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토당동 범죄예방 시범사업’의 물리적 환경개선을 기반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당동 범죄예방 시범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비전 실현과 능곡재정비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이번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최근 고양경찰서, 주민공동체 행복단지추진위원회와 사회적 환경조성 협력방안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공동체가 사용하는 사업 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 사회적 활동 성과분석 및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 주민공동체는 정기적인 방범활동, 주민들간 안전네트워크 구성,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의 적극적 활용 및 유지·관리 등을, 경찰은 순찰활동과 범죄현황 분석 및 이에 대한 공동 대응책 마련 등에 협조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25일 산후조리원과 병원 응급실 등에서 사용하는 살균소독제를 모방해 만들어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이모(45)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4월 24일부터 20일간 특허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A업체의 살균소독제와 유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파주시에 컨테이너에서 3차례에 걸쳐 가짜 살균소독제를 만든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20여 통을 판매해 6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신임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신 우신구 대표(65·사진)를 고양시협의회장으로 임명했다. 민주평통은 통일에 대한 정책자문과 범국민적 통일역량 결집을 도모하는 대통령직속의 자문 헌법기관 이다. 다음달 1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7기 출범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임기로 고양시에서는 187명의 지역인사들이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우신구 신임 협의회장은 한국자동차부품협동조합 이사장 및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상임대표 재임 중에 있으며 자유총연맹 경기지부회장과 16기 민주평통 중앙운영위원을 역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25일 고양경찰서를 방문,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구축을 위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의 치안활동 사항 보고 후 지역주민 및 현장직원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청장은 조직운영철학과 업무 추진 방향을 일선 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했다. 또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민·경 협력 치안활동에 기여한 차수경 경사 등 우수경찰관 3명, 민간인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청장은 “고양경찰서는 수처작주의 주인의식, 체력은 경찰력 등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치하하고, “좋은 직장은 좋은 동료가 있는 직장이 최고로 좋은 직장인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개그맨 유상무가 연이은 선행을 펼치고 있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정연수원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료로 받은 3천만원 전부를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5명에게 전달했다. 유씨는 지난해 8월부터 고양시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영화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40여 명의 아이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또 지난 겨울에는 동료 개그맨 등과 현천동 저소득 가정을 찾아 연탄 나누기에 참여했다. 시는 이런 선행을 고려, 유씨를 이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씨는 “앞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시를 위해 실천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중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에서 고교생과 취업준비생들의 통장까지 사들여 범행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산경찰서는 24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선족 김모(32)씨와 한국인 김모(20)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판매한 고교생 김모 군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통장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고교생과 취업준비생, 사회 초년생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대포통장’ 거래를 집중 단속, 통장을 구하기 어렵자 청소년들을 공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에게 은밀하게 접근, 30∼40만원을 주고 통장을 사들인 뒤 중국 내 조직에는 80만원을 받고 팔았다. 구속된 조선족 김씨는 중국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이나 파밍(악성코드를 이용한 계좌이체 금융사기)을 저지르는 조직의 국내 인출책을 맡은 혐의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연길 사무실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나 스마트폰 채팅 어플 등을 통해 국내 피해자들의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8억 2천만원을 가로챘다. 모든 범행의 지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 추세를 보이면서 고양시 일산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도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난 새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원마운트는 지난 주말 기준 워터파크 입장객 수가 메르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렸던 6월 첫 주말 대비 3배(약 303%) 이상 신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17일 이후 메르스 확진자 수가 줄면서 안심하는 분위기가 조심스레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잇다. 특히 워터파크의 경우 메르스 바이러스가 습기에 약하다는 점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어 입장객수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원마운트는 시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시점에 맞춰 ‘고객 안심 프로젝트’를 풀가동해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으며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입구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입장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원마운트는 지난 23일부터 웃음으로써 다 함께 메르스를 극복해나가자는 내용의 거리 캠페인 ‘5천 만의 웃음릴레이’도 시작했다. 일산 원마운트 관계자는 “고양시의 경우 현재까지 인구 100만 이상의 수도권 도시 가운데 유
고양시의회 선재길(사진 왼쪽) 의장이 24일 국민건강보험 고양덕양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 의장은 이날 국민건강보험 고양시 덕양구지사장으로 부터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후 공단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더운 날씨에도 고양시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환담했다. 또 선 의장은 민원도우미로 어깨띠를 착용하고 방문민원인에 대해 건강보험을 안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체험을 했다. 선재길 의장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며 사회보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고양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양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은 23일 “경기도내 10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도시’를 사수하고 메르스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3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열린 메르스 대응 종합 대책보고회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에 관한 과거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철저히 처음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제로베이스(Zero Base) 방역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가격리자·의료기관 종사자 및 가족 등 메르스 관련자들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의료기관 협조체계 구축·방역활동 강화 등 메르스 확산 예방과 관련한 주요 추진사항 보고가 진행됐으며 관리전담병원 및 검사기관 지정·운영, 역학조사반 구성,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의 계획을 세웠다. 최 시장은 최일선에서 메르스에 대응하는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한 후 &l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23일 고양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 19명과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20명을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외국인·다문화가정 안전메신저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을 도와 경찰에 신고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 인해 피해신고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는 외국인·다문화가정 내 피해에 대해 신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