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고화질 CCTV 7대를 임차해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무단투기 취약지 17곳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해 왔다. 그러나 이 장비는 수년 전 설치한 40만 화소급 구형으로 해상도가 낮아 야간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단속에 한계가 있었음에도 현실적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해 고성능 CCTV로 변경 설치하지 못해왔다. 이에 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만 화소급 신형 CCTV 7대를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신형 CCTV를 임차 사용할 경우 임차료가 대당 월 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별도의 유지관리비도 들지 않으며 해상도가 높아 무단투기 적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형 CCTV를 설치한 곳은 정발산동, 마두동, 장항동, 풍동 등 무단투기 취약지 7곳으로 그간 집중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던 곳이다. 환경녹지과 이종복 부팀장은 “이번 고화질 CCTV 설치로 단속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
■ 고양시, 공교육 활성화 위해 적극적 투자 계속 고양시가 그동안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201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창조적 교육도시의 반열에 오르는 결실을 맺고 있다. 고양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따뜻한 교육복지 나눔사업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학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에는 경제가 특히 어렵지만 교육의 중심이자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에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며, 공교육활성화 관련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투명하고 의미 있는 학생위주의 좋은 사업들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창조적 인재육성으로 공교육 살리기 주도적 역할 이미 고양시는 자체사업으로 2014년부터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2014년에는 최초로 ‘초·중 창조 교육 프로그램 운
고양시,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 한국자동차튜닝협회, 고양도시관리공사는 4일 킨텍스에서 에센모터쇼(Essen Motor Show ‘Asian Motor Show 2016, Goyang’)의 개최 축하 및 관계기관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모터쇼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은 ‘2016 에센모터쇼 아시아 유치과정 설명 및 47년 역사의 에센모터쇼 소개’를 발표했으며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서는 ‘창조경제와 자동차튜닝 활성화 정책’,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는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지난 12월, 아시아 최초로 독일 에센모터쇼의 2016년 고양시 킨텍스 개최가 확정됐다. 에센모터쇼는 47년의 전시 역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F1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자동차를 비롯해 1천여대의 차량이 매년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신차 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국내 자동차 모터쇼와는 달리 에센모터쇼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튜닝 자동차와 레이싱카, 클래식카는 물론 모터
고양시는 오는 26일까지 2015년도 마을자원조사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2015년도 마을자원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자원조사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자로 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는 5인 이상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그러나 2014년도와 달리 ▲예술, 방송, 기자, 미용사 등 마을 재능기부자 발굴 조사 ▲마을 유휴 공간 발굴 조사 ▲특정지역에서 회원 간 통용되는 ‘가상 화폐’, 즉 지역화폐로 회원 간 돈이 없어도 서비스나 물품 교환이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 조사에 한하여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벤처농(강소농) 육성과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해 2015년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주요 시범사업 26개 사업분야 43개소 사업을 확정하고 12억 830만원을 투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주요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수도·원예분과 9개사업 11개소 4억690만원, 화훼·경영·생활·인력분과 11개사업 18개소 4억6천600만원, 환경·축산분과 6개사업 14개소 3억3천540만원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각종 품목별 연구 회원 교육, 고양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및 시범사업 안내책자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하여 희망농가 79개소의 사업신청을 받았다. 이후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현지를 방문하여 사업장 입지와 의욕 및 기술역량 등 타당성여부를 조사하고 기준 심사표에 의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된 시범농가들은 앞으로 고양농업을 이끌 강소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FTA 발효 등 어려운 시기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농업인의 지혜를
고양시의회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2일 원흥동 소재 솔밭마루에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열어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시민의 안녕과 시의회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생사에는 선재길 의장과 이화우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 그리고 고양시 최성 시장과 부시장 등 60여 명이 함께하며, 흥겨운 민속놀이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진행하던 윷놀이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를 더해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윷놀이는 4개 상임위원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기차기와 투호는 개인전으로 승부를 겨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2015년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이날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를 통해 시의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선재길 의장은 “화합과 단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를 통해 2015년에도 100만 시민 모두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자리창출과와 홀트일산복지타운, 마을기업 ‘감쪽가치’가 지역공동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가 기존 시청 각 부서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던 방식에서 참여자에게 기술을 통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지원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는 2015년 상반기 40명을 선발하여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마을누리길 조성 ▲폐현수막 재활용 ▲행주산성 관광명소화 사업 ▲사랑의 빵 만들기 ▲유휴지 주말농장 조성 사업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선발·배치된 참여자는 2일부터 6월30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업무를 통해 기술을 익힐 수 있고 장애인의 사회통합 유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기업 ‘감쪽가치’는 전통적인 가치가 있는 우리 천연 염색을 하는 기업으로 참여자들에게 천연 염색 기법을 전수하여 추후 창업 및 유사 업체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 종
고양경찰서는 1일 계약과 다른 저질 쌀을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 법률 위반)로 모 지역농협쌀조합법인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이모(5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관내 경로당 218곳에 고양지역 1등급(특) 쌀 대신 타 지역의 2등급 쌀 8천270㎏를 납품한 혐의다. 다만 쌀은 1등급이 아닐 뿐 먹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쌀 1포대(20㎏)의 도매가격 4만9천원보다 약 5천원 저렴한 4만2천원에, 모두 436포대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양 일산 동구와 일산서구 지역 경로당에 납품된 쌀도 2·3등급(상·보통)으로 확인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문화재단은 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자원활동가 ‘행주돌보미’를 모집한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고양어울림누리, 행주산성 등에서 펼쳐지는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행주 얼의 정신을 계승하며 새로운 신한류 트렌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가장 전통 깊은 역사문화축제다. ‘행주돌보미’의 모집분야는 행사의 종합 안내를 지원하는 ‘축제도우미’,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축제별동대’,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고 SNS 홍보를 하는 ‘축제알림이’로 구분되며, 고등학생 또는 만 16세 이상자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자원활동가에게는 축제 유니폼 및 ID카드가 제공되고 자원 활동 확인서 발급, 활동기간 중 식사와 교통비(1일 5천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31-960-9713~4) /고양=고중오기자 gjo@
세계 최대 대학생 국제모의 유엔대회 ‘월드문 2015’가 오는 16~2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서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2015(WorldMUN, 이하 월드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외대 주관으로 고양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KINTEX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교관, 정치인, 학자들과의 직접 교류 활동과 참가자간 친목도모 및 네트워크를 위한 소셜 이벤트 그리고 한국 문화 체험 투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월드문 2015’ 행사에 역대 최다인 117개국 2천500명(외국인 참가자 2천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행사가 미래의 리더가 될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드문은 전 세계 학생들의 문화 교류의 장으로 고양시에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업무 협약을 통해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문은 세계적 명문인 하버드대학교가 각국 유수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매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