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과 목민심서(牧民心書)의 고장’은 전남 강진군이다. 이곳에 전국의 신출내기 공무원들이 몰려드는 까닭이 있다. 강진군 도암면에 다산수련원이 있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강진군이 협약을 맺고 오는 7월까지 ‘다산 공직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산의 공직관을 배우려는 전국 신규 공무원들의 열정이 뜨겁다. 교육생들은 ‘국가와 나, 그리고 공직’, ‘다산과 나라사랑’, ‘국가와 다산, 그리고 나’라는 3가지 주제로 특강.분임토의.현장체험 등을 통해 현대 행정에서 목민관 자세를 2박 3일 동안 익힌다. ‘다산의 생애와 사상’, ‘다산과 그의 형제·자매들’, ‘목민심서 다시 읽기’ 등 ‘다산’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다산초당-백련사-사의재-영랑생가를 걷고 강진청자도요지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현장체험 학습도 한다. 교육생들은 또 조식 등을 다산이 소박한 음식으로 하루 1-2끼만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 ‘다산 밥상’으로 식사를 하는 등 다산의 강진에서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간을 갖는다. 그 어느때 보다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의 자세가 강조되는 요즘이다. 전국 47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목민관클럽’이 지난 13일 수원에서 제3차 정기포
아들이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는 날이 됐다. 하루하루 다가오는 입대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아들에게 “이병장!, 밥 많이 먹게!” 하면 못마땅한 듯 고개를 가로졌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수 시간을 달려 도착한 논산 훈련소는 봄바람에 꽃잎이 눈처럼 휘날리는 아주 오래된 교육시설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현대식이었다. 특히 내무반과 식당이 깔끔했다. 세상에 태어나 21년 만에 집을 떠나가는 안타까운 1천800여 가족의 사연을 함께 하고 집으로 돌아와 허전한 마음으로 10여일을 보낸 어느날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아들의 군복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이다. 군복을 입고 맨 앞줄에 앉아 ‘파이팅!“을 외치는 아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같은 중대원으로 만난 이 땅의 아들들이 모두가 한 집 아들인지 참 잘 생겨 보였다. 군복이 아들에게도 어울린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가슴 찡했다. 열흘 전을 회고했다. 그날 오후 1시30분에 연병장에 모였다. 1천800명이 넘는 장성한 아들들이 모였다. 가족을 포함하면 1만 명이 넘었다. 21년 전 득남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소식, 여성 대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 사회는 바야흐로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들어섰다. 매년 점점 더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지닌 아동들이 교육현장에 유입되면서 학급 내 아동 구성이 점차 다채롭게 변화하고 있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아동의 수는 3만1788명에 이른다. 9천300여명에 불과했던 2006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 중 초등학생은 전체 다문화 가정 자녀의 77.8%를 차지하며, 증가 비율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다문화 아동들이 교육현장에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그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부는 다문화가정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 초·중등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다문화 가정 영유아의 어린이집 접근성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 아동에게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과는 별개로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이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만큼 우리의 의식이 성숙했는지
경기도청과 도의회가 그야말로 박터지게 싸우면 누가 이길까. 예산편성권 등 집행권한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도청이나 의결권이라는 무기를 지닌 도의회 나름대로 겉으로는 승리의 축배를 들지언정 속으로는 모두 참패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떠안게 될 것이다. 의회의 기능은 ‘견제와 균형’이라고 말한다. 의회는 집행부의 정책결정이나 예산편성 과정에서 적당히 견제해 집행부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균형추의 역할을 다하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싶다. 그러나 도의회 의원들이 지역 대표성을 갖고 있다보니 개인적인 이해관계나 지역민원과 맞물려 집행부에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거나 밀월관계를 갖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정당공천제로 인한 폐해는 심각하다. 정당의 지향점에 촛점을 맞춘 정당소속 의원들이 적당한 비판기능 없이 정당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경우다. 집행부 수장과 의회 의장의 소속 정당에 따라 의회 구성원들의 찬반의사가 극명하게 구별되는 의회의 대립양상은 보기에도 거북스럽다. 결국 의원들이 정당과 지역별로 분열돼 집행부 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언제나 올바르고 최선책일수는
지난 겨울 내내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구제역이 지금은 주춤한 상태이지만 언제 어디서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이번 구제역으로 축산농민들은 공을 들여 키우던 가축을 잃었고 생활의 기반도 잃었다. 방역에 나섰던 공무원들도 과로와 사고로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 이른바 ‘살처분’과 생매장 현장을 담당했던 이들은 지금도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함부로 구제역 지역을 다닐 수 없었으며 매일 매일 급등하는 축산물의 가격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국민들도 피해자였다. 무려 347만 마리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해 매장해야 했던 끔찍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다. 그런데 방역작업 당시 발암물질 등 독성이 강한 물질이 대량으로 사용됐다고 국민일보가 지난 5일 보도해 구제역은 끝난 재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방역요원들에게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확인된 사상자 중 상당수가 독성물질 중독을 의심할 만한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는 4.8t이 사용됐고, 환경부가 유독물로 지정한 글루타알데하이드는
동두천시 농업녹지과는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도토리나방에 대해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대형헬기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도토리나방은 우리나라 및 일본에 분포하며 참나무류, 포플러류, 가시나무에 피해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항공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방제지역의 주택가 장독대 뚜껑 덮기, 소·돼지·닭 등 가축 축사 내 이동조치, 양봉농가의 벌통조치 등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21세기분당포럼’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 시장은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성남시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중앙대 이용재 도시공학과 교수와 강남대 노태욱 부동산학과 교수, 한동억 경기향토문화연구소장이 나선다. 이재명 시장은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성남정책연구소 공동대표,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패방지신고센터 소장, 자치분권경기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문의☎031-704-2741 /성남=노권영기자
국악협회 과천시지부가 오는 17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경로위안 국악한마당 공연을 연다. 국악협회는 이번 공연에서 매향타령, 태평가, 너영나영 등 경기민요와 창부타령 무용, 춘향가 중 쑥대머리 판소리 등을 들려준다. 또 가야금 김죽파류 산조 ‘휘모리’, 태평가, 베틀가, 봄 타령 등 가야금 연주와 선소리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북과 풍물놀이패의 신명난 잔치마당도 펼쳐진다. /과천=김진수기자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저소득가정 생계비 및 저소득아동 교육비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음식·문화 바자회를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지역 내 50여개 후원단체가 참여해 음식, 생활용품, 의류, 문구용품 등을 판매하고 사물놀이, 지역주민노래자랑, 아코디언, 한국무용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고중오기자
▲전력사업본부장 임채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장급 전보 ▲생산시스템연구부문장 김백진 ▲실용화기술부문장(호남) 이기용 ▲사업지원단장 구범모 ▲기획조정부장 김평순 ▲경영지원부장 이종범 <동아일보> ◇부국장급 승진 ▲경영전략실장 김승환 ◇부장급 승진 ▲편집국 경제부장 이강운 ◇부장급 전보 ▲편집국 산업부장 임규진 ▲재경국 재무회계팀장 하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