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는 오는 11월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KIAFE)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킨텍스는 이 박람회를 농업과학기술 R&D성과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업분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양 기관은 올해부터 KIAFE와 함께 수출상담회도 함께 연다. 협약에 따라 킨텍스는 전시전문 운영노하우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영농현장 기술실용화 성공사례를 각각 결합시켜 중국·일본·인도·동남아·아프리카·중동 등의 주요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로 강화시킬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IAFE를 국제적인 농산업 전문박람회로 육성시키고 농업인의 성공과 발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첫 개최된 KIAFE는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30여 개 기관이 후원하는 전문농업행사로 올해는 오는 11월 13~1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가 지난달 28일 경찰서 강당에서 소속 경찰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다문화시대가 원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다문화 인식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펼친 강사는 몽골, 러시아 출신 이민자이자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다문화이해 전문 강사로, 이들은 몽골과 러시아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 이민자의 생활, 이민자가 느낀 경찰관에 대한 인식, 다문화시대에 사회가 바라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러시아 출신의 강사는 “경찰에 대해 이민자가 느낀 점을 나누고, 내 고향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경찰과 다문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인주민수가 총인구 대비 3.4%에 이르는 다문화사회에 이미 진입했다”며 “사회가 원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우리 고양경찰서 직원들이 가장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국대학교의료원 제17대 의료원장에 오민구(사진) 원장이 취임했다. 이날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성효 법인사무처장 스님을 비롯, 이의수 서울캠퍼스 기획부총장, 각 병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오민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외과과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동국대 일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민구 의료원장은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해서 변화와 혁신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구성원 모두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나아가 전국 10위권의 의료원을 향해서 다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국세 증명 13종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2곳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은 물론 개인 및 법인 사업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번호 입력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면 국세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국세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신청 후 3시간 내에 발급되기를 기다려 재방문까지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제기돼 온 데 따른 것이다. 국세증명 발급 가능 무인민원발급기는 ▲고양시청 민원실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등 3개 구청민원실에 있으며 동 주민센터는 ▲화정1동 ▲화정2동 ▲행신1동 ▲행신2동 ▲고양동 ▲장항2동 ▲풍산동 ▲일산2동 ▲주엽1동 ▲탄현동 민원실에 설치돼 있다. 또 ▲신원도서관 ▲가좌도서관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능곡역 ▲국립암센터 ▲농협하나로마트(대화동) ▲동국대일산병원 등 모두 22곳이다. 무료 발급 국세증명은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부가가치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연금보험료등 소득·세액공제확인서 ▲사업자단위
고양시는 버스의 통행이 많은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간에 노선별 지정 정차제를 추진, 대중교통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버스의 혼잡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정 정차제’는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 앞쪽은 1정류장, 뒤쪽은 2정류장으로 구분해 광역버스와 일반마을버스를 구분 정차시키는 방식이다. 시는 지정 정차제 추진을 위해 일산동구청 버스정류장을 80m까지 확장한 후 동구청에서 마두역 BRT 구간 교통신호를 대중교통 우선 신호체계로 개선했으며 시행에 앞서 운수업계와 경찰서, 연구진들은 교통안전과 교통소통 등 효율성 방향에 대해 수차례의 논의와 검증을 거쳤다. 중앙로 일산동구청 BRT 구간 노선별 지정 정차제는 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된 이후 첫 번째 개선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선진교통문화를 증진 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산동구청 버스 정류장은 일일 8천~9천여 명의 승객이 승·하차하고 45개 노선 780여 대가 정차하는 주요 거점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 개선을 위
민선 6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최성 고양시장)는 28일 지방정부 차원의 자치분권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7차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주민으로서의 자치권’ 신설 ▲자치재정권을 통한 지방재정의 독자성과 자율성 보장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의 자치입법권 보장 ▲조직을 자주적으로 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자치조직권 인정 ▲국가사무와 자치사무의 명확한 구분을 통한 자치사무의 보장 등을 요구했다. 최성 협의회장은 공동성명 취지에 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촛불민심은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부와 국회에 집중된 권한을 주권자인 국민과 국민이 실제 삶을 영위하는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에 다시 가져오는 지방분권형 개헌이야말로 한국경제의 신 성장동력 창출과 선진민주국가 실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므로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후보자들의 공약 채택
최근 연이은 고양시 백석동 인근 도로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공자와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고양시는 사고현장 주변에 업무시설을 짓고 있는 요진건설산업 대표와 현장감독 2명, 감리 2명 등 5명을 부실시공 혐의로 지난 27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첫 사고 발생 이후 신속한 응급조치와 더불어 시공 관계자 측에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했음에도 14일 2차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없어 시공 관계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쯤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쯤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선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또 생겼다. 앞서 지난 6일 요진와이시티 인근에서 업무시설 공사 중 터파기를 하는 과정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지반이 침하돼 인도가 10cm 가량 꺼지고 도로에 균열이 가는 현상이 처음 발생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동아리(‘공감아리’)를 결성하고 서장과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공감아리’는 앞으로 직장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직장 내 자정캠페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중 ‘청심’에 대해 언급하며 “청렴함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근본이기에 오늘 출범한 청렴동아리를 통해 일산서부서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7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인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의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장권 요금은 연령 구분 없이 8천 원으로 현장구매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오는 4월 2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된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현장 입장료는 성인 1만2천 원, 특별할인(어린이, 학생, 65세 이상 등) 1만 원이다. 고양시민은 고양시 관내 39개 동 주민센터와 고양시청을 비롯, 덕양·일산동구·일산서구청, 시 농업기술센터, 시립 도서관, 농협 하나로 마트 고양점, 한양문고 주엽·마두·화정점 등 지정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버스나 지하철로 박람회장을 찾을 경우 현장에서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이용한 교통카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현장 입장료에서 최대 25% 할인된 9천 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전 세계의 희귀한 꽃들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야외 정원,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60
고양시는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기 위해 수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수거목표량은 폐비닐 250t으로 장려금 지급을 위해 2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A등급~C등급으로 나뉘며 수거장려금은 kg당 ▲A등급 140원 ▲B등급 100원 ▲C등급 60원이다. 폐비닐 수거는 마을 및 단체 농가 등에서 흙, 잡초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공동 집하장 등에 모아 놓은 후 환경공단 민간위탁업자에게 연락하면 수거해 간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매립할 경우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토양 및 하천 등에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