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공기가 쌀쌀하다. 걸치고 있는 사파리재킷 깃을 올려 목을 감싸도 팔이 시리다. 밥 짓는 연기처럼 올라가는 안개를 보아 낮에는 더울 모양이다. 한때 베스트셀러 작가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한 시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해 줄 터이니 호텔에 1년간 무료 투숙을 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다. 수영장이 있는 특급호텔의 삶을 로망이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에 메일을 보냈고 이를 SNS에 게재했다고 해서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자신이 죽은 다음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예상하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에서 였다고 한다.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다. 시나 쓰면서 우아하고 고상하게 살아 물정 모르는 철부지의 어리광쯤으로 보는 듯하다. 또 가난 속에서도 성실하게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질타를 했다. 특급호텔에서 쓰면 더 잘 써지느냐는 비아냥에 무슨 갑질 논란까지 있었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우리 사회에 시인이 갑질을 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이미 문학은 문화콘텐츠로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어느 호텔이 한 시인의 갑질에 헐레벌떡 달려 나와 그리 하소서 하고 머리를 조아릴지 자못 궁금하다. 월세도 제때 납부하지 못하는 척박
‘2017 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9일 화룡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중국, 오스트랄리아, 독일, 이딸리아, 프랑스, 케니아, 에티오피아 등 18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만 485명의 직업마라톤선수와 아마추어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오전 8시, 출발신호 총소리와 함께 화룡시인민체육쎈터를 출발한 만여명의 선수들은 종점을 향한 자아도전을 시작했다. 대회는 하프마라톤, 10킬로메터 건강 마라톤, 5킬로메터 미니 마라톤, 5킬로메터 친자 마라톤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여 진행했는데 985명의 선수가 하프마라톤에 참가했다. 많은 화룡시의 시민들도 현장에 나와 ‘집 앞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구경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마라톤도로연선을 둘러싼 푸르른 산과 싱그러운 들꽃들 그리고 응원을 해주는 시민들로 많은 선수들은 경기가 일종의 향수로 되였다고 입을 모았다. 1시간을 조금 넘으니 종점을 향하는 전업선수들의 질주가 시작됐다. 불꽃 튕기는 대결 결과 에티오피아 선수 예그자오 바예리가 선수가 1시간 4분 13초의 성적으로 남자 하프마라톤 우승을, 에티오피아 선수 더라 레이크레스 선수가 1시간 17분 45초의 성적으로 녀자 하프마라톤 우승을 차지했
매일 이른 아침 5시가 되면 굳잠에 빠진 고요한 도시와 달리 연길시 백신사회구역 부근 강뚝은 언제나 활기로 차넘친다. 부르하통하변 푸르싱싱한 나무들에 둘러싸인 강뚝 옆의 널직한 마당, 부근에는 정교한 정자까지 자리잡고 있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마냥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거기다가 줄줄 흐르는 강물소리, 아름다운 목청을 자랑하는 새들의 지저귐소리, 산들산들 부는 바람과 함께 모든 것이 상큼한 아침과 함께 잘 어울린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즐겁게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연길시 하남가두 백신사회구역 양광헬스협회 중로년 열성자들이다. “딱히 모이자는 약속은 없이 매일 이 시간만 되면 습관적으로 사람들이 모여요. 많을 때는 80∼90명 정도 돼요.” 지난 8월 25일, 양광헬스협회 소성해 회장은 이렇게 활기찬 목소리로 우선 소개부터 해주었다. 중로년들이 대부분인 양광헬스협회는 이렇게 지속되여온 지도 어느덧 여섯해를 넘어서고 있단다. 이들은 매일 아침 5시부터 6시까지 에어로빅을 즐기는데 지금까지 사시장철 견지해오고 있다고 한다. 65세 되는 김웅 로인은 오래 동안 아침 운동에 참가해온 양광헬스클럽의 고참이다. 그는 “해마다 음력설련휴일 다
가을철, 야생버섯이 점차 시장에 나오면서 독버섯의 오식을 원인으로 두고 있는 식중독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6일 야생버섯 식용 경보를 발령하여 야생버섯 채취와 식용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사고를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야생버섯 식용 경보에 따르면 독버섯은 독성이 복합적이고 메스꺼움, 구토, 침흘림, 정신착란, 급성빈혈, 장기손해 등 중독현상이 다양하여 엄중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바 중독이 빠르고 사망률이 높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분하는 방법이 없어 예방이 유일한 방법이다. 동시에 우리 주에는 야생버섯의 종류가 비교적 많고 시민들이 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습관이 있는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독버섯 감별법에 의거하지 말고 근원이 불분명하고 경험이 없는 야생버섯을 식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식품생산경영업체에서는 원자재 입고와 류통 과정을 감독하는 등 자체관리를 강화하고 야생버섯의 수매와 원자재로 사용 못하며 식용가능 인공재배 버섯에 대하여도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유독유해품이 포함되지 못하게 해야 하며 구내식당 등에서 야생버섯을 가공하여 식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2018년 전국 석사연구생 모집 통일시험이 올해의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고 교육부가 5일 밝혔다. 래년의 석사연구생 모집 사업에 관련해 교육부가 내놓은 “2018년 전국 석사연구생 모집 사업 관리 규정”에 의하면 2017년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시험 관련 자문시간이고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온라인 예비신청 시간이며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신청 시간이다. 각 성급 교육 학생모집 시험기구에서 본 지역의 응시정황에 근거해 현장확인 시간을 확정하면 응시생들은 공고에 따라 현장확인을 진행해야 하고 12월 1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수험생들은 시험증을 인출한다. 12월 23일부터 24일의 매일 오전 8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5시에 시험이 진행되며 3시간을 초과하는 시험과목은 25일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23일 오전에 사상정치리론, 관리류의 련합시험 종합능력 시험을 치고 오후에 외국어를 치며 24일 오전에 전공과목 1, 오후에 전공과목 2를 친다. /김일복 기자
돈화시 오동대시장 종합상업무역물류성 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돈화시발전및개혁국에서 5일 밝혔다. 돈화시는 풍부한 물류자원에 고속철, 고속도로 및 국가, 성급 주간도로를 갖고 있으며 사통팔달한 지역 교통망으로 거대한 물류 견인, 복사 능력을 갖고 있다. ‘대물류시대’의 발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돈화시영욱집단 오동대시장에서는 ‘종합형 상업무역물류단지’ 대상 건설의 템포를 일층 다그쳐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은 총투자가 10억원에 달하고 부지면적은 30만평방메터에 달하며 건축면적은 2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설기한은 5년이다. 그중 1기 공사인 ‘영욱물류성’ 건설 대상은 총투자가 1.2억원에 달하는데 물류구, 창고구, 농기구, 집산상업무역, 물류및데이터 봉사기능구를 일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 ‘종합상업무역 물류단지’ 대상 건설이 향후 제반 공사 준공 및 사용에 교부되면 년간판매액은 약 20억원을 돌파하게 될 예정하고 있으며 취업인원수는 5000명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대상은 향후 우리 주에서 경영규모가 가장 크며 봉사, 업종, 기능을 일체화한 종합적인 상업무역 물류단지로 건설할 방
연길시 남새가격 변동이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일 오전, 연길시 부분적 시장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고수풀(향채), 시금치, 상추 등 록색 남새 가격 하락폭이 비교적 크고 오이, 도마도, 가지 등 남새 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이며 남새가격이 오르내림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민 류녀사는 “시장의 신선한 고수풀 가격이 전에 비해 많이 쌉니다. 집에 될수록 많이 저장해두어 향채 가격이 다시 오르는 데 대비할 타산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연길시 동시장의 한 소매상은 “현재 남새가격이 빨리 오르내리는 상황인데 2, 3일이면 가격이 달라집니다”고 했다. 료해에 의하면 현재 도마도가격은 킬로그람당 4원에서 8원으로 올랐고 브로콜리는 킬로그람당 12원에서 14원으로, 가지는 킬로그람당 4원에서 8원으로 오른 상황이다. 남새가격이 오른 것이 있는가 하면 내린 것도 있다. 시금치, 고수풀 등 남새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이다. 고수풀가격은 킬로그람당 20원에서 8원으로 내렸고 시금치는 킬로그람당 16원에서 8원으로 내렸으며 상추는 킬로그람당 16원에서 6원으로 내렸다. 소매상의 소개에 따르면 얼마 전 수재로 많은 남새가 피해를 입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2일, 연길도심을 가로지나는 부르하통하의 강변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수놓은 ‘2017 중국조선족빛축제’가 수천명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개막식을 앞두고 부르하통하 강변에는 련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모여들었는데 외국인들의 모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였다. 축제는 저녁 6시 부르하통하 강변에 조성된 분수광장구역에 세워진 빛축제의 표어인 ‘생명과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에 밝은 빛이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이어 연신교로부터 연길대교까지 이어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전구나 네온관으로 조명한 장식)에도 일제히 불이 켜졌다. 점등에 이어 저녁 6시 20분, 연길시당위 선전부 종세구 부장이 버들강변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포한 데 이어 연변의 인기가수 렴수원과 황효린, 량예원 두 어린이가 축제 주제곡 <희망>과 <밝은 빛이여>를 이어 부르면서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어 진행된 연길방송의 ‘TV콘서트’에서는 20여년 만에 고향에서 신곡을 발표한 권명을 비롯해 연변가무단 리학군, 리상길과 훈춘예술단 리채연, 리예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2일, 2017 제3회 중국·두만강국제관광음식경합대회 및 ‘산뜻한 연변’ 가장 환영 받는 특산물 시상식이 연길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거행됐다. 연변관광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관련 위원회, 부문과 중국호텔협회, 길림성호텔료식조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연변지역특색, 민족특색을 띤 국제화된 민속미식향연을 구축하고 연변관광미식특색브랜드를 홍보하며 관광과 특색음식문화의 융합을 가속화하여 관광미식문화산업을 형성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석달간(7∼9월) 진행된 중국·두만강국제관광음식경합대회는 올해 자치주 창립 65돐을 맞으며 ‘연변의 맛을 세계에 알리자’는 주제로 중국조선족민속전통미식전을 펼쳤다. 특히 65메터에 달하는 전통민속떡을 마련하고 음식경합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 주 각 현, 시에서 선출된 65여가지 전통민속민간료리를 맛보며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 연변 각 료식업체의 특색음식, 록색유기농식품도 전시했다. 한편 이날 2017 ‘산뜻한 연변’ 음식, 오락, 구매 계렬활동중 가장 환영 받는 특산물 평의활동 및 시상식에서 30여가지 우수 특산물과 20여개 우수 특산물기업이 선정됐다. /리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