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을 수 있는 모든 사회력량을 응집시켜 도움이 필요한 모든 빈곤 아동을 돕자’는 취지로 2012년 12월에 설립된 왕청현회중아동애심협회는 지난 5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빈곤 아동과 빈곤학생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하며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주고 있다. 왕청현 라자구진의 류모 학생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오래동안 심장병을 앓고 있어 생활형편이 매우 어려웠다. 류모의 정황을 알게 된 왕청현회중아동애심협회에서는 류모 학생을 도와 거주 문제를 해결해주고 매달 300원의 생활비를 후원해주고 있다. 왕청현 부흥진 부흥촌의 한모 학생은 아버지가 돌아간 후 어머니까지 련락이 끊겨 친척들이 매년 2000원씩 도와주는 생활비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회중애심협회는 매달 500원의 생활비를 지원해주어 한모 학생이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년 동안 왕청현회중아동애심협회를 이끌어 온 리약 회장은 “그동안 만난 수많은 아이들중 2014년에 만난 장모 학생의 남달랐던 학구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당시 왕청현제4중학교에 다니던 장모 학생의 아버지는 장애인이고 어머니는 뇌종양
16일, 2017년 전국 소수민족어 영화번역제작기술 양성반 개강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중국 영화 데이터제작기지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어라지오텔레비죤영화번역제작쎈터와 연변새농촌데이터영화상영관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양성반은 우리 나라 소수민족어 영화번역제작 기술의 부단한 제고와 소수민족 군중들이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더욱 질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3일간 열리는 양성반에는 전국 11개 소수민족어 영화번역제작쎈터 기술일군 60여명이 참가해 우리 나라 소수민족어 공익영화정책과 소수민족어영화번역제작단위 사업정황, 영화데이터화번역제작기술 등에 대해 학습 교류하게 된다. 우리 주는 영화데이터화번역제작사업을 진행해온 지난 8년간 도합 205편의 영화를 번역제작했다. 그중 드라마 쟝르의 영화가 98편이고 과학교육 쟝르의 영화가 107편이다. 연변새농촌데이터영화상영관에서 상영한 조선어로 된 농촌공익영화는 루계로 4만여회에 달하는 데 이러한 영화들은 군중들의 문화소양의 제고, 과학지식의 보급, 농촌 조선족 군중 문화권익 보장 등 역할을 일으켰다. 번역제작영화는 민족문화를 널리 알리는 하나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양성반에
1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 연길시인터넷정보중심에서 주관,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유한회사에서 협조한 ‘아름다운 연길, 빙설을 만나다’ 주제 취재활동이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위치한 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에서 있었다. 습근평 동지의 ‘빙설천지도 금산, 은산’이라는 중요지시 정신의 인솔하에 연길시는 ‘빙설산업을 크고 강하게 발전시킬 데 관한 길림성 당위, 정부의 실시의견’을 관철, 시달하고 빙설관광, 빙설체육, 빙설문화를 담체로 하여 새로운 형태의 빙설관광 국면을 형성했다. 연길시는 저명한 관광기획기구를 청해 연길관광의 실제와 결부시킨 완전한 관광기획 체계를 세우고 모드모아민속관광휴양지 등 중점관광구의 인솔역할을 부각시켰으며 연길시 지역 특색문화와 빙설문화를 주제로 하는 ‘연길국제빙설관광절’ 브랜드를 구축하고 연길∼장백산관광 직행차량, 연길∼로리커호,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등 겨울철 관광 직행차량들을 개통했으며 겨울철 관광상품을 힘써 선전했다. 연길시관광국 부국장 왕청봉은 “2013년부터 연길시는 4년 동안 연길국제빙설관광절을 조직하였다. 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은 올해 제5회 연길국제빙설관광절의 분회장의 하나로서 국제빙설 실경공연인 ‘붉은
7일, 왕청현장애인재활부양중심이 정식으로 가동됐다. 건축면적이 2000평방메터이고 총투자액이 450만원에 달하는 이 장애인재활부양중심은 침실, 교실, 문예오락활동실, 작은 위생소, 작은 주방 등 여러가지 시설이 갖추어져있다. 왕청현장애인봉사중심청사 3층, 4층에 자리 잡은 이 장애인재활부양중심은 취업년령단계의 무직업 장애인이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지력장애, 정신장애,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부양봉사, 생활기능단련, 직업기능강습, 재활교육, 의료, 문화오락, 심리소통 등 다기능 일체화 봉사를 곁들인 기숙제, 일간제 보살핌을 제공하게 된다. 왕청현장애인재활부양중심은 장애인재활부양일군들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사회교제 적응능력과 간단한 로동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사회와 융합하는 데 새로운 기점을 마련해주게 된다./차순희 기자
“현재 우리 주 로인수는 42만명 되는데 그 가운데 경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로인수는 26만 4600명에 달해 전체 로인수의 63%에 육박하고 있다. 주로인체육협회에서는 이네들이 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만년을 즐기게끔 하기 위해 새해에도 보다 규범화되고 조직적이고도 과학적인 건강운동 경로를 개척할 타산이다.” 일전(11월 29일)에 있은 취재에서 주로인체육협회 상무부주석 겸 비서장인 리춘련은 이렇게 향후 우리 주 로인체육 기본사업 타산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이 협회 곽명준 집행주석은 “해마다 연변로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다채로와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년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두가지 창조’사업을 놓고 보면 래년에 일층 추진이 필요하다. 새해에 주로인체육협회에서는 주로간부국, 주총공회, 주부녀련합회 등 관련 부문과 업무련계를 밀접히 하는 토대에서 기층 촌, 사회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보다 많은 로인들을 위해 시설과 같은 여건들을 더 잘 마련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새해에도 ‘두가지 창조’사업을 더욱 집중적으로 다그칠 것이라고 타산을 알려주었다. 비록
13일, 길림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 주에서 해외로 발송된 소포(우편물)는 모두 35만 5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발송되는 소포(우편물)에 해외우송 금지물품이 포함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하여 길림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우편물사무소에서는 집법의 근거성, 처리의 타당성 절차의 심중성을 확보한 상황에서 매체를 통한 법률, 법규에서 규정한 우송금지 물품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였고 결과적으로 올해 해외우송 금지물품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목적지가 우리 주로 되여있는 국제소포에서는 달팽이, 아미란잡초종자, 피토프토라세균, 깍지벌레 등과 같은 입국금지 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중 전형적인 검역성 위해동물에 속하는 달팽이의 경우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우편물(소포)을 통한 입국, 출국 물품에 대하여 13일 길림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우편물사무소 담당자 진사소는 “생태안전은 크게는 국가, 작게는 한 지역의 생태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생태안전과 수취, 발송인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검사검역 법률을 인지하고 시민의식을 강화
자연스러우면서 우리 민족 특유의 색채가 미묘하게 드러나고 작품 속 캐릭터들의 삶과 스토리를 표현해주는 의상. 허정화(54세)는 그런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행복을 만끽해온 인물이다. 연변에서 스타일리스트란 직업은 특히나 보기 드물다. 스타일리스트도 기업, 패션잡지,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지만 그중에서 허정화씨는 연극·영화·방송 등에서 의상을 담당해왔다. 지난 8일, 그녀를 연변가무단에서 만났다. 연극단 연기자였던 아버지 허호철씨의 덕분에 연극단 자녀들에게만 주어진다는 복장공장 직원으로 선발되였던 그녀였다. 1998년부터는 주말극장, 음력설문예야회 무대의상 관리사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001년 처음 참여했던 영화 《하얀 꽃》은 ‘아직도 첫사랑이자, 늘 함께 하는 추억’이라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영화, 드라마 업계에 발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주말극장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였죠.” 연변의 《하얀 꽃》을 시작으로 허정화 스타일리스트가 드라마, 영화 업계에서 만들어온 시간의 폭은 점점 넓어져 그 깊이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주변이들로부터 ‘완벽주의자’로 불리는 그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집과 현장에
16일, 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인터넷정보중심에서 주최하고 연변일보사와 연변조간에서 주관한 ‘새시대 새 매체 새 로정 내 손안의 연변’ 제1회 팬축제가 연길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활동은 연변지역 모바일 인터넷의 한차례 성대한 행사로 뉴미디어와 팬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팬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보답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연변일보사, 연변조간에서 공동합작한 ‘내 손안의 연변’ 클라이언트는 2015년에 정식으로 선보인 이래 주내 중대한 사건, 뉴스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며 권위적이고 포괄적이며 립체적으로 보도하여 점차 연변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뉴스 클라이언트로 성장했다. ‘내 손안의 연변’은 주당위, 주정부에서 지정한 뉴미디어 정보발표 플랫폼으로서 10여만명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련속 ‘전국 뉴스앱 50 강’의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전국 본토화 전파 실력 구비 브랜드’ 칭호도 수여받았다. 연변 유명 가수들과 팬들이 준비한 이채로운 무대공연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호응 속에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팬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종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최미경 기자
12일부터 수정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도시식용수 수원환경보호조례’(아래 ‘조례’)가 본격적으로 실행됐다. 수정된 ‘조례’는 7장 31조항으로 2005년부터 실행된 ‘조례’의 6장 26조항에 비해 1장, 5조항 내용이 추가됐다. 수원지 돌발 환경사건 긴급대처내용 추가 수정된 ‘조례’에는 총 3개 조항으로 수원지 돌발환경사건 긴급대처내용을 추가했다. 구제적으로 현급 이상 인민정부에서는 도시식용수 수원지 환경 관련 돌발사태 긴급대처예비안을 편성하고 긴급대처 능력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는 등 정부 직능을 추가했다. 또한 환경 관련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오염 조성 책임측, 관련 부문에서 발휘해야 할 기능도 분명히 했다. 오염을 조성했거나 조성할 가능성이 있는 단위 또는 개인은 반드시 긴급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현지의 현(시)환경보호, 수리 주관 부문에 보고해야 한다. 환경보호, 수리 주관 부문은 보고를 접수한 뒤 제때에 현지의 현(시) 인민정부에 보고하고 관련 부문에 참조 배송해야 한다. 현지의 현(시) 인민정부에서는 돌발환경사건 처리 비상 방안을 시행하고 법
“날씨는 참 좋았제, 구름도 한 점 없는 그런 날 훨훨 날아갔데이. 허리 구부리고 양팔 휘적휘적 저으며 그래 바지런케 살더이. 무슨 힘으로 저래 높은 하늘로 미련도 없이 훨훨 날아갔을꼬. 매정도 하제, 갈 때는 어째 그래 덧없이 가노. 봄날에 나비처럼 우리 형님 박분화씨 그래 날아갔부렜데이.” 남도 구슬픈 배따라기 한 자락 풀어내듯, 하늘 환하게 열리고 구름 비껴선 얼마 전 그날 얘기를 엄마는 수도 없이 하고 또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한 번 더 떠올리고 기억하고 싶으신 거다. 갓 스물에 시집 와 지척에 살림 꾸리고 고락을 함께 해 온 사이. 남편 먼저 보내고도 서로 다독이며 의지 해 온 오십년지기 단짝. 팔순이 넘도록 아침저녁으로 안부 전하던 그 손윗동서룰 먼저 보낸 헛헛한 마움. 무엇으로도 그 빈 곳 채울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묵묵히 그 얘기 듣고 또 들어드린다. 봄꽃 진 자리에 여름 꽃 꽃대 올리듯 삶 속의 죽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 인식하면서도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현실 앞에서는 숱한 사람들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 죽음을 준비하던 가장이 꺼져가는 한 가닥 희망을 붙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