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조카가 청와대에서 나온 고급정보로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수익금을 나눠주겠다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일산경찰서는 지인에게 2천500만원을 빌리고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김모(5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2년 5월 부천의 한 대형 마트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알게 된 장모(34)씨에게 이모부가 대통령이며 청와대에서 나오는 고급정보가 있다고 접근,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천500만원을 빌렸다. 한 달 뒤 김씨는 같은 방법으로 1천만원을 빌렸으나 김씨는 원금과 수익금을 차일피일 미루며 갚지 않았다. 이에 장씨는 지난해 12월 김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이 혐의를 인정해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영환(고양7선거구·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후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학생이 행복하고, 엄마들이 만족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선 초·중·고 학교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확대해 나간다. 또 교복 할인 사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일산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북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보증지원 2천억원 추가확대 및 R&D·기술개발 지원 확대, 청년일자리를 위한 북부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고 청소년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동별 청소년 쉼터와 아이러브맘 카페도 확대한다. 김 후보는 “아이들이 밝게 웃고, 엄마들이 마음 편하고, 아빠들이 어깨를 펼수 있는 경기도와 고양시, 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제9회 고양시 특수학급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고양시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특수학급 교원의 정보화 인식 개선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48명의 학생은 한글문서작성,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등 정보경진대회와 오목, 차구차구, 마구마구 등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송민영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유비쿼터스의 시대에 우리가 연마한 컴퓨터 및 정보 활용 능력이 장애를 뛰어넘는 든든한 다리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 청소년들의 방과 후 문화예술 활동과 커뮤니티의 중심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카페는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진로·소통을 위한 활동시설로 총 4개가 운영되고 있다.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은 ㅈ;닌해 12월30일부터 지난 3월10일까지 지하철 화정역 환승주차장 지하보도 구간 약 189㎡(57평)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청소년활동시설로 새 단장하고 위탁운영기관으로 ‘고양청소년문화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카페 입구에는 카페테리아와 함께 북카페가 있어 청소년들이 휴식을 취하며 권장도서와 청소년 잡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멀티룸이 구비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동아리 활동,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공짜 관광과 점심을 미끼로 유인한 노인 1만6천명에게 가짜 만병통치약을 폭리 판매한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2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K식품업체대표 유모(49)씨 등 업체 대표 6명과 홍보강사 기모(49)씨, 모집책 최모(61)씨 등 총 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2년 초부터 노인 1만6천명을 대상으로 홍삼, 녹용, 키토산, 프로폴리스 등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매입가의 3∼12배에 달하는 금액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홍보강사, 모집책, 인솔책이 중심이 돼 동네 노인정이나 복지관에서 끌어온 노인 손님들을 6개 업체의 판매 범행 대상으로 삼은 조직적 정황이 드러났다. 모집책은 ‘파주 임진각과 비무장지대(DMZ) 등을 무료 관광시켜주고 공짜로 점심도 대접하겠다’고 노인들을 속였고, 파주지역에 위치한 업체 홍보관으로 데려가 전문 강사가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이 특정 질병에 효과가 탁월한 것처럼 꾀어 매입가 5만6천원인 홍삼을 72만원에 파는 등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삼 등을 구입한 피해 노인들에게 전문채권추심업체까지
새누리당 강현석(사진) 고양시장 후보가 “최성 시장이 재임한 2010년 이후 고양시의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모두 곤두박질 쳤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실질부채’라는 이상한 용어를 사용해 고양시 빚을 6천억원 이상으로 부풀리고 이중 ‘3천120억원 부채탕감’을 최대 치적으로 내세웠던 최 후보의 자랑이 결국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고양시의 2013년 ‘재정자립도’는 54.74%, ‘재정자주도’는 70.84%로 강 전 시장의 퇴임 무렵인 2009년 재정자립도 62.19%, 재정자주도 77.37%에 비해 급전직하했다는 것. 강 후보는 “이는 경기도의 평균 재정자립도 72.5%, 재정자주도 81.8%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도내 서열로는 각각 12위와 11위에 해당한다”며 “두터운 중산층 도시였던 고양시의 위상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재임 4년간 고양시 재산을 팔아가면서까지 빚 갚았다고 자랑했던 최 시장의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새정치민주연합 최성(사진) 고양시장 후보가 부친 탈상을 마치고 1일 자정부터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72시간 마라톤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지난달 31일 부친 탈상(脫喪) 후 시민들을 만나 정책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연속해서 만들겠다며 첫 철야일정으로 고양시 주요 병원·경찰서·소방서 등 안전 관련 기관들을 돌아봤다. 이에 최 후보는 앞으로 72시간 동안 최소한의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 철야로 고양 시내 곳곳을 돌며 강행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신경민·이미경·김현미·유은혜·은수미·김기식·남윤인순 등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도 대거 고양시를 찾아 최성 후보 지지 유세에 참여했다. 최 후보는 “부친상에 찾아와 주시고 위로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고양의 변화를 여기서 멈출 수는 없으며 시민안전과 교육·복지를 최우선시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무소속 김형오(사진)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터미널 화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현직 시장인 강현석·최성 두 후보 모두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사건은 엄연한 인재이며 이 사건의 책임은 전·현직 시장 모두에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시장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공방만을 일삼고 있다”며 “민본애민의 철학이 있다면 자신들의 행정에 대해 사죄와 사과가 우선이지만 이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서로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두 후보가 기회만 챙기려 하지 말고 사퇴와 함께 100만 시민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고양터미널 참사를 접하면서 행정관리의 허술함의 결말을 보았으며 특히 선거과정에서 시민 이외의 세력에게 빚지면 결국 언젠가는 터지는 참사의 교훈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고양시 관내 33개 유관기관과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진로교육과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운영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 일산백병원외 4개 종합병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외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 33개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여했다. 협약은 학생이 스스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현장 직업체험, 시설견학,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밖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참된 학력이 신장되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료교육으로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앞으로 업무협약 체결기관들과 실무협의회를 구성, 기관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유·초·중·고의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고양시장 후보들이 고양종합터미널 사고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강현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후보는 지난달 31일 각각 대변인 성명서와 논평을 내고 강도 높은 공세를 이어갔다. 강 후보 측은 이날 “최 후보가 현재 상중이고 31일까지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최대한 보폭을 맞추려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최 후보 측이 낸 보도자료는 진실을 호도하면서 ‘강현석 찍어내리기’에만 초점을 맞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만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최 후보 측은 “강 후보의 비방에 그간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이는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상심에 빠진 고양시민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강 후보 측의 부적절한 처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맞섰다. 특히 강 후보가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흠집 내기와 비방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후보 측은 “지방선거 출마로 시장 직무 정지로 시와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은 부분도 사실이고 이로 인해 적잖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를 드렸다”면서 “강 후보는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의 심정, 그리고 고양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