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려객운수집단 산하기업인 연길양천공공교통뻐스유한회사에 따르면 18일부터 이 회사는 모드모아로 통하는 61선 공공뻐스를 개통하였다. 회사에서는 신형 에너지공공뻐스 5대를 61선의 운영에 투입하였는데 모드모아까지 운행하는 11선 공공뻐스와 로선, 역전, 봉사표준, 표값이 같다. 두 회사가 각기 5대를 투입해 교차로 출발하는 합작경영 모식은 운영차량의 증가와 더불어 오래동안 차를 기다려 타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짧은 발차간격은 5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모드모아로 통하는 연길시공공뻐스집단의 11선 뻐스는 대기시간이 길어 시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한옥란 기자
13일,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9월 14일 8시부터 9월 30일 오후 4시까지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G12)의 훈춘방향(연길 북쪽 출구로부터 도문에 이르는 구간) 도로를 봉쇄하고 시공하게 된다. 이 구간의 도로는 콩크리트 구조로서 겨울에 미끄럼 방지 성능이 부족하여 차량운전에 안전우환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도로 건설과 보수, 교통관리 등 부문은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이 구간에서 시공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차량 안전통행과 시공일군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로시공 기간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은 도로를 봉쇄하고 교통관제에 나서게 된다. 연길분국 지휘작전실 경찰 장적은 “장춘으로부터 량수, 훈춘으로 가는 차량은 연길 북쪽 출구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302국도로 도문에 도착할 수 있다.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를 거쳐 왕청, 배초구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연길 북쪽 출구에서 302국도를 리용해야 한다. 도문으로부터 장춘, 연길, 왕청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정상 통행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장적은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의 도문으로부터 연길에 이르는 구간은 이번 시공을 마친 후 계획을 잡는다”고 밝혔다./강철 기자
18일,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11선, 15선, 40선, 43선 공공뻐스 운행로선을 조절하게 된다. 11선, 15선, 40선, 43선 공공뻐스는 종착역에 전용주차장이 없어 길옆에 뻐스를 세워두어야 하는데 이는 큰 안전우환을 초래하고 있다. 상급 주관부문의 허가를 거쳐 10월 1일부터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는 11선, 15선, 40선, 43선 네갈래 선로에 대해 조절하게 된다. 11선 공공뻐스선로 종점을 시1중으로부터 군분구 동역으로 연장한다. 증가된 뻐스역으로는 연변2중, 명사원, 9중, 동산소학교, 원예사신촌, 공업학교, 연변영예군인병원, 연변아동복리원, 군분구 동역이다. 15선 공공뻐스선로를 취소하고 24선 중 일부 뻐스가 15선 종점인 소영1대까지 운행한다. 기존의 15선 공공뻐스를 리용하던 시민들은 소영1대 표식을 단 24선 공공뻐스를 타면 된다. 40선, 43선의 종점역을 시1중으로부터 대우화원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증가된 역은 연변2중, 연변1중, 부대, 북대병원, 10중, 청성소구역, 대우화원이다. /한옥란 기자
2017 연변문화관광예술절 및 돈화양걸민속관광절이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돈화시에서 펼쳐진다. 15일, 연길에서 열린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걸기니스세계기록도전활동, 2017 전국양걸초청시범 경기, ‘동북음식맛’, ‘돈화음식맛’료리솜씨경기, 중국 돈화양걸박물관개관식, 2017 양걸문화포럼, 2017 연변문화관광경제무역투자설명회 및 대상체결식, 명인명창음악회, 동북양걸표현, ‘한총령단품절’가동식, 안명호‘신룡온천절’ 가동식 등 다채로운 내용을 포함한 가운데 돈화시 전역에서 이어지게 된다. 행사기간 돈화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관광로선, 2일 관광로선, 자가용 관광로선을 내오게 된다. 돈화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체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풍성한 문화저력을 홍보하며 대외선전 영향력을 확대하고 돈화시의 지명도를 높여 국가광역관광시범구 창설에 기반을 닦으려 하고 있다. /김복실 기자
15일,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2017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 농부절’계렬활동 소식공개회에서 피로한데 따르면 2017 룡정 제8회 ‘중국조선족 농부절’이 오는 10월 1일 오전 룡정시 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개막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계렬활동은 ‘한개 주선, 세개 지선’으로 개괄할수 있다. ‘한개 주선’은 제8회 ‘중국조선족 농부절’을 가리키는데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룡정시 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주요하게 개막식, 각종 경기, 사과배 관련 행사, 음악 미식 축체, 페막식 등 활동을 포함한다. 활동기간 배꽃민속문화광장부근에 3천개의 주차자리를 증설하고 300명의 경찰을 주요활동장소에 투입한다. ‘세개 지선’은 어곡전 ‘풍수제’, 비암산 ‘꽃바다축제’, 배추김치축제를 가리킨다. ‘풍수제’는 이미 9월 5일에 마쳤고 9월 3일부터 시작된 비암산 ‘꽃바다축제’도 10월 3일까지 지속되며 배추김치축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동성용진 동명촌(원 인화촌) 해란강민속생태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중국조선족 농부절’은 력대의 최대규모를 자랑하는데 주요내용을 ‘여덟개 100’으로 개괄할수 있는데 100명 가야금병창, 100메터 조선족순대, 100단지 막걸리체험
연길서 부지역 교통이 시원히 뚫릴 전망이다. 최근 들어 연길시 서부지역에 연길시공업집중구, 주정무중심, 연길시인민체육장, 연길서역 등 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이 지역에도 교통밀집현상이 일기 시작했다. 이 지역의 교통환경개선과 더욱 원활한 교통기능 수행을 위해 연길시에서는 최근 들어 서부교통도로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길서역과 연길시인민체육장을 련결하는 연천교(연천거리)공사, 공원로 확장공사 그리고 신공항도로 등 대형 공사들이 이제 곧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고속철과 공항을 이어주는 남북교통선-연천교 연천교공사는 조양천 신구 연천거리에 위치해있는데 교량건축은 지난해 10월말부터 착공을 시작하고 올해 4월에 공사를 재개했다. 현재 1기 공사인 연천교가 이미 80% 이상이 완수된 상황이다. 지난 5일, 연길시건설국 관련 사업일군에 따르면 연천교는 북으로는 연길서역, 남으로는 연길시인민체육장, 연길공항을 이어주고 연길 신구역과 하남, 하북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중추로서 총길이가 374.7메터, 너비가 37.5메터이며 왕복 6차선으로 련결되고 도로 량측에는 너비가 3.5메터 되는 인도가 건설된다. 302국도와 연길서역을 이어주는 련결공사는 1기 공사인 연천
덴마크는 원래 큰 왕국이었다. 지금의 노르웨이, 스웨덴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반도 대부분이 덴마크 영토였다. 특히 북해를 중심으로 해상권을 확보한 강력한 함대를 지닌 국가였다. 그러나 19세기 나폴레옹이 등장하면서 유럽은 소용돌이치게 되었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덴마크는 나폴레옹과 동맹하는 국가가 되었다가 나폴레옹이 몰락하면서 함께 기울어지게 되었다. 긴긴 전쟁에서 패전하게 되면서 덴마크에는 고아와 과부와 상이군인들만 남게 되었다. 그룬트비히는 23세 되었을 때 조국의 수도 코펜하겐이 영국 함대의 포격으로 불바다가 되는 광경을 눈으로 보았다. 그러한 그는 적국인 영국을 방문하는 동안 역사를 보는 눈이 열렸다. 바야흐로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시대여서 영국만이 아니라 유럽 다른 나라들 역시 청년들이 도시로 몰려들어 농촌이 황폐해가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그때 그의 뇌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 생각이 덴마크의 운명을 바꾸었다. 영국 청년들이 도시로 몰려가는 시기에 덴마크 청년들은 농촌으로 가게 하자, 그들에게 하늘사랑, 조국사랑, 사람사랑을 가르쳐 농촌으로 흙으로 돌아가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영국에서 귀국한 그는 청년들에게 조국사랑, 국토사랑의
할머니 간난이 /랑정 할머님 세상에 안 계시네만 그 이름만은 아버지 가슴에 남아 있어 추녀 끝에서 빗방울 떨어지는 저녁이 되면 아버지는 노래를 부르시네 불효자는 웁니다 할머니 간난이 그리워 노래를 부릅니다 이 때는 발톱도 아니 자르신다네 -계간 ‘아라문학’ 여름호에서 모든 어머니는 모든 아들들의 신이다. 아버지의 어머니, 다시 말하면 할머니를 통해 시인은 어머니라는 위대한 존재에 대한 숭배를 시작한다. 동시에 어머니를 숭배하는 아버지의 따듯한 세계를 깊숙이 열고 들어간다. 한 행 한 행이 통렬하다. 어린 시절 어느 한 순간에 사라져버린 어머니에 대한 감정 속에는 어느 정도 배신감도 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어머니를 통해 시인도 자신의 어머니를 간절하게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버지인 랑승만 시인은 얼마 전 타계하셨다. 랑 시인은 마지막까지 홀로 어버지를 모신 효자 시인이다. /장종권 시인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는 당혹감을 주는 여인의 누드이다. 우선 여인의 나체가 눈부실 정도로 밝은 금빛을 띠고 있다. 티치아노로 하여금 베네치아에서 큰 명성을 얻게 하였던 바로 그 빛깔이다. 여인의 실루엣은 여느 여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적당히 살집이 있어 부드럽게 흐른다. 하지만 이 여인의 나체는 그 어떤 누드보다도 밝게 빛나고 있다. 그러나 내게 이 그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금빛 나체보다는 화가를 주시하는 여인의 당당한 시선 때문이었다. 그 여인은 그 시절 여느 나체의 여인이 그러하듯 은밀하게 혼자만의 공상에 빠진 여인이 아니었다. 만약 그녀가 조금 어둡고 외진 장소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나른하게 몸을 뉘어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을 지었더라면 보는 이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기분을 선사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은 아니다. 너무나 당당할 뿐 아니라, 너무나 현실적이기도 하다. 그녀가 누워 있는 장소는 백주대낮의 방안 고급 소파 위이며, 화가를 또렷하게 직시하고 있다.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이 여인이 베네치아인답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녀는 우르비노 사람이었지만 말이다.) 르네상스 시대 활
하늘이 떴다. 좀처럼 뜨지 않던 하늘이, 내리천 둑방길 걷다 문득 올려다 본 그곳에 구름 몇 장 흩뿌리며 환하게 떠올랐다. 쪽빛 뚝뚝 떨어져 내릴 듯 청아한 눈으로 내려다보는 저 가을 하늘을 마주하면 나는 영락없이 아이가 되고 만다. 만 가지 말을 머금고도 함부로 쏟아내지 않는, 한없는 품을 갖고도 자랑하지 않는, 늘 그 자리 지킬 줄 아는 어버이 같은 저 하늘을 나는 참 좋아한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하늘의 낯빛은 마치 사람과도 같다. 오늘처럼 만삭의 알곡들을 지천으로 흩뿌리고 샛길, 둑방길, 산 언덕배기 드문드문 코스모스 꿈인 듯 뿌려놓은 가을이면 점잖게 높이 떠 빙그레 웃고 있다. 마치 그 옛날 가을걷이 한창인 논밭을 뒷짐 지고 걸으시던 아버지처럼 말이다. 꽝꽝 언 도심을 회색으로 기웃거리던 겨울 하늘은 봄 더불어 화색이 돌다가 여름이면 이글거리는 태양에 맞서 대지를 보살피느라 낮게 부산을 떠는 듯도 하다. 마치, 갈등에 시달리다 뿜어내는 한숨같은 비, 우르르 쾅쾅 한꺼번에 쏟아내는 그 날 그 하늘은 감히 바로 보지 못하고 저만치 떨어져 우두커니 보게 된다. 마치 성난 아버지의 낯빛처럼 그렇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먼저 손 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