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설관리공단 창립 14주년 기념식 = 29(금) 오전 10시 수정구보건소 대회의실, 이재명 시장 공단임직원 등 200여명 참석, 유공직원 표창, 2011 가족친화 무분규 노사 평화 파트너십 공동 선언, 떡단배 ☎031-725-9358
고양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능곡배수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19개 배수지 저수조 시설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청소대상은 배수지 6만5천여㎡와 조절지 1만2천여㎡, 가압장 909㎡ 등 총 7만9천706㎡ 19개 시설물로 청소는 전문청소 용역업체가 대행한다. 시는 배수지 저수조 청소를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조절지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며 배수지 청소 시에는 단수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배수지 저수조를 1지씩 청소해 단수 등을 미연에 방지 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양주시는 다음달 28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제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부문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생활문) 2개분야로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등단인은 제외되고 백일장에 필요한 필기구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양주김삿갓.kr)와 팩스(031-837-5141), 이메일(nan-yong60@hanmail.net)로 5월 24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양주=김동철기자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에 한경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퀴즈 열전을 펼친다. 청소년 퀴즈 열전은 안성시 22개 중·고등학교에서 대표로 추천된 200여명이 참여해 골든벨 형식과 별도의 이벤트와 아이템을 추가해 필드 진행자와 무대 사회자가 병행해 진행한다. 최종 5인을 선발, 최종전 마지막 1인에게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문제로 퀴즈왕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퀴즈 열전의 자세항 사항은 사회복지과(☎031-678-5393)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염기환기자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 않고 살아왔다 시력을 잃어버린 순간까지 두 눈동자를 굴렸다 눈동자는 쪼그라들어 가고 부딪히고 넘어질 때마다 두 손으로 바닥을 더듬었는데 짓무른 손가락 끝에서 뜬금없이 열리는 눈동자 그즈음 나는 확인하지 않아도 믿는 여유를 배웠다 스치기만 하여도 환해지는 열 개의 눈동자를 떴다 시인소개: 1967년 강원 동해 출생. 1997년 두 눈 실명, 시각장애 1급 판정.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구상솟대문학상, 민들레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전국장애인근로자문학상, 2010년 서울문화재단창작지원금 수혜. 경희대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시집 <푸른 신호등>
출산율이 반등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합계출산율이 1.22명으로 지난해 보다 0.07명이 늘어났다. 2000년 들어 가장 출산율이 높았던 2007년(1.25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저출산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던 우리나라 입장에서 희소식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출산율은 낮아도 너무 낮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0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 평균인 2.52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186개국 중 184위다. 출산율이 조금 올랐다지만 여전히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출산율 반등에 고무된 모양이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60년만에 찾아온 백호띠해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쌍춘년과 황금돼지해였던 2006년과 2007년, 출산율이 반등했다가 2008년, 2009년에 다시 출산율이 크게 하락세로 접어들었던 사실을 기억하자. 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고 평균 초혼연령은 높아만 가고 있다. 또한 유가 상승과 물가 폭등으로 아이들 양육비에 대한 부담이 커져만 가는 현실을 볼 때 저출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광릉수목원에 있는 ‘숲의 명예전당’이라는 곳에 가면 조형물에 여섯 사람의 동판 초상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산림 발전에 공헌을 한 주인공들이다.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다소 의외인 듯 하지만 그가 재임 중 산림녹화에 기여한 공로를 생각하면 명예전당의 첫 번째 자리에 있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오히려 엉뚱하다 싶은 초상은 다섯 번째 인물이다. 뿔테 안경이 걸린 오똑한 콧날이 아니더라도 풍기는 인상부터가 전형적인 한국인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정희로부터 시작돼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육종학자 현신규, 독림가 임종국으로 이어지는 앞 서열의 네 명과 맨 끝자리에 있는 SK그룹 창업주 최종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 낯선 얼굴의 이방인은 누구일까. 또 무슨 이유로 전직 대통령과 함께 국가적인 기념물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가. 이런 의아심을 갖고 초상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민병갈 像’ 네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계속해 초상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양각돼 있다. ‘이 땅과 나무를 사랑한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79년 한국인으로 귀화하기 전 1962년부터 40여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충남 태안의
걷기 열풍이다. 수원에는 걷기에 제격인 곳이 두군데있다. 하나는 5.74km의 화성 둘레길이고 또 하나는 길이 2.72km의 수원천 길이다.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 생태하천은 광교산에서 발원한 물이 광교저수지를 거쳐 화성시 경계지점인 황구지천으로 흘러든다. 이곳에서는 수원천 복원사업이 진행중이다. 수원시는 26일 복원사업이 진행중인 영동사거리 수원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오는 9월말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원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된 매교~지동교 780m 구간을 철거하고 서울 청계천처럼 도심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676억원이 투입된다. 이 복원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물길 따라 걷는 수원시민들의 걷기열풍이 재연될 조짐이다. 수원천 둔치에는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할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하광교지역에서 시내쪽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자전거 출퇴근로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수원천 길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길이라고 본다면 화성 둘레길은 200년전 우리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 탐방길로 손색이 없다. 본사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전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곧기는 뉘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느냐/저렇게 사시(四時)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제5수에 나오는 시절(詩節)이다. 최근 어떤 이가 통행을 방해한다고 길모퉁이에 심어진 2~3그루 대나무를 베어서 산림법 훼손으로 곤욕을 치루는 사례를 보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대나무는 강직한 선비의 상징이다. 일생 동안 무덤까지 가지고 갈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은 무거운 짐도 되겠지만 달리 생각하면 인생이 한없이 설레고 긴장의 연속이라 삶 자체가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다. 삼국유사 제 2권 ‘경문대왕조’에는 우리가 잘 아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한 글이 나온다. 당나귀 귀 같은 임금의 귀를 보고 발설하고 싶은 복두장인의 욕망은 굉장했나보다. 이런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그 발설 내용이 당사자의 명예와 관련됨은 물론 자칫 발설자 자신의 목숨과 직결되기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대나무 숲에 가서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발설하고 말았다. 문제는 대나무다. 대나무는 강직한 선비의 상징이다. 임금 즉 권력자의 숨기고 싶은 비밀을 여과 없이 세상을 향해 고변(告變)한다. 때는 바람 불 때다. 사회에 커
나의 예술기획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2년 때 본 영화 ‘성난 송아지’에서 출발하지 않았나 싶다. 도박에 빠진 아버지를 청와대 대통령에게 알려 가족을 구한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담고 있는 계몽영화였다. 당시 무료로 천막 극장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대통령 ‘남궁원’, 아버지 ‘허장강’, 아들 ‘김용현’씨 등이 출연했다. 대학시절 ‘김용현’씨는 나의 선배로서 ‘베니스의 상인’이란 공연을 함께 했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내 기억으로는 어린 마음에도 영화의 힘, 예술의 힘에 대해 확신이 섰던 것 같다. 그간 예술기획 분야의 일을 오래하면서 요즘에 드는 생각이 있다. 문화소비자인 관객들에게 ‘예술기획자의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과연 그들에게 문화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숫자’가 아닌 ‘감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어떻게 ‘소통’시킬 것이며, 더 많은 문화소비를 지역민들에게 시켜야 할까 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보통 문화소비에는 검색비용이 적게 드는 유명 예술가 공연을 관객들이 찾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독과점’으로 편향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수요’에 의해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