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4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주보라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보라의 집에서 이동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동도우미 지원을 신청하고, 여기에 고양보호관찰소가 선도조건부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이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함께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 보호관찰분과 위원 20명이 동참해 중증장애인들이 꽃박람회 관람, 공원산책, 한지체험 등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직접 밀며 스스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시락을 먹여주는 등 따뜻함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중심광장)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고양어린이 웃음축제, 비행기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 웃음축제 비행기벼룩시장은 고양YWCA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여 어린이들이 마음속 깊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 중심 무대에서는 오후 1시~6시까지 들소리사물놀이, 태권도·검도시범단, 신애오케스트라단, 난타, 국악놀이인형극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어린이날을 기념한 모범어린이와 어린이들의 복지증진에 공헌한 아동복지유공자에 대한 고양시장상 및 고양시의장 상 시상이 이루어지며 어린이와 관람객이 함께 부르는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비행기 벼룩시장(비우는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돗자리 장터), 재활용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자원을 재활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소통과 나눔을
고양시 덕양구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불편해소를 위해 수화교육 모임을 구성, 장애인단체 및 시민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소통이 불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민원실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소모임을 구성해 수화교육을 받고 있다. 이 수화교육은 직원들이 먼저 사이버교육을 통해 수화 기본동작을 스스로 학습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넷째주 목요일 모임을 갖고 실습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 청각장애인은 “관공서를 찾았을 때 답답할 때가 많았다. 아직은 직원들의 수화가 서툴지만 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수화모임에 참여한 직원은 “아직 수화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번 수화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품질과 뛰어난 디자인의 신제품들이 계속 개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30일 꽃박람회측에 따르면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관(I LOVE GOYANG GIFT SHOP)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코코브랜드관 입구에 운영 중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초반임에도 매출액이 작년대비 약 30%이상 증가했다. 꽃박람회장 입구에 들어서면 앙증맞은 ‘고양 고양이 캐릭터 인형’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고양시 페이스북의 인기와 더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고양이 캐릭터 인형을 구매하며 즐기는 등 고양이 이미지를 활용한 천연비누, 팔찌 등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이 캐릭터 제품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꽃박람회에 컨셉을 맞춘 다양한 꽃 기념품으로, 저렴한 꽃반지부터 고양시 시화인 장미 이미지를 소재로 한 귀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 제품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꽃박람회 티켓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별도로 행사장 외부 일산문화광장과의 연결 장소에 관광주간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주간 부스는 아쿠아플라넷, 주렁주렁, 고양문화재단 등에서 함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제93회 5월 어린이날 무료이용 이벤트를 개최한다. 30일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윤병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 헬멧)없이 전액무료로 얼음마루(빙상장)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강습회,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고양경찰서 ‘안전드림팀’ 미아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고양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얼음마루에서 신나고 즐거운 스케이팅 활주를 통해 즐거운 어린이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에 있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지난 주말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람회 측에 따르면 지난 24일 꽃박람회 개막일 당일 2만1천여명에 이어 주말 이틀 간 9만4천여명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다녀갔다. 이 수치는 지난해의 두 배로, 올 들어 이처럼 입장객이 부쩍 늘어난 이유는 기본 동선의 영향도 있지만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콘텐츠의 다양화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지난 2013년 고양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 옆에 있던 ‘경기관광종합홍보관’을 리모델링, 개관한 고양시의 역사전시관이다. ‘고양 5천년의 역사’와 ‘100만 고양시의 오늘’을 비롯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의 미래’를 테마로 북한산성, 행주대첩과 권율장군, 일산신도시 개발 등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일산역’
정수상(사진) 고양경찰서장이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자세로 나그네 의식이 아닌,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섬기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서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체력은 경찰력’, ‘명령하는 상사가 아닌 코칭하는 리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치안현장 속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러한 정 서장의 노력 덕분인지 고양경찰서는 정 서장의 취임 이후 10억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자, 11억원 상당의 상습 아파트 절도단, 노인상대 허위과장광고 건강식품 판매사범 등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정 서장이 주민 친화적 경찰서 환경조성을 위해 경찰서 정문의 담벼락을 허물고, 화단정비 및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112종합상황실 내 장비 개선, 방문 민원인이 직원들과 마음 편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안전테마 북카페 개소 등을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매월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하고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 불편해소와 민경협력치안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관내 대장동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다음 달 12~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푸드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 44개국 1천500여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에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 상품에 ‘서울푸드 어워즈 2015’가 수여되며 참가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할랄(Halal) 인증’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오재호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열린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4)’에는 국내 762개, 국외 574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6천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고중오기자 gj
한화의 세 번째 아쿠아리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이 지난해 4월 개관 이후 11개월 만에 1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고양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최대의 아쿠아리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63씨월드로부터 쌓아온 30년간의 아쿠아리움 운영, 설계, 생물수급 등 아쿠아리움 사업의 핵심 노하우를 집약한 아쿠아리움으로 세계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수족관, 동물원, 식음, 쇼핑’을 결합한 멀티플렉스 아쿠아리움(Multiplex Aquarium)이라 평가 받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수도권 최대의 면적(2만5천880㎡)에 1㎞에 달하는 이동동선 및 수족관과 동물원으로 이동성을 강화했고, 관람동선의 확대와 함께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중심으로 일대 라페스타(Lafesta) 상권과 매력도 높은 할인제휴까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복합 해양테마파크로 구축됐다. 호수공원 옆 대단위 부지 위에 곡선으로 빚어낸 지상 4층의 웅장한 크루즈 디자인의 외관은 배를 타고 이 세상 모든 동물은 물론 자연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는 의미를 상징하며 4천300t의 수량에 220여종 2만 4천 마리의 해양생물과 5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28일 일산경찰서를 방문, 임성덕 일산경찰서장과 동료 경찰관,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직접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과 주민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소통·화합을 강조하고 협력단체와 직원들로부터 질문 및 건의사항 등 현장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일선 경찰활동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경찰의 활동에 시민도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발전위원회 유성 감사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경비교통과 문성준 경사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일산을 안전한 명품도시로 구축하고 경기경찰이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