30분이나 걸린다. KTX를 타고 50분이면 닿는, 서울에서 150
모 유명 월간지(월간조선) 8월호에 커피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1991년 커피를 발암물질로 규정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WHO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커피를 잠재적 발암물질인 2B그룹으로 분류하였음을 그 근거로 제시하였다. 이는 중국에서 가짜 우유 파동을 일으킨 멜라민과 페놀 유출 사고로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페놀이 좀 더 약한 발암물질인 3그룹임을 감안할 때 커피가 상당히 강력한 발암물질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커피를 적당히 마시거나 피부에 바르면 악성인 흑색종을 제외한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15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 결과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도대체 커피는 발암물질인가 항암물질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만하다. 최소한 커피가 방광암 등의 일부 질환에는 발암물질의 의혹이 있고 임산부는 피하도록 권유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등푸른 생선의 경우도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점은 알려져 있지만 굽거나 튀겨서 요리를 하면 오히려 심장병에 해롭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절대적으로 몸에 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