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촉구에 대한 청원 부답변 이의신청 제기’를 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시 제공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지난 29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감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여기에서 부천시의회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각각 지역현안해결 분야와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광명시의회 이길숙 의원과 안성환 의원은 각각 의정연구발전 분야와 행정감사 분야에서,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과 정길주·윤미근 의원은 각각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공약실천 분야,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의원직을 맡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를 위해 솔선수범해온 점이 인정됐다. 이형순·정재현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생활안
▲정일형 경기일보 편집국장 ▲이경호 수원소방서장 <신임 인사차>
2018년 무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시는 올해로 탄생 104년, 시 승격 45년의 역사를 맞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 도시 노후화가 심화되고 1990년대 중·상동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구도심간 인프라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원도심 지역에 계획되어 있던 ‘뉴타운 개발’이 해제되면서 낡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새 숨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부천역·송내역 광장 개선, 31년 만에 복원된 심곡 시민의강, 여월농업공원과 부천천문과학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부천의 업사이클링 재생정책들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017년도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132개의 상을 수상하며, 146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시의 모든 정책들은 공직자의 높은 공렴(公廉)정신이 바탕이 되어 왔기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1위,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75개 중 2위의 성적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숲의 기적 /유종인 다람쥐나 청설모가 입안 가득한 상수리 열매를 어쩌지 못해 도린곁 어웅한 데다 그걸 파묻어 버리곤 더러 잊는다고 한다 나 같으면 나무 십자가라도 세워 놓았을 그곳을 까맣게 잊어버린 탓에 먼 훗날 푸른 어깨를 겯고 숲이 나온다 한다 기억보다 먼저 망각이 품고 나온 숲, 용서보다 웅숭깊은 망각, 어딘가 잊어 둔 파란 눈의 감정도 여러 대륙에 걸쳐 사는 당신도 어쩌면 망각을 옹립한 탓에 - 시집 ‘숲지집’ 다람쥐나 청설모가 부지런히 물어 나른 도토리가 숲을 만들었구나. 여기 저기 파묻은 곳을 잊어버린 탓에 상수리는 새 생명을 새로운 터전에 이식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구나. 망각은 노화현상의 결과 내지는 뇌기능의 퇴보 등 부정적 단어로 인식하기 쉬운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삶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인은 용서보다 웅숭깊다고 했다. 망각을 옹립한 탓에 인간의 세계화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망각예찬을 되뇌며 색색의 조화로 아름다운 가을의 숲을 거닌다. 시간이 자남에 따라 의식적 복습이 없는 한 기억내용이 자연스레 감소한다는 ‘망각곡선’이란 가설처럼 건망증이야말로 해마에 중요한 정보가 가득하다는, 뛰어난 지능의 반
2011년에 동두천 쇠목골에서 시작된 두레마을은 75000평의 산속에 위치한 공동체 마을이다. 동두천 시가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깊숙한 산속에 터를 잡고 있다.그해는 내가 70세로 목회에서 은퇴하던 해이다. 당시 나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담당 의사께서 검진이 끝난 후 "목사님 그 연세에 당뇨도 없으시고 고혈압도 없으시고 건강상태가 좋으십니다. 목사님 요즘은 수명이 늘어나서 90 전에 죽으면 조기사망입니다. 그리고 재수 없으면 100세 이상 사시게 됩니다. 목사님이 지금 상태로는 90세 이상 사실 테니 앞으로 남은 20년 인생설계를 잘세우십시요." 유머스럽게 자상히 일러 주기에 한동안 그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앞으로 20년을 더 살게 된다면 짧은 세월이 아니니 그냥 노인 냄새를 피우며 허송세월을 할 수 있나, 젊은 시절에는 의욕이 앞서서 실수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았으니 이제부터나마 차분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역이 동두천 두레마을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다.지난 40년 세월에 "땅과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의욕을 품고 몇 차례나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도전하였으나
제주의 한 음료업체에서 현장실습 중 사고를 당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해 11월 19일 숨졌다. 같은 달 26일엔 안산시 한 산업체 현장에서 실습을 하던 학생이 회사 선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뒤 회사 옥상에서 투신, 위중한 부상을 입었다. 또 바로 다음날에는 인천 어느 식품업체에서 고등학생 실습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해엔 또 전남 담양군 숯불갈비식당에서 일했던 청소년 18명이 관리인으로부터 상습적인 폭언·폭행·성희롱을 당하고 임금도 체불됐다는 사실을 인권단체가 접수했다. 우리나라 15~19세 청소년 노동자는 현재 25만 명이 넘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엔 중·고등학생 열 명 중 한 명꼴(11.3%)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한다. 헌법상으론 ‘연소자의 근로(청소년 노동)는 특별히 보호 받는다’고 규정돼있다. 청소년 노동자도 성인과 동일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고 최저시급을 받아야 한다. 업무 도중 부상당하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 근로자들은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 폭언·폭행·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여러 가지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미리 대책을 세워야하는 것들은 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블랙아이스라 불리는 빙판길이 있는 도로가 많아지게 된다. 운전자들의 주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리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체크하여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노우 체인을 구비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미끄러운 길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하고, 자동변속기 차량은 가속기를 서서히 밟아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멈춰야 한다. 각 가정에서도 한파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유아나 노인,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신경계통 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난방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를 따듯하게 하고, 특히 머리 부분이 따뜻하도록 모자나 귀마개, 목도리 등을 착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