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홍삼문화전승기지 설립 및 현판식이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있었다. 중국문화유산보호전문가위원회 위원이며 성문련 부주석인 조보명이 연변커시안그룹 리사장 박걸에게 기지 패말을 수여했다. ‘건강중국’국가전략에 향응하고 장백산 인삼자원 우세를 활용하며 홍삼문화를 보급하는 것을 취지로 한 중국홍삼문화전승기지는 중국민간예술가협회와 커시안집단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행사에서 중국문련 민간문예예술중심 부주임 류덕위는 “연변지역은 인삼의 채집, 재배와 가공 력사가 유구하고 인삼을 둘러싼 민간문화 예술양식이 풍부하고 특색이 선명하다.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특한 홍삼가공기술을 형성했고 자체 브랜드를 갖췄으며 홍삼문화 전승인 대오를 양성하고 홍삼문화 활동을 전개해왔기에 중국홍삼문화전승기지로 될 수 있었다”고 선정 리유를 밝혔다.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측에서는 중국홍삼문화전승기지를 플랫폼으로 삼아 홍삼문화를 전승하고 민족 브랜드를 진흥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희 기자
1일, 연변작가협회 제9기 3차 리사회의가 연길에서 열렸다. 회의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변작가협회 제9기 3차 리사회의 사업보고를 심의하고 19차 당대표대회와 주민족문화사업회의 정신을 전달했다. 이어 리해연 등 7명을 리사로 보충했으며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왕한기(한족)를 연변작가협회 전임 부주석으로 보충선거했다. 이에 앞서 연변작가협회는 주석단의 심의를 거쳐 최미성 등 33명을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중 80, 90 세대 작가가 16명으로 상당한 비례를 차지해 우리 주 문단에 젊은 력량을 강화하려는 연변작가협회의 노력을 보아낼 수 있었다. 올 한해 동안 연변작가협회는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길림성정부 제12회 ‘장백산문예상’, 제36회 ‘연변문학 문학상’, ‘가야하인터넷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에 작품을 추천하고 평가, 심의하는 절차를 완벽화해 공정성과 투명성, 권위성을 구현했으며 선후하여 <‘50후’ 중국조선족대표작가작품 평론집> 등 문학리론연구 문집의 출간, 문학신인의 발굴과 양성, <중국당대문학작품선(조선어)> 의 번역출판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8일, 연길시 사회구역 주민위원회 제10차 기바꿈선거 사업이 마무리되였다. 연길시 기바꿈선거 사업은 11월 10일에 가동된 후 전 시 78개 사회구역주민위원회가 새로 조성됐다. 선거를 거쳐 산생된 사회구역 주민위원회 성원은 634명이다. 연길시는 이번 기바꿈사업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지도사상과 목표임무, 시간배치, 방법절차를 명확히 하였으며 선거사업 일군을 양성하고 기바꿈사업지도소조를 각 가두, 진에 내려보내여 현장지도를 하였다. 한편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기바꿈선거에 관한 법률법규, 해당 요구 등을 널리 선전하여 주민들이 선거권리, 의무, 의의, 절차, 선거방법 등을 료해하도록 하였다. /한옥란 기자
내 아이를 남들과는 달리 조금 특별한 아이, 창의성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현시대 부모들의 마음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성격에 따른 맞춤형 교육 ‘미술로 생각하기’(이하 ‘미술로’로 략칭)가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이나 표현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아이의 진솔한 내면을 들여다보고 헤아릴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유다. 이미 상해, 항주, 온주 등 일선 도시들에서 한창 각광받고 있는 ‘미술로’가 얼마 전부터 연길에도 보급되여있다고 해 그 현장을 찾아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7일, 온몸으로 미술을 체험하는 퍼포먼스 놀이미술이 한창인 현장에선 아이들의 귀맛 좋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비닐을 깔아놓은 바닥에 진흙을 개여 개벌을 만들고 맨발로 친구들과 함께 개벌놀이를 하는가 하면 액션페인팅을 바닥에 뿌리며 '란리블루스'를 떨고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은 마냥 행복해보였다. 한편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놀이와 그림을 통해 자기 생각을 스스로 구체화하고 표현할 수 있게끔 엉뚱발랄한 질문에도 귀 기울이면서 보조역할을 든든히 해주고 있었다. 처음 미술로를 접
8일, 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 우표 발행식이 연변대학에서 열렸다. 왕청현당위 선전부와 왕청현인민무장부, 중국우정집단 왕청현분회사와 왕청현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중국우정집단에 신청해 기획, 발행한 동장영 탄신 110돐 기념 우표에는 우표 1세트(12매)와 우편엽서 1매가 포함된다. 기념우표는 동북항일련군 정신의 계승과 ‘홍색유전자’의 전파를 주제로 4폭의 작은 도안과 1폭의 큰 도안으로 하나의 개성적인 판면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서 첫번째 우표에는 동장영이 사용했던 벼루가 찍혀있는데 이것은 중국 4대 벼루의 으뜸을 차지하는 안휘성 섭연으로 그가 고향인 안휘 종양에서 소학교를 다닐 적에 선생님이 그에게 상으로 준 것이다. 두번째 우표는 동장영의 초상으로 일본 동경제국대학에서 류학하는 기간 반일애국운동에 참가하고 귀국 후 상해에서 로신 등 진보적 작가들과 함께 중국좌악작가련맹을 세운 등 그의 경력을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세번째 우표는 동장영의 전신초상으로 현재 연변렬사릉원 혁명기념관에 진렬돼있다. 네번째 우표는 동장영이 당시 왕청현당위 부녀부장인 조선족녀전사 최금숙과 함께 왜놈들과 맞서는 영웅적인 장면을 복원했으며 다섯번째 우표는 큰 도안으로
길림성 겨울철수영도전경기 및 중국 ·돈화 제4회 국제겨울철수영초청경기가 돌아오는 2018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돈화시 안명호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돈화시인민정부, 주체육국, 돈화시문체국, 돈화시 안명호진 신룡온천에서 주관하게 된다. 최근년간 겨울철수영이 돈화시 전민건강운동의 중요 종목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주관측 해당 책임자는 “겨울철수영의 보급과 발전은 돈화 시민들의 신체건강을 증강하고 날로 늘어나는 시민들의 건강운동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매우 유조하다”고 이번 경기의 조직 취지를 토설했다. 4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돈화 국제겨울철수영경기는 겨울철수영 50메터 자유영, 50메터 평영 종목을 설치했고 실내경기로 100메터 평영, 200메터 자유영, 4×50메터 자유영계주 등 종목들도 설치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경기는 력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게 되는데 국내외 많은 선수들이 안명호진에 운집하여 추위를 무릅쓰고 우승을 가린다고 한다. 한편 본차 경기는 각 년령단계로 개인종목 우승, 단체우승 등 여러가지 상을 설치하여 참가선수들의 참여 적극성을 북돋우어줄 것이라고 한다. 참가 의향이 있는 팀과 개인은 12월
6일, 우리 성 변경 일선촌 ‘촌촌향(村村響)’라지오방송 개통식이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 개최됐다. 이는 전 성 변경지역 176개 촌의 ‘촌촌향’설비가 전부 사용에 투입되고 광범한 농촌에서 응급지휘와 정보전송의 마지막 1킬로메터가 련결되였음을 표징한다. 성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길림성일품미디어집단에서 주관한 이번 개통식은 우리 성 변경 일선촌 ‘촌촌향’건설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전시, 검증하고 기초시설건설의 경험을 총화하며 다음 단계 사업을 배치, 포치하는 데 취지를 뒀다. 행사에서 성정부 부비서장 양개, 성신문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국장 동백초, 주정부 부비서장 진양이 축사를 했다. 그들은 ‘촌촌향’공사는 농촌에서의 선전사업, 응급사무처리 등 면에서 독특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하면서 각급 정부와 관련 부문에서는 힘을 합치고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라지오텔레비죤방송과 영화의 기초시설 건설을 부단히 완벽히 하고 과학기술혁신능력과 핵심경쟁력을 부단히 제고하며 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사업의 안정과 질서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는데 사실 나는 그 개념도 정확이 몰랐다. 그러면서 어떻게 공공행정에 접목시키고 민간부문을 선도할 수 있겠는가? 공무원으로서 부끄러움이 앞선다. 12월 초 경기도인재개발원 ‘제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에 다녀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첫째,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사회 변화(박경식 박사) 둘째,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한 가치창조와 공공행정의 역할(이기훈 박사) 셋째, 인류의 삶을 위해 무한 가능성을 열다 IoT(서동민박사) 넷째, 빅데이터의 공공행정활용(송규봉 대표) 등 4차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네 명의 교수진이 공통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설명하고 각자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본 제4차 산업혁명과 또 그것을 공공행정에 접목시키는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였다. 2016년 1월 언론이 다보스포럼 개최를 알렸을 때 나는 다보스라는 지명에 관심이 컸다. 러시아 흑해연안의 알타, 중국의 북대하, 프랑스의 레만호와 함께 다보스가 세계최고의 휴양지라는 사실과 젊은날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무대로서 사회적 휴머니즘의 상징인 독일청년 한스 카스토르프와 러시아 귀족부인 클라우디아 쇼사의
12월12일 아침 주요 조간신문들이 「남태평양 ‘트럭섬’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기사를 크게 다루었다. 서울시·서울대연구팀의 사료 발굴 성과였다. 그런데 향후 후속연구를 위한 예산을 걱정하는 처지이다. 일본과의 외교논리가 개입될 수 있는 주제라서 한국정부(여성가족부)의 지원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정부가 적지 않은 규모로 지원하고 있는 해외 대학의 한국학연구소 중에 일본군 위안부 주제를 다룬 연구소가 있는가. 2014년 현재 전 세계에 총 179개의 한국학연구소가 있다.(한국학중앙연구원 정책과제, 「프런티어 한국학 연구자 양성 방안」 참조) 한국정부가 지원해왔지만 적지 않은 수이다. 사실 위 통계에 잡히지 않은 연구소들도 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대학 한국어문학과에는 오래전부터 지역의 한국기업들이 후원해 설립된 한국어문학연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씨앗형 사업으로 라트비아대학에도 한국학연구소가 설립되었다. 해외 대학의 한국학연구소는 한국학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 개선과 한국과의 우호 증진, 해외에서의 한국의 공공 및 문화외교 수행, 740만 재외동포들의 민족정체성 확립
선거철에 자주 나오는 주장이 ‘경기도 분도론’이다. 남경필 지사는 분도론에 반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 지사는 분명한 반대 입장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나의 경기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랬던 남 지사가 경기도를 포기하고 ‘광역 서울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남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다”라고 게재해 여러 가지 추측을 낳게 했는데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역서울도 형성과 수도권 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수도권규제 철폐와 함께 ‘광역 서울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지사가 먼저 경기도를 포기하고 서울과 합쳐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자는 도발적인 주제를 제시한다”면서 “이미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대도시권에서는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억제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자율적 계획관리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광역대도시권을 육성중인 해외 주요국의 경쟁력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만 수도권은 하락하고 있다”면서 전국을 5개의 광역도시로 나누고 광역도지사를 5명만 뽑자고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