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 석사연구생 모집 통일시험이 올해의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고 교육부가 5일 밝혔다. 래년의 석사연구생 모집 사업에 관련해 교육부가 내놓은 “2018년 전국 석사연구생 모집 사업 관리 규정”에 의하면 2017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시험 관련 자문시간이고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온라인 예비신청 시간이며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신청 시간이다. 각 성급 교육 학생모집 시험기구에서 본 지역의 응시정황에 근거해 현장확인 시간을 확정하면 응시생들은 공고에 따라 현장확인을 진행해야 하고 12월 1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수험생들은 시험증을 인출한다. 12월 23일부터 24일의 매일 오전 8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5시에 시험이 진행되며 3시간을 초과하는 시험과목은 25일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23일 오전에 사상정치리론, 관리류의 련합시험 종합능력 시험을 치고 오후에 외국어를 치며 24일 오전에 전공과목 1, 오후에 전공과목 2를 친다. /김일복 기자
돈화시 오동대시장 종합상업무역물류성 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돈화시발전및개혁국에서 5일 밝혔다. 돈화시는 풍부한 물류자원에 고속철, 고속도로 및 국가, 성급 주간도로를 갖고 있으며 사통팔달한 지역 교통망으로 거대한 물류 견인, 복사 능력을 갖고 있다. ‘대물류시대’의 발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돈화시영욱집단 오동대시장에서는 ‘종합형 상업무역물류단지’ 대상 건설의 템포를 일층 다그쳐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은 총투자가 10억원에 달하고 부지면적은 30만평방메터에 달하며 건축면적은 2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설기한은 5년이다. 그중 1기 공사인 ‘영욱물류성’ 건설 대상은 총투자가 1.2억원에 달하는데 물류구, 창고구, 농기구, 집산상업무역, 물류및데이터 봉사기능구를 일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 ‘종합상업무역 물류단지’ 대상 건설이 향후 제반 공사 준공 및 사용에 교부되면 년간판매액은 약 20억원을 돌파하게 될 예정하고 있으며 취업인원수는 5000명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상은 향후 우리 주에서 경영규모가 가장 크며 봉사, 업종, 기능을 일체화한 종합적인 상업무역 물류단지로 건설할 방
연길시 남새가격 변동이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일 오전, 연길시 부분적 시장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고수풀(향채), 시금치, 상추 등 록색 남새 가격 하락폭이 비교적 크고 오이, 도마도, 가지 등 남새 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이며 남새가격이 오르내림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 류녀사는 “시장의 신선한 고수풀 가격이 전에 비해 많이 쌉니다. 집에 될수록 많이 저장해두어 향채 가격이 다시 오르는 데 대비할 타산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연길시 동시장의 한 소매상은 “현재 남새가격이 빨리 오르내리는 상황인데 2, 3일이면 가격이 달라집니다”고 했다. 료해에 의하면 현재 도마도가격은 킬로그람당 4원에서 8원으로 올랐고 브로콜리는 킬로그람당 12원에서 14원으로, 가지는 킬로그람당 4원에서 8원으로 오른 상황이다. 남새가격이 오른 것이 있는가 하면 내린 것도 있다. 시금치, 고수풀 등 남새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이다. 고수풀가격은 킬로그람당 20원에서 8원으로 내렸고 시금치는 킬로그람당 16원에서 8원으로 내렸으며 상추는 킬로그람당 16원에서 6원으로 내렸다. 소매상의 소개에 따르면 얼마 전 수재로 많은 남새가 피해를 입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2일, 연길도심을 가로지나는 부르하통하의 강변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수놓은 ‘2017 중국조선족빛축제’가 수천명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개막식을 앞두고 부르하통하 강변에는 련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여들었는데 외국인들의 모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였다. 축제는 저녁 6시 부르하통하 강변에 조성된 분수광장구역에 세워진 빛축제의 표어인 ‘생명과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에 밝은 빛이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이어 연신교로부터 연길대교까지 이어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전구나 네온관으로 조명한 장식)에도 일제히 불이 켜졌다. 점등에 이어 저녁 6시 20분, 연길시당위 선전부 종세구 부장이 버들강변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포한 데 이어 연변의 인기가수 렴수원과 황효린, 량예원 두 어린이가 축제 주제곡 <희망>과 <밝은 빛이여>를 이어 부르면서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어 진행된 연길방송의 ‘TV콘서트’에서는 20여년 만에 고향에서 신곡을 발표한 권명을 비롯해 연변가무단 리학군, 리상길과 훈춘예술단 리채연, 리예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2일, 2017 제3회 중국·두만강국제관광음식경합대회 및 ‘산뜻한 연변’ 가장 환영 받는 특산물 시상식이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거행됐다. 연변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관련 위원회, 부문과 중국호텔협회, 길림성호텔료식조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연변지역특색, 민족특색을 띤 국제화된 민속미식향연을 구축하고 연변관광미식특색브랜드를 홍보하며 관광과 특색음식문화의 융합을 가속화하여 관광미식문화산업을 형성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석달간(7∼9월) 진행된 중국·두만강국제관광음식경합대회는 올해 자치주 창립 65돐을 맞으며 ‘연변의 맛을 세계에 알리자’는 주제로 중국조선족민속전통미식전을 펼쳤다. 특히 65메터에 달하는 전통민속떡을 마련하고 음식경합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 주 각 현, 시에서 선출된 65여가지 전통민속민간료리를 맛보며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 연변 각 료식업체의 특색음식, 록색유기농식품도 전시했다. 한편 이날 2017 ‘산뜻한 연변’ 음식, 오락, 구매 계렬활동중 가장 환영 받는 특산물 평의활동 및 시상식에서 30여가지 우수 특산물과 20여개 우수 특산물기업이 선정됐다. /리명옥 기자
1일 오후, 제11회 동북아박람회 투자합작설명회 및 대상 체결식이 장춘 남호호텔에서 있었다. 우리 주는 5개 투자대상, 96억 3000만원의 투자계약이 대상 체결식에서 체결됐다. 부성장 리진수의 사회하에 진행된 투자 체결식에서는 ‘중국·길림’홍보영상 방영과 함께 성장 류국중이 길림성 투자상황에 대하여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절강성정협 부주석 장홍명이 축사를 했고 중앙 직속 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 대표와 성 직속 기관 담당자들이 량호환 상업무역 환경 등 문제에 관하여 발언을 함과 아울러 대상체결을 진행했다. 우리 주에서 체결한 5개 대상은 연길시에서 유치한 년간 6만톤 쌀배아가공대상, 훈춘계범수산물 및 총부경제대상, 돈화시농산물지혜산업단지대상, 돈화항일련군문화관광체험구대상, 안도현중의약보건스프레이상품대상 등이다. 한편 동북아박람회기간 우리 주에서는 370명은 경외 상공인과 성외 상공인 604명을 포함하여 총 974명의 상공인을 초청했고 대상 체결식에서 체결한 대상을 포함하여 총 24개 대상 19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장 김수호, 부주장 주금성이 의식에 참석했다. /소옥민·류전국 기자
최근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된 ‘몰카 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불법 촬영자와 영상 유포자 등 983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검거된 인원은 전년 동기간 대비 28%가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불법촬영 범죄의 증가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카메라 및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보급으로 누구나 손쉽게 촬영을 할 수 있고 촬영물을 온라인 상에 공유 또는 게시할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한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불법촬영 유형의 음란물에 대한 소비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공급·유통 시장의 존재가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불법촬영 범죄는 촬영 뿐만 아니라 유포 및 시청 등 다양한 범죄행위 유형과 행위자 개인 및 시장구조적 상황이 혼재된 매우 복잡한 사회문제이며 일상생활에서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정부는 방통위·여가부·법무부 등 여러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현장에서 불법촬영기기의 단속과 설치여부의 점검, 불법촬영 유형 음란물의
지난 9월2일 학기가 막 시작한 첫 주에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았다. 이번에는 교양과목(세계의 한민족)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역사와 문화콘텐츠)와 대학원(에스닉타운과 지역재생) 전공과목 학생들 그리고 재한동포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교수들도 함께했다. 광주로 향하는 대절버스 안에서 “왜, 최근 5만7천 명으로 늘어난 고려인동포들이 한국에 정착하고 있는지, 또한 안산과 광주 ‘고려인마을’의 현안이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도착하자마자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바람개비아동센터, 고려FM라디오방송국과 고려인가족카페와 고려인마트, 고려인미용실, 또 여행사와 환전소 등 고려인마을의 주요 기관과 상점을 둘러보면서 연해주~중앙아시아~다시 한국으로 이어지는 고려인의 삶을 설명했다. 고려인음식을 체험한 후 우리는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기념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향했다. 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B2층 컨퍼런스홀 및 복도에서 개최된 고려인문화제는 ‘귀환 고려인’ 사회가 대한민국에서 함께 사는 길을 찾기 위해 열렸는데, 이날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용수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의 지역 문화축제의 상당수는 역사성을 근거로 하는 축제이다.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나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 축제도 모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다. 우리나라 축제 역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부여와 공주의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나 경주 일대의 축제 역시 그렇다. 경기도의 대표적 축제인 수원시의 수원화성문화제나 화성시의 효문화제 등이 세계의 유수한 역사문화축제와 비슷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세계적인 스토리를 콘텐츠로 갖고 있고 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축제를 만들고 활성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경기도 내 지역문화축제는 아쉬움이 있다. 역사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역사의 진정성과 고증을 충실히 하고 있지 못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경우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원행을묘정리의궤 기록을 토대로 한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를 21세기의 역사문화축제로 개최하고 있지만 실제 고증성이 떨어지는 행사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축제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정조의 복식은 원래의 모습이 아니고 관료들의 복식도 군복의 일종인 융복을 입었음에도 조정에서 입는 관복으로 대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