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산하공공기관을 포함한 고양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문화 자체혁신을 위한 고강도 대책의 일환으로 ‘고양시 공직자 및 산하 임직원 10대 청렴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10대 행동수칙은 최성 시장을 비롯한 시 전 직원들이 수차례 토론을 거쳐 결정한 내용이다. 행동수칙은 ▲지난 12일부터 김영란법 조기 시행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일체 하지 않고 청탁 받는 즉시 신고 ▲민간 사업자 대표와의 청렴 MOU 체결 ▲성범죄·공금횡령·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공직 4대 비리행위 판명 시 즉각 퇴출 등을 담고 있다. 또 ▲지시불이행 및 직무태만 등 복무기강을 현저히 해치는 공직자에 엄중 문책 ▲공직 4대 비리사건 제로화 선언 ▲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산하·위탁기관 임직원 등 유관단체 모든 직원 대상 교육 실시 ▲부서장 연대책임 등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음주가무 위주의 회식 대신 문화회식, 더치페이 생활화 ▲직장 내외를 불문하고 성 관련 언행 절대 금지 ▲이상 수칙 위반시 공직상 모든 불이익 감수 등의 내용도 아우르고 있다. 최 시장은 &ldquo
국내 거주 중국 동포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온 마약 유통조직이 경찰에 소탕됐다. 고양경찰서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정모(50)씨, 밀반입책 중국동포 권모(25·여)씨와 문모(31·여)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상습 투약한 김모(30·여)씨 등 중국동포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 등 중국동포 여성 밀반입책 2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구한 필로폰을 신체 부위 안 또는 속옷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이들이 들여온 마약을 국내 중국동포 밀집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노래방 도우미나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중국동포들이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91g, 판매자금 260만원과 3천달러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마약사범을 추적, 이들이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민 주도형’, ‘마을 맞춤형’의 2016년 하반기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로 5개 행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행사는 ▲탄현동 ‘제5회 숯고개한마당’ ▲고양동 ‘제8회 높빛축제’ ▲풍산동 ‘2016 단풍골 문화축제’ ▲정발산동 ‘제5회 정발산동 저전문화축제’ ▲관산동 ‘응답하라 청춘! 생각은 깊게, 행동은 바르게’ 등이다. 이들 행사들은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주민자치과 내부 정량심사를 거쳐 지난 12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한 마을문화행사 선정위원회의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유종국 시 주민자치과장은 “지난해에 이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 마을문화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를 해왔다”며 “하반기에는 마을축제기획자교육 등을 통해 보다 특색 있고 다채로운 마을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17일 오전 10시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의 재조명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경제론 발전’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DJ 햇볕정책의 계승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10대 평화번영정책’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김대중 기념 사업회 김대중 사상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재)김대중기념사업회 권노갑 이사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김현미·유은혜·정재호 의원 등 주요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최 시장은 발제 서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이한 오늘의 한반도 현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한일 양국 정부 간 위안부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적 분노 등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사상 및 햇볕정책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고양시가 발표한 바 있는 &lsquo
고양시 하천네트워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완주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 강의 날 대회- 강 살리기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전국 시민단체가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는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일본 강의 날 대회 수상 사례를 듣고 참석자들이 강살리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는 ▲청소년 환경교육 분야 ▲민·관 거버넌스 분야 ▲수생태계보전 분야에서 8개 단체가 참여해 청소년환경교육 분야에서는 EM이랑이 한국청소년환경교육상을, 수생태계보전 분야에서는 고양시의제21협의회와 자연생태연구회가 각각 수생태계보전상과 미래전문가상을 수상했다. 이용진 시 생태하천과장은 “전국 최초로 구성된 맑은하천가꾸기를 위한 시민단체 연합인 고양하천네트워크의 다양한 활동 경험이 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도시를 위해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해 고양경찰서 내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2일 덕양구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에 두 번째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자녀와 부모의 친밀감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자녀양육 경험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자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날 개소한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69㎡ 규모로 문을 연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야말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청년실업률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민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취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2학기 본격적인 특성화고 취업시즌에 앞서 학생들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일자리센터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취업반’은 프레디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직업설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직업윤리, 직장예절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전모의면접 등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집중 구성된다. 이번 ‘취업반’ 프로그램은 총 4회 운영되며 지난 10~11일 진행된 1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17~18일 2기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23~24일 3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25~26일에는 4기 고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특성화고 취업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취업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최근 대형 공사장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클린(Clean) 공사 협의체를 구성하고, 화전~신사간 도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각 공사현장의 책임 감리원 및 현장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공사 협약 체결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 및 교육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발주청과 시공사 및 하도급 업체 간의 부적절한 청탁 금지 ▲공사 및 자재선정 관련 금품 수수·향응·접대 행위 제한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공사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 현장별 월 1회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사불편신고’와 ‘공사 주민참여 T/F팀’을 운영하는 등 투명한 공사추진 및 자재선정으로 품질 향상과 부실공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시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10년 2월 개소 이후 매년 ▲장애인일자리박람회 ▲장애인취업희망의 날 ▲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열린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50개 기업, 690여명이 참여, 현장면접을 통해 114명이 취업했다. 또 지난 5월 장애인일자리박람회에서는 고양시와 파주시, 인근 서울지역의 53개 기업, 740여명이 참여해 26명이 취업하기도 했다. 또한 매월 장애인취업희망의 날을 지정, 총 48회 운영했으며 140여명이 일자리를 갖도록 도움을 줬다. 아울러 지적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함께 일하는 세상’은 이력서 작성과 면접요령, 직장매너 등의 기본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후 현장면접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재까지 13회 운영함으로써 166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관내 8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통합해 출범하는 ‘고양 고용복지플러스 센터’가 올해 말 개소돼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행복한 고양시
고양시가 농경지 주변이나 산소 등 풀베기 작업이 많이 이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8월 한달간 동력예초기 정비 점검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동력 예초기를 소지한 농업인을 우선으로 하며, 부속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부품비만 자부담하면 무료로 교체 및 정비 가능하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20여명이 참여해 예초기 점검 정비 및 안전사용 교육을 받았다”며 “이번달 말까지 농기계임대 창고 및 농업현장에서 점검 및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