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도 한국가스공사 가스과학관에서 ‘2017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국제연합(UN)이 정한 바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하고,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고 일컫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고령화 사회가 이슈가 되면서 우리사회는 노인 복지에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경찰에서도 노인 대상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리경찰서에는 울타리 치안 서비스 활동을 계획하여 관내 홀몸노인과 담당경찰관을 지정하여 어르신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대에 찾아뵙는 문안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타리 서비스 활동으로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던 중 당신도 다른 노인들처럼 “경로당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은데 갈 수 없다”라고 하여 이유를 여쭤보니 “경로당 기존 회원들의 텃세로 새로운 사람이 들어가기 힘들고 들어가도 눈치가 보여서 잘 놀 수 도 없다”는 것 이었다. 홀몸노인들은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는 분이 많아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또래집단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폭염이 한창인 휴가철이다. 시민들이 들뜬 기분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이때에 말벌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몇 가지 안전수칙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매년 말벌로 인한 피해가 1만3천~1만6천건에 달해 시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야외 활동의 증가와 벌들의 생육이 왕성해지면서 말벌로 인한 응급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벌 쏘임 환자들은 8월,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말벌에 쏘이면 쏘인 부분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부종이 발생하고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또한 심하면 기도가 붓게 되어 호흡곤란이 오고, 혈류에 지장을 초래해 심장마비가 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사망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면 어떻게 말벌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침을 제거하고,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와 물로 쏘인 부위를 닦아준 후, 부어오른 부위를 20분 이상 얼음찜질을 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면 된다. 마지막으로 목소리가 변한다든지 전신이 붓거나 메스껍고 숨이 찬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심장이 멈췄다면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
어렸을 때 여자와 남자는 같은 점이 많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달라지기 시작한다. 처음 여자가 남자와 사랑에 빠졌을 때는 몰랐다가, 나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했던 나의 남자가 지나가는 예쁜 여자를 쳐다보거나 나의 남자의 마음에 다른 여자가 들어온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을 때 비로소 여자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된다. 남자의 뇌 시상하부에는 성적 충동에 할애된 공간이 여자의 뇌보다 2.5배나 크다. 남자의 뇌는 밤이나 낮이나 성적인 생각이 떠돌면서 성적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섹스가 항상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의 섹스는 사랑에 이르기 위한 필수 요소다. 만약에 남자가 어떤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그녀와 결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다른 이익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녀와 배타적인 성관계를 하고 싶기 때문에 결혼을 결정한다. 즉 그녀를 다른 남자에게 뺏기지 않고, 자기의 여자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그녀와 섹스를 마음껏 하고 싶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은 한 여자와 배타적인 성관계를 하
혼자 외롭게 살다가 죽음마저도 쓸쓸하게 맞는 ‘고독사’가 늘고 있다. 고독사란 말은 2000년대 중후반 일본에서 비롯됐다. 초고령국가, 독신국가이기도 한 일본에서 고독사가 많은 건 당연하다. 그래서 ‘고독사 대국’이란 소리까지 듣는다. 실제로 일본에서 발생하는 고독사는 연간 3만2천명이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이른바 ‘고독사 예비군(群)’도 1천만명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독사 후 유품을 정리하고 청소해주는 회사들이 성업 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고독사후 정리를 맡아 해주는 회사가 생기고 있다. 이 말은 우리나라도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각 지자체가 파악한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는 1천232명으로 5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사망 후 유족이 나타난 경우는 제외된 수치이므로 실제 고독사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에서는 지난 6월에만 네 명의 고독사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따라서 고독사는 이제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 내 주변의 일이 됐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 노인인구 비중이 7.2%가 됐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내년엔 노인인구 비율이 14%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번에는 국내산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1일 “국민 중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 상위 2.5%(극단섭취자)가 살충제 최대 검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해 실시한 살충제 5종의 위해평가에서 건강에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피프로닐은 최대로 오염된 계란을 하루 동안 1∼2세는 24개, 3∼6세는 37개, 성인은 126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다”며 “국민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표를 놓고 국민들은 또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발표에는 평가외부전문가인 권훈정 한국독성학회 회장이 함께 했다. 이를 지켜본 국민들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계란을 그러면 왜 폐기처분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폐기할 때는 언제고, 또 괜찮다고 하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도무지 분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식품당국은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이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49개 농장의 계란 451만개를 압류하고 농가로 반품된 243만개를 폐기했다. 무엇보다 믿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동탄호수공원미래체험관(홍보관전망대)에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조성공사 관련하여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며 조광명 경기도의회 의원,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백원국 도시주택실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한 사람이 생각하는 내용이 그 사람의 미래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미래가 열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미래가 열린다. 우리들 한국인은 장점이 많은 국민이다. 총명하고 친절하고 부지런하고 빠르다. 그런데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있다는 점이다. 목사는 회의를 주재하는 기회가 많다. 회의를 이끌어보면 부정적인 생각과 말로 분위기를 망치려 드는 사람이 어느 모임에나 반드시 있다. 그런 사람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드러나지 않게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진행하는 사람의 역량이요 책임이다. 사회자가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가 부정적인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자는 부드러운 가운데 분위기를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쪽으로 이끌어가야 한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항상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희망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희망을 생각하여야 한다. 희망을 생각하려면 먼저 우리들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냉철한 판단력과 과감한 실천력은 자신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양 날개와 같다. 나는 7년 전 구리두레교회를 은퇴하는 자리에서, 은퇴 후 노인행세 하며 방안에 들어앉아 있지
횡단보도 /이훤 오늘도 쏟아지는 비는 피아노를 치네 보도를 때리고 깨끗한 선율 튕기며 수없이 연주되는 흑과 백, 같은 표정은 없었네 종일 건반 위를 횡단하면서 자신이 음계가 되는 줄 모르는 사람들 듣게 될까 다 다른 걸음의 연주처럼 너와 나 얼마큼 고유한 노래인지 - 시집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횡단보도가 피아노라니. 횡단보도를 얼룩말이라고 표현한 시를 읽은 적은 있으나 건반으로 표현한 시는 처음 읽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시각적으로 보아도 얼핏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러나 시인은 단순히 횡단보도를 피아노 건반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횡단보도에 내리는 빗줄기까지 시의 질료로 쓰고 있다. 그러므로 고정된 건반 위를 지나는 모든 것들에게 고유의 음계를 지닌 어떤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자신은 분명 어떤 음가(音價)가 있는데도 그걸 모르고 사는 우리는 모든 것을 헛되이 지나치고 마는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횡단보도는 단순한 어떤 줄이 아닌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생업의 걸음으로 어떤 이에게는 만남, 또는 헤어짐의 걸음으로 때로는 탄생이나 죽음의 걸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횡단보도를 지나는 나는 지금 어떤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요. 그 속에서 한 사장님을 만났더니 그 사장님 말씀이 “모두가 다 자기 하기 나름이지요.” 그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좀 더 들어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이야기를 드리니까 본인은 IMF 때 그 난리 속에서도 직원 봉급을 25% 정도 올려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렵지만 봉급을 전혀 깎을 필요가 없고 또 직원들 가운데 한 명도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하셨습니다. 요즘도 자신은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별로 없고 6시에 도착하면 8시까지 직원들에게 주어야 할 모든 업무가 끝나게 되고, 8시를 전후로 해서 직원들이 출근하게 되면 8시 10분 정도에 체조를 하고 30분에 정상으로 나가면 최소한 경쟁사보다 1시간 정도 빠르게 전체 직원들이 풀가동되기 때문에 생산성을 늘리는 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사장이 하기에 따라서 중소기업과 같은 경우에는 생산성을 20~30% 늘리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딱 잘라서 이야기합니다. 특히 사장이 직원 한 명을 두 배 이상의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