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9일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대구꽃박람회(시장 권영진)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화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주요 내빈 초청과 전시품·물품 후원·협찬,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행사의 공동 발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입장권 제휴와 관람객 유치,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 확대 등 꽃박람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대구꽃박람회와의 MOU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쌓아온 박람회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교류해 국내 화훼 전시 문화와 화훼산업 성장의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화훼박람회로 성장하고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최성 시장이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전국순회 홍보 때 대구시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성별영향평가분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지난 2년간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아진 시민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시의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조례, 계획, 사업별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에서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선정해 분석 평가를 실시하고 정책 개선을 도출하는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에서 실시하는 정책, 사업들이 성 평등을 보장하는 방향성을 갖도록 힘써 왔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을 체계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해 성차별적 원인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등 양성 모두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높이고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아파트 단지별 가입제도는 참여대상을 각 가정과 상업시설(개별)에서 아파트 단지로 확대한 것으로, 가입 가능 단지는 150가구 이상이다. 참여하면 전기사용량을 1년 단위(참여 시점 이후 7월부터 다음 연도 6월까지)로 3단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단계는 아파트 단지 전체의 1년간 전기 사용량(개별세대 전기사용량 합계 + 공용부문)이 기준사용량보다 8% 이상 절감된 경우 50만∼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절감률, 개별세대 참여율, 노력도를 종합 평가해 상위 30% 이상인 단지에 100만∼700만원을 지원하고 3단계는 2단계에서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규정’에 따른 평가를 거쳐 단지 내 온실가스감축사업 우선권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대표자가 탄소
고양시 관내 방사선 장치 제조공장 반대 및 교육·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고양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고양시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고양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천막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신동 소재 서정초등학교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문제를 최성 고양시장이 책임지고 해결 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덕양구 행신동 소재 서정초등학교 앞에서 불과 18m 떨어진 곳에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업체인 포스콤이 현재 신축 중으로 오는 2017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아이들의 학습권은 물론 일조권과 조망권, 방사능 유출의 위험성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지난 2015년 11월부터 최 시장 면담이후 포스콤 공청회, 관계기관 공청회, 기자회견, 공사현장 인간띠 잇기, 총선후보 공장반대 선언식, 1인 시위 등 가능하면 평화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한 바 있다”며 “3차례의 관련기관 협의체 협의를 통해 포스콤과 대책위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며 무기한
고양시가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한강 하천정비와 수생태 건강성 증진 및 치수·이수·환경 기능 회복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제거 작업은 오는 7월까지 한강고양난지생태공원 내 외래식물 자생지에서 실시된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현재 공원을 뒤덮고 있는 지표면 외래식물을 전부 제거한 후 62개 고양하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군부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순 제초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시정구호인 평화통일 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하천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 확대를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어린이날 7만5천명 관람 전년대비 2만명 더 늘어나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 참가자 깜짝 방문 축제분위기 후끈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한 지 9일 만에 유료관람객 30만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유료관람객 수가 31만7천명(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 관람객 수가 7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2만명이 늘어났고 개막 첫 주말 관람객이 12만명을 넘었다. 또 올해부터 처음 열린 야간개장에는 불꽃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과 연인 등이 많이 찾았다고 꽃박람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장은 오전에만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등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 지난 7일에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 현장에 ‘2016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 대회 참가자들이 깜짝 방문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30여개 국에서 온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장을 둘러보고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글로
고양시와 일산 동구가 경의선 철로변에 조성된 산책로 4.3km 전 구간에 걸쳐 자전거도로와 분리하는 공사를 완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와 일산동구에 따르면 경의로변 완충녹지대 중 일산동구 구간인 곡산역~일산교 구간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설치됐지만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지 않고 낡은 산책로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구했다. 이에 시와 구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미 분리구간인 풍산역~일산교까지 1㎞ 구간의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 설치한 후 포장재와 색상을 달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마련했다. 또 이번 정비에서 산책로에 있던 낡은 파고라와 등의자를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파고라와 등의자를 설치했으며 곳곳에 운동기구도 추가 설치해 산책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013년에는 곡산역~풍산역까지 3.3㎞의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하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오현병 녹지관리팀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곡산역에서 일산교까지 4.3km의 산책로가 정비 완료돼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산책코스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대에서 산책과 운
고양경찰서가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리는 고양시 관내 어울림누리에서 경찰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112순찰차·싸이카 타보기, 경찰모자와 제복 입어보기, 무전기 교신하기 등 경찰체험과 경찰모형 포토존, 포돌이·포순이와 추억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멋진 제복을 입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왔는데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윤태자 경감은 “어린이들이 자라기 좋은 도시 고양,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 없애기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동심을 발산할 수 있는 고양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도량 경북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이 지난 4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각 4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명성 스님은 “일산병원이 불교종립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 의료포교의 중심도량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불교의학연구소가 전법활동에 치유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명성스님은 지난해 1월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 1천만원씩 2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8천만원을 기부, 일산병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스님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본원 중강당을 명성 큰스님의 법명을 딴 ‘명성세미나실’로 명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덕양구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0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이번 쌀은 덕양구 관산동 소재 서울의원(원장 정완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무의탁 어르신을 위해 쌀 10kg들이 100포를 기탁했다. 이에 보건소는 이번 후원물품을 방문건강관리사를 통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함과 동시에 혈압·혈당 등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순자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선뜻 물품을 기탁해준 서울의원 정완조 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준 나눔의 뜻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