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 경릉의 왕릉제향이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재실 및 능역에서 봉행됐다. 이날 경릉제향은 덕종대왕 제555주기와 소혜왕후 한씨 제 508주기를 맞아 봉향됐으며, 전주리씨 대동종약원, 청주한씨 후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월산대군의 후손들이 제례을 주관한 경릉 봉향제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왕릉제의 초헌관은 이택진 월산대군 19대손이, 아헌관은 한강 소혜왕후 한씨의 18대손, 종헌관은 이광철 계성군 17대손이 봉향 했다. 경릉에 묻힌 덕종은 조선조 제7대 세조대왕의 장남으로 세자에 책봉됐으나 20세의 나이로 승하했으며, 아들인 성종이 즉위하자 덕종으로 추존됐다. 성종 즉위 후 인수대비로 봉해진 소혜왕후는 궁중의 부녀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내훈을 저술, 조선조 여성들의 필수서적으로 남겨지기도 했다.
고양시가 SSM 의무휴업일을 ‘특정 요일’이 아닌 ‘특정 날짜’로 지정 운영한다. 시는 기존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시행했던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을 특정 날짜로 정해 월 2회 영업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고양시 전통사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 6월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을 제한했다. 그러나 대형 유통매장이 법원에 영업제한 취소소송을 내며 반발하자 시는 전통시장 상인, 대형 유통매장 등 3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타협점을 모색했다. 시는 오는 19일 3자 회의를 한 차례 더 열어 의무휴업일 날짜를 정한 뒤 행정예고를 거쳐 12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일요일이 아닌 특정 날짜에 의무휴업일을 정하는 방안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 축제인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가 17일 고양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56개 단체가 참가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도서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서관문화 전시와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모두 37개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대회 첫날은 개회식과 신경숙·김별아 작가의 기조강연, 우수 도서관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는 행사 마지막 날 경기지역 5개 시·군 도서관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도내 도서관의 우수성과 운영사례를 홍보할 방침이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정보 교류와 정책 협의 등을 통해 성숙한 도서관 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62년부터 전국을 돌며 매년 열리고 있다.
고양시에서 열리는 큰 행사 때마다 보이지 않게 노력하며 힘을 보탠 숨은 공로자들이 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 지역축제에서 부상 선수와 관람객 치료에 여념이 없었던 ‘백의의 천사’ 고양시 보건소와 관내 11개 병원들이 그 주인공. 고양시 덕양·일산동·일산서구 보건소는 관내 명지병원을 비롯한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등 11개 병원과 민·관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전국장애인체전’은 물론 호수공원에서 열린 ‘가을 꽃 축제’와 ‘경기 축산 G-Festival’에서 의료지원을 펼쳤다. 이들은 장애인체전을 대비해 7개 경기장에 인력과 구급차 등 32개 의료지원반을 편성, 경기나 관람 중 발생한 부상자 256명을 치료했고, 건강 체험홍보관을 운영해 혈압, 혈당, 체지방측정과 기초 건강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내내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의료지원에 나섰던 보건소 관계자들을 “휴일까지 반납한 채 바쁘게 일했지만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고양시 일산지역 토착 조직폭력 세력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일산 식구파’ 두목 C(45)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99년 조직결성 이후 최근까지 각종 이권개입 및 조직원의 탈퇴를 막기 위해 위력을 과시하거나 폭력을 행사해 왔으며, 고양 덕양구 토당동, 파주 교하 소재 등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인테리어 공사 입찰 등에 개입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타 조직과 집단으로 대치하기도 했다. 또한 일산 유흥가 보도방 운영 장악을 위해 다른 보도방 운영자를 납치 후 폭행해 갈비뼈 골절상을 입히고, 일산지역 견인차 사업을 장악하기 위해 상대 렉카 기사들에게 가스총을 쏘고 사무실에 쳐들어가 집기를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조직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파주 모처에 건설회사를 위장한 속칭 ‘하우스’(도박장)를 차려놓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도박을 유도, 2억8천여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들어났다. 일산경찰서는 9개월 여에 걸친 대대적 단속을 통해 70명을 검거, 사실상 조직을 와해시켰으며 달아난 행동대장급 1명을
고양시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11일간 ‘저소득층 아동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자선바자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 역대 바자 사상 최다브랜드 참여, 최대 규모의 상품 입고, 특별 사은행사 등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참여를 최대로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선바자에서는 행사 기간 중 각 매장의 빨간 하트모양 풍선이 달린 상품과 9층 토파즈홀 기획상품전(22~23일) 판매 수익을 통해 기금을 마련한다. 한편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지난 5월 자선바자에서 바자상품 수익 1천만원과 쌀 1천600㎏, 아동도서 2천여권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 개최된 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광주광역시 동구와 ㈔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최했다. 송포동은 ‘와글와글 시민소통 장터 및 문화공연’과 ‘송포동 뉴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민자치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뽑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와글와글 시민소통 장터 및 문화공연’은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례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소통의 장이 됐으며, 도·농 복합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자원연계를 통해 해결하려는 뉴거버넌스 운영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포동은 박람회기간동안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와 고양시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를 하는 등 처음 출전하는 박람회임에도 최우상의 쾌거를 거뒀다. 이완구 동장은 “그 동안 송포동 주민자치센터의 많은 노력들이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
고양시의회가 18일까지 ‘2012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 집행부 주요 정책사업장 및 취약지역 64개소의 현장을 방문한다. 제172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되는 이번 현장방문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진행하며, 집행부 사업추진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방문지는 집행부의 주요 사업현장 및 취약지역인 고양체육관, 가좌지구 복합건물 신축부지, 식사지구주변 환경, 대화농업체험장, 일자리센터,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고양종합터미널 현장, 일산공공하수처리장 사업현장, 백마지하차도건설사업 현장 등 64개소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운영 과정상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윤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원활하게 펼치기 위해 위원회별로 사전현장 확인을 실시한다”며 “시의원 전원이 이번 현장방문 준비에 최선을 다고 있는 만큼 심도 있는 감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가 부동산실거래신고 64명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구는 올해 2·4분기 부동산거래 시, 취득세, 등록세, 양도소득세 등을 적게 내기 위해 실거래가격을 낮게 계약서를 작성 신고한 부동산 물건 19건, 64명에 대해 이달말까지 정밀조사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실거래신고제도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각종 세금을 탈세하기 위해 실거래가 허위 신고 여부, 거래를 가장한 증여 여부,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 구는 거래당사자 및 공인중개업자에게 은행거래 내역 등 거래가격이 실제 거래가격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받아 적정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제출된 소명자료를 검토한 후 부동산실거래신고 부적정 혐의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부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신고자에 대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실거래신고 제도는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후 거래당사자 및 공인중개사가 60일 이내 실제 계약일, 거래금액 등을 신고하도록 돼 있는 만큼, 거짓·허위신고로 과태료 처분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가 평화인권교육센터로 건립된다. 고양시는 고 김 전 대통령이 1998년 당선 직전까지 거주했던 일산동구 정발살동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평화인권교육센터’로 탈바꿈 시킨다고 16일 밝혔다. 이 곳은 토지면적 440㎡, 건물 연면적 459㎡에 지하1층, 지상1~2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시는 총 사업비 30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9일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제172회 고양시의회(임시회)에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을 상정해 놓고 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도 15일 현장 답사를 마친 후 오는 18일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11월 중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 뒤 내년 3월 착공해 9월 완공, 2014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사료수집 작업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 전 대통령 사저는 개인이 소유 중인 가운데 부동산에 대한 채무관계도 깨끗해 매입에 무리가 없다”며 “노벨 평화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