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로 369(대화동 2338번지) 토지 5천416㎡(1천638평)에 대한 임대사업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원스톱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입찰공고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이 토지는 방송영상산업관련시설로 제한, 3차례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유찰됨에 따라 용도를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지식산업센터, 방송영상산업관련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완화해 재 입찰공고 하는 것이다. 입찰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방식으로 오는 11일까지 토지 사용제안서를 접수,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가격심사를 통해 임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토지는 3호선 대화역에서 1㎞ 이내에 위치하고 경의선과 자유로, 제2자유로에 인접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토지임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www.onbid.co.kr) 또는 고양도시관리공사(www.gys.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이 최근 직능원 내 IT융합분야에 피어슨 국제공인자격증 테스트센터를 유치해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어 화제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일반시험센터를 이용하다 보니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쉽지 않았고, 시험센터 사정에 따라 장애에 대한 편의 시설이나 지원이 불가한 경우도 있어 아예 시험을 포기하는 장애인들이 많았다. 이에 직능원은 기업들이 국제공인자격증 보유자를 대폭 우대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국제자격증 취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직능원 내 국제공인자격증 테스트센터를 유치했다. 특히 센터 개소 후 지난 3일 치러진 첫 시험에서는 장애인 맞춤훈련기관인 서울맞춤센터 학생 7명이 평균 90점 이상의 성적으로 전원 합격해 희망을 주고 있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최병호 원장은 “피어슨 국제공인자격증 테스트센터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IT 전문가로 성장,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희망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 윤모(62) 사장이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4일 “윤 사장이 LH(당시 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을 지내고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 대표로 있을 당시 성남에서 개발사업과 관련해 용역비를 부풀려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안다”며 “윤 사장이 지난달 29일 갑자기 소명할 것이 있다고 말한 뒤 휴가를 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현재 수원지검에서 구속,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장은 포럼을 발족하고 대장동 민간 개발시행사와 용역을 체결한 뒤 용역비 일부를 포럼 산하의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윤 사장은 취임 2개월 만에 사직원을 제출하고 물러났다. 공사는 “윤 사장이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해왔다”며 “윤 사장의 퇴임 원인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타 지자체와 관련된 사안으로서 고양도시관리공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사장 공석에 따라 업무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박상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4일 고양시 관내 3개사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회사는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올리브앤제펫토,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재)문화나눔재단 무지개사업단, 방과 후 강사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과후교육연합회 경기고양지회다. 그동안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증기업 3개사뿐 아니라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양식 육성 사회적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지원센터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가 함께 달리던 차량으로 떨어져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16분쯤 고양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에서 김모(46)씨가 몰던 1t 화물트럭 적재함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적재함 내 주방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이 화물을 적재한 곳인 점에 주목하는 한편 누군가가 운전 중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 중 아직 매각이 안 된 3곳 중 2곳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상 부지는 1단계 복합시설용지(E2-2 4천58㎡)와 업무·숙박시설부지(S1 1만1천770㎡)이다. E2-2 부지는 200실 이상 비즈니스급 호텔을 개발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며 입찰가격은 169억원이다. S1 부지는 업무시설 또는 숙박시설 중 하나의 용도를 선택해 개발할 수 있다. 입찰가격은 658억원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22∼29일 8일간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로 신청하면 된다. 낙찰자는 30일 오전 개찰을 통해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3개 부지의 매각이 성사됨에 따라 킨텍스 지원부지 일대의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남은 미매각 부지에 대한 매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의 매각 성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는 시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14개 필지 중 11개를 매각 또는 임대해 현재 3개 부지만 남아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2곳 부지의 경우 그동안 공개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호반건설이 최근 관내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면서 화환대신 받은 쌀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에 기증했다. 이날 ㈜호반건설은 쌀 10㎏ 300포를 기탁,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연합회,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의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배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건설회사가 사회적 기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행복을 나눠 의미가 있다”며 “호반건설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적 기부를 통해 행복한 주택,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10년 전 부터 모델하우스 오픈 때마다 쌀 화환을 받아 해당 지역에 기탁해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2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킨텍스와 ‘킨텍스 캠핑장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조성 예정인 캠핑장 사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기관은 캠핑장 개발을 통한 시민여가문화 향상과 킨텍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시민안전, 편리한 여가생활,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킨텍스 전시자 및 방문객의 숙박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에 함께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킨텍스 캠핑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방치돼 있던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공간 3만9천㎡에 도심 피크닉과 캠핑이 가능한 ‘도심형 국민여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캠핑장 설계가 진행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김모(84)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 중 정지하지 못하고 전자제품 판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판매장 직원 안모(31)씨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ojungoh@
고양시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부모님 동행 호응 최근 고양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을 통해 업체와 구직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는 장애인 동행면접이 실시된다. 장애인 동행면접은 취업의사는 있으나 구직기술 등이 부족한 구직자를 위해 면접 과정에서 부모님이 함께 동행하는 제도로서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고, 업체에는 신뢰감을 줘 호응이 높다. 앞서 지난달 28일 치러진 동행 면접에는 총 6명의 구직자들이 늘푸른직업재활원을 찾았고, 그 결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힘들 것 같다는 1명을 제외하고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늘푸른직업재활원 김선주 국장은 “생산성을 높이면서 장애인이 바로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모른다”며 “복지와 생산성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일자리창출과 김정배 과장은 “올해 들어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참여 구직자 63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