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돌의 기쁨도 잠깐, 지방언론의 냉혹한 현실에 몸서리치게 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지난 1년을 달려왔는가. 사회를 뒤 흔들만한 연이은 특종으로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고 치자.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고갈된 자원에 경제적 풍요로움 마저도 포기한채 1년을 버텨 왔겠는가. 경기신문은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28면 상시 발행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바로 1년 전 오늘 경기신문은 32면 발행을 독자여러분들께 약속드린 적이 있다. 독자와 더불어 새시대를 열고 또 새시대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이 독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오히려 24면으로 감면 발행하는 수모를 감수해야 했다. 시장은 우리를 그렇게 쉬운 상대쯤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언론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지방언론의 현황과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토론에서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방언론의 현주소를 냉혹하게 지적하고 있다. “지역신문들이 관공서의 광고수익에 의존하면서 토착세력과 예산 편성 등에 대한 감시와 견제,
▲김한미(남양주 가운고교 교사)씨 시모상 = 13일 0시45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7시 ☎02-2030-7902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전보 ▲산업정책관 이상진 <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관 최태현 <환경부> ◇고위공무원 임용 ▲국제협력관 유연철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위험관리팀장 황수성 <대한지적공사> ▲법률담당관 김 진 ▲법률담당관 서보형 ▲언론담당관 백상진 ▲공간정보담당관 강상구 <한국광물자원공사> ◇1급 승진 ▲개발기획실 박세일 ▲재무관리실 오도섭 ▲탐사사업실 김상길 ◇2급 승진 ▲기획예산팀 박용하 ▲자금팀 황중영 ▲사업기획팀 권순진 ▲광물사업팀 박명재 ▲아시아아프리카팀 김장성 ▲미주팀 문영환 ▲사업평가단 이동섭 ▲인도네시아사무소 최욱진 ▲지원기획팀 주훈 ▲남북사업팀 송기호 ▲개발환경팀 박종희 ▲아프리카탐사팀 류민걸 ▲인력개발원 장시준 ◇전보 ▲투자운영실장 김종팔 ▲홍보팀장 강춘원 ▲성과관리팀장 안종령 ▲희유금속사업팀장 조용희 ▲코브레파나마 P/J부장 이무영 <한국일보> ▲편집국 편집국장 이충재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종재 <MBC> ▲드라마1국 부국장 박성수 ▲드라마2국 부국장 겸 기획개발부장 최창욱
수원시 등산연합회(회장 조철상)에서 주최한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 등산대회’가 지난 12일 수원의 광교산에서 열렸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한나라당 수원시 장안구당협위원장인 박흥석 경기도 등산연합회 회장을 비롯 수원시 20개 산악회에서 400여명의 회원들과 개인참가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경기대학교 입구에서 출발해 광교산 형제봉과 운암골을 거쳐 출발지점인 경기대 입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짜여진 이날 등산대회에서는 매초산산악회가 우승을 차지했고 골드산악회와 수원사랑산악회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대회 시작에 앞서 박흥석 도 등산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수원시에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인자리인 만큼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산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 등산연합회가 주최해 지난 12일 광교산에서 열린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 등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매초산산악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은 학습과 교수 활동에 필요한 기기와 시설을 갖추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수, 학습 센터의 장이다. 학교도서관을 통해 길러진 과제해결능력은 삶의 기반이 되며, 이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우 중요하다. 현재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도서관의 수는 총 1만7천787개관이며 이중 학교 도서관은 1만937개관으로 전체의 약 61.5%에 이른다.(2010년 기준) 이렇듯 학교 도서관은 도서관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가깝다는 특성상 접근성도 비교적 용이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른 관종의 도서관에 비해 열악하기 짝이 없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발표한 2010년 예산 현황에 따르면 학교도서관 전체 예산은 848억으로 공공도서관 6천59억, 대학도서관 2천252억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학교도서관이 여타 관종의 도서관보다 그 수가 훨씬 웃돌음에도 배치된 예산은 매우 부족하다. 또 학교도서관의 핵심 인적 자원인 사서 배치 현황도 2.4개 도서관에 1명 꼴에 그치고 있다. 사서 배치에 대해 표시하고 있는 도서관운영인력조항 제12조 2항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 실기교사나 사서직원을 둘 수 있다’처럼 사서의 자격과
푸르고 맑은 신록의 계절 5월이 지나고 우리의 옷깃을 다시 한번 여미게 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돌아왔다. 매년 6월이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현충일과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랜 평화와 함께 물질적 만능주의, 이기주의에 젖어서인지 단지 현충일을 먹고 즐기는 공휴일로만 생각해 늦잠을 자거나 놀러갈 생각만 하고 있으며,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차츰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물질적 만능주의와 극도의 이기주의, 서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 보수와 진보, 남녀노소가 서로의 잘못을 들춰내고 헐뜯고 있으며 물질적 욕망과 자신만의 안위에 눈이 멀어서 있는 자는 있는 대로, 없는 자는 없는 대로 서로를 시기하고 미워하고 있다. 남을 단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잘못된 생각과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이러한 현실 속에 있더라도 겨레와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어찌 잊을 수 있으며, 사리사욕만을 채우고자 하는 작금의 물질적 가치와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는가. “나는 죽음을 겁내지 않는
사전적 의미로 ‘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라는 스승은 다른 말로 사부, 선생님, 심지어 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불리운다. 나의 중고교 시절에는 학생들끼리는 영어, 수학, 공업, 상업 등 담당과목명으로만 호칭되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의 많은 스승님들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시절의 신순남, 설창훈, 박경오, 신숙자, 박유화, 김석회 선생님, 중고교 시절 담임이셨던 이영실, 이미재, 신광주, 이영우, 이명우, 김태형 선생님 그리고 대학교, 대학원 시절 지도교수이셨던 이준구, 김태종 선생님들까지 정말 고마웠던 많은 분들의 얼굴과 말씀들이 생각난다. 별다른 의심 없이 한 말씀 한 말씀을 흡수하던 시절이었기에, 딱히 한 분만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많은 분들의 훈육이 지금의 내 모습에 체화되어 있는 것 같다. 스승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속담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일 것이다. 스승의 절대적인 권위에 대한 표현이지만, 다른 일면으로는 그런 대우를 받는 스승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이 느껴지기도 하는 말이다.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그리고 사람들간의 교류가 지금보다 부족했던 예전에는 서당·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겐 거의 절대적인 존재라 할 수 있
수원은 크게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눌 수 있다. 수원의 전통적인 도심은 팔달문을 중심으로 한 북수원권이다. 또 하나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는 영통신도시 지역이다. 이 영통지역에는 전철 분당선 연장선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 강남에서 분당을 거쳐 영통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전철이 개통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북수원권은 반세기동안 서울과 직결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03년 전철 4호선 연장사업으로 안양시 인덕원을 출발, 의왕시를 거쳐 수원 장안구청, 월드컵경기장, 광교신도시, 영통을 거쳐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거론됐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 교통개선 방안의 하나로 끊임없이 논의돼 왔으나 2007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류됐었다. 그러나 판교, 동탄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는 등 여건이 달라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획재정부의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은 “인덕원∼의왕∼수원 구간에 복선전철이 추진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오늘도 나는 나의 멘토를 찾아나선다. 꽤 오래전에 존경하는 선배 한 분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셨다. 그 후로 1년쯤 지났을까하는 시기에 그 분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선배 말씀하시길 국회의원들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맨날 쌈질이나 하고 패거리로 비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막상 의원이 되보니 다르더라는 것이었다. 의원 개인 개인 알고 보면 어떤 분야의 상당한 전문가도 많고 미래 비전을 가진 식견있는 분도 많고 남다른 열정과 집념을 가진 분, 외교·통일 분야의 혜안을 가진 분 등등 존경할만한 분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 그 말을 경기도의회에 대입해 본다. 7대의회도 그랬지만 8대 의회에는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있다. 본회의장에서 질문 답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지방의회의 수준이 여기까지 올라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찬반토론이 벌어진다든가 집행부 질문, 5분 자유발언을 보면서 아마도 이 생각은 본인 뿐만 아니라 본회의장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개개인 의원을 보면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열정가, 웅변가도 많고 이론가도 많다. 또 정치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분들도 많다. 다른 견해를 가진 민원인의 건의 사항에 대해
2011년을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6월이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될 것이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들뜨게 될 것이다. 휴가라고 하니 생각이 많아진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를 내 평생의 직업으로 삼은 그 시점부터 필자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고 현명해지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던 것 같다. 대학을 다닐 때까지는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공부를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세상에는 꼭 읽어야 할 금쪽같은 활자들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터득한 믿음 중의 하나는 이세상의 모든 활자는 독자에게 읽힘을 당할 수 있는 신성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는 읽고 깨우쳐야 하는 아름다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리고 과업의 완성 내지는 생계를 위한 본인의 업무를 다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처럼 항상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며 살게 됐다. 지금도 누군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들고 나타나 소원을 3가지 말하라 한다면, 난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잠을 자지 않고 살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할 준비가 돼 있다. 24시간 안에서 잠을 자지 않고도 건강하게 살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정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