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종(경인일보 안성주재 부장)씨 큰딸 국화양과 안석환씨 큰아들 준성군 = 6월4일(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웨딩컨벤션 ☎010-9192-9340 ▲강세훈(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 前김포시 부시장)·이정순씨 큰아들 영민군과 이상열·강종렬씨 딸 민희양 = 6월6일(월)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본관 1층(서울시 관악구 봉천7동 산4-2) ☎02-702-0464,0465 ▲윤인철(전 경인일보 논설위원)씨 큰딸 정아양과 김맥산씨 큰아들 동휘군 = 6월11일(토)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웨딩컨벤션 ☎019-260-9798 ▲장은기(현대일보 광주·하남주재 국장)씨 큰딸 미현양과 홍성기씨 큰아들 진구군 = 6월12일(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 컨벤션 2층 ☎011-262-0961
◆ 공연 △뮤지컬 ‘아리랑 환타지’(6.1)=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9-7700) △명 교향곡 시리즈2-환상 그리고 열정(6.2)=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고의석의 기타 독주회(6.3)=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031-711-7107) △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6.3~4)=부천 오정아트홀(032-677-1844) △연극 ‘아내들의 외출’(6.3~12)=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6.4)=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넌버벌퍼포먼스 ‘카르마’(6.4)=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수원 사랑나눔갤러리(6.1~30)=‘효도화’전 및 이태희 초대전 ‘연이 있는 풍경’전(031-236-1505)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1-230-3332) △경기도미술관(~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남양주 모란미술관(~6.12)=최만닌전(031-594-8001) △경
얼마 전 나는 시골 시댁을 다녀오는 기회가 생겨 아들과 함께 나들이 아닌 나들이를 해야 했다. 친정과 달리 시댁은 왠지 어색하고 몸이 긴장되는 곳이라고 말하면 남들이 웃고 흉보겠지? 그러나 나는 시댁이 불편하여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체 이렇게 다녀오곤 한다. 간간이 들판 농부의 모습도 보고 녹음이 초록 융단으로 깔리는 산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에 소리 없이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가 초여름 문턱을 열어놓고 떠나는 오월 끝자락을 더욱 높여주고 있었다. 계절의 향기는 풋풋하게 내 코끝을 건드리고 차의 음향은 그런대로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꽃들은 서로 다투어 뽐내고 싱싱하게 뻗어나는 나뭇잎의 몸매는 쑥쑥 크는 청소년의 매력과도 같이 나를 흥분시킨다. 이제, 찾아온 유월은 보훈의 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유월을 기억 하는 것 중에 6.25를 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내가 겪은 그 참혹했던 전쟁을 역역히 새기고 있어서인지 6.25가 잔인 하고도 슬프고 또 억울한 몸부림으로 한낱 여름 이야기가 돼서는 안된다고 본다. 좀 더 차원 높은 역사 속으로 안내헤 그 때의 생생함을 되살려 주고 목숨 바쳐 사라져간 영령들의 애국심도 들려주는 산교육을 뜨겁게 할 필
며칠 전 서울에 사는 중학생인 조카가 수원에 왔다. 효원의 도시 수원을 자랑하고 싶어 화성을 돌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성의 역사에 대하여 대충 설명을 하였다. 그런데 조카가 “아저씨, 수원에 있는 성인데 수원성이라 하지 왜 화성인가요?”하고 물었다. 수원이 정조 시대에는 화성군이었고 그 당시에 쌓은 성이기에 옛 이름 그대로 불러오고 있음과 왕이 지방 순찰,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참배 할 때 임시거처로 쓰는 행궁도 설명해 주었다. 이해한듯하면서 또 궁금증을 물어본다. “영조대왕께서 자기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왜 뒤주 속에 넣어 죽게 했나요?” 당시 반대파들의 정치적인 음모에 의하여 이런 일들이 발생하였다고 이야기 했으나 조카는 아무리 당파 싸움이라 해도 왕으로서 자식을 죽게 함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에 나도 할 말을 잃었다. 후손에게 부끄러운 당파 싸움의 결과이다. 또 궁금증을 말한다. “ 이 화성을 누가 만들었어요? 그 당시 포크레인도 없을 텐데 무엇으로 이 무거운 돌을 가져다 성을 쌓았을까요?” 화성은 실학자인 유형원과 다산 정약용이 동서양 기술서를 참고하여 설계를 하였고 이를 가지고 축성한 사람은 재상을 지낸 채제공의 총괄하에 조심태의 지휘
요즘처럼 한국 개신교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신앙의 관점에 따라 다르기는 하다지만 샘물교회의 아프가니스탄 선교로 인한 물의 등 무분별한 해외 선교와 목회자들의 불륜, 교회의 대형화, 정치화, 신학교의 난립으로 인한 저질 목회자 양산, 지나치게 현세 지향적이고 기복적 신앙, 물질 숭배, 타종교에 대한 무례행위 등 비판의 수위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출세를 하려거든 아예 모 특정교회로 가라는 비아냥거림도 나오고 있는데 5.6개각에 따른 이번 장관후보 인사 청문회에서도 어김없이 이 특정교회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다. 성남시 분당우리교회가 그곳이다. 보도(연합뉴스 5월30일자)에 의하면 분당우리교회는 자체 교회 없이 분당구 이매동 송림고등학교 강당을 목회 장소로 빌려 사용하고 있단다. 이 교회가 창립된 것은 2002년이니 거의 10여년이나 되어간다. 대단한 것은 현재 출석 교인이 1만3천여명으로 늘어나 주일 예배를 5부로 나눠서 할 만큼 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교회건물을 짓지 않고 있으며 십자가도 교회 간판도 걸어놓지 않고 있다
정치인은 고도의 도덕성을 요한다. 하는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칫 한눈을 팔 경우 우리나라 한부문에 파급되는 역반응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입법과 관련해 특정계를 봐주는 듯한 행위도 직무에 관련되기는 하지만 당사자의 도덕성에 근간을 두고 있다. 발언을 통한 도덕성 실추는 정치인으로서는 이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0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을)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본회의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제명안을 의결하게 되면 강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윤리 문제로 퇴출당하는 첫 국회의원으로 기록된다. 여야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의 윤리와 도덕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회 윤리특위의 제명안 통과는 강용석 의원이 피해 당사자들과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공식 표명한 것은 지난해 7월 문제의 성희롱 발언이 언론이 보도된 이후 무려 4개월이 지나서였다. 더욱이 강 의원은 검찰조사 및 법정싸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한나라당의 자진 탈당 권유를 거부한 끝에 당 윤리위원회와 의원총회의 의결절차를 거쳐 제명처분을 받고 출당
얼마 전 방범근무 중에 한 할머니가 할 얘기가 있다며 불러 세우셨다. 이야기인 즉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해서 쌈짓돈 8만원을 들여 약을 구입했는데 일주일정도 복용했는데도 영 신통치 않다는 것이었다. 몸도 마음도 아픈 노인들의 심리를 노린 가짜 만병통치 제품들이 판을 치면서 노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각종 비타민제품과 한약 재료부터 돌을 갈아만든 건강매트들이 대표적인 사기 판매품들이다. 만병통치라는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노인들로서는 막무가내로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짙다고 한다. 이로 인한 자녀들과의 갈등은 또 다른 노인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제품판매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요리 강습회를 마련하거나 경로위안잔치를 핑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앞에서 어르고 뒤에서 속임수로 노인들의 혼을 뺀다. 자식들에 속아서 살아온 인생을 지금이라도 보상받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고, 비싸더라도 자신을 위해 돈을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인들로서는 그 순간만큼 위로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제품구입 또한 삶의 의욕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연예인을 동원하고 노인들을 위한 각종 효도의 말들을 쏟아내는데서 감사와 고마움으로 제품을 구입하게 만드는게
최근 과천시 별양동 중심상가에 자리 잡은 모 건설회사가 문을 닫았다. 몇 개로 나눠 사용하던 사무실을 정리했다. 무려 100여 명이 되던 직원들이 사라진 것이다. 여파는 인근 상가 음식점에 바로 나타났다. 그 회사 직원들이 다니던 식당에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식당 주인들은 작은 회사 하나가 사라져도 이렇게 여파가 큰데 과천정부청사가 이전하고 나면 얼마나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인가 걱정이 태산이다. 하루하루 불안한 미래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과천은 1979년 정부청사 착공과 함께 탄생한 대표적 전원도시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내 곳곳에 정부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시민들은 거리시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웃돈을 주고 세를 얻어야 했던 중심상가와 식당의 거래는 급감했고 도시의 공동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늘어가고 있다. 정부청사 이전은 7개월 후에 시작되지만, 67만5천㎡의 청사 터 활용 방안 등 과천시를 위한 지원 대책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구 7만인 과천시는 정부청사 기능과 경마장 시설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오고 있다. 특히 정부청사는 과천을 대표하는 도시 정체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면적의 89.6%가 개발제한구역
반값 등록금 문제가 정치권은 물론 대학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참패에 이어 4·27 재보선에서 집권여당의 이미지를 구긴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새롭게 원내대표가 된 황우여 의원이 취임 일성에서 화두로 던진 말이 일파만파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황우여 대표가 무슨 생각으로 원내대표 취임자리에서 ‘반값 등록금’ 문제를 거론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말 한마디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황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즉각 ‘포퓰리즘 발상’,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언제 그랬냐는 듯 비난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서민들의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아무래도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서민의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는 좋은 당근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황 원내대표도 ‘반값 등록금’이라는 용어를 ‘등록금 부담 완화’의 의미라고 해명했고 부자감세 철회 등을 통해 1조∼2조원 가량을 마련해 소득수준에
꿈나무 체육의 산실인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이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맞아 경남 진주 일원에서 열렸다. 1972년 ‘스포츠 소년단 창단기념 제1회 전국스포츠소년대회’라는 다소 장황한 제목으로 출범한 지 40년 세월이 흘렀다. 1회 대회부터 종합채점제를 채택했으나 시·도간 과열경쟁, 선수혹사, 수업결손 등 창설목적과 위배된다는 이유로 종합채점제 폐지와 종목별 시상(1980~1981), 메달집계로 시상(1982), 종합채점제 부활(1983~1988), 소년체전 폐지(1989~1991)등 곡절도 참 많았다. 그러다 소년체전은 국가체육의 미래를 위해 꿈나무선수 육성이 시급하다는 여론에 따라 1992년에 부활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활이후 1994년 광주(光州)대회부터 소년체전은 전국체전을 개최한 시·도에서 이듬해 5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4일간 개최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개인 및 단체 메달시상만 하고 있다. 소년체전은 1회 대회부터 이변과 감동을 연출했다. 그 첫 주인공은 전남 신안군 안좌면 사치분교 농구부였다. 선착장도 없는 외딴 섬에 부임한 부부교사 권갑윤-김선희 씨는 주민들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쳤다. 그야말로 섬개구리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