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공장설립대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장 등록이 누락된 사업체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장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공장 사업주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법률’에 따라 4년 내 완료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행정절차를 인지하지 못한 사업주가 많은 결과 완료신고 미이행으로 공장을 설립·가동하면서 입찰참여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완료신고 기한이 경과된 129개 업체에 1차 ‘행정절차 이행 안내문’을 발송해 아주인쇄 등 32개 업체를 계도·처리한 바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는 우편물 반송 등으로 처리하지 못한 97개 업체가 조사대상이다. 조사는 2차 안내문 발송과 담당공무원의 현지 점검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기업유치팀(☎031-8075-3569, 357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선이엔티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2일 자동차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일본 중고 자동차부품업체인 U-PARTS사의 시미즈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선모터스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는 1만444㎡(3천300평)의 부지에 연면적 2만3천303㎡(9천평)로 설계됐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폐자동차 해체시설이다. 여기에는 폐자동차 해체센터와 중고부품 물류센터, 리빌드(폐차재건)센터 등 자동차 재활용에 필요한 최첨단 공정을 갖추고 있어 정부가 목표로 하는 98% 이상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인선모터스 오종택 회장은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는 폐자동차를 재활용하는 모든 과정을 한곳에 집약한 시설”이라며, “폐차 매집부터 해체, 부품 판매 및 유통, 리빌드(폐차복원), 중고차 수출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선모터스는 이날 준공식에서 일본 최대의 자동차 중고 부품 기업인 U-PARTS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동차 중고부품의 생산, 판매, 유통 발전에 협력하고 인적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 간 부품 교역을 확대하기로
두루여성합창단이 고양시민을 찾아가 싱그러운 화음을 선사한다. 고양시는 오는 3일 저녁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두루여성합창단이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두루여성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두루여성합창단 박은주 단장의 지휘와 성병숙의 사회로 베이스에 나윤규, 바이올린 권명혜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정통 합창곡뿐 아니라 가곡과 오페라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하며 두루여성합창단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루여성합창단은 해가 갈수록 더 성숙하고 깊어진 연주를 선보이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여성 합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느 해보다 강력한 더위를 예보한 이번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 친지, 연인의 손을 잡고 이웃이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이길 감성 에너지를 충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티투어’가 색다른 스토리텔링 여행으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관광객들이 세계문화유산 지정 역사유적지를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를 쉽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티투어는 요일별로 테마를 달리한 3~4개의 코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양시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해 시의 역사와 각 지역 전설과 지명유래 등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해주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단체예약 위주로 맞춤형 코스로 운행하고 금요일은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4시간 코스로 운행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 곳곳의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시티투어 요금(입장료와 중식 미포함)은 성인 6천원, 학생 4천원이며, 행주산성 국궁체험, 파크골프 체험, 빙상장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가 1일 제186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 선재길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여야 의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었다. 개회선언과 함께 비밀투표로 의장선거를 진행한 결과 선 의원 16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희 의원 13표, 무효 2표로 선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은 무소속 이화우 의원이 16표를 얻어 13표를 획득한 새정치 윤용석 의원을 따돌렸다. 선재길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사람 냄새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고양시 미래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 운행 횟수가 현행 1일 25회에서 30회로 증편됐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역 개통에 맞춰 열차 운행을 증편, 시민들의 철도 이용편의가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 행신역은 2012년 전라선 상·하행선 각 1회 신설된 이후 1년7개월 만에 경부선 상행 1회, 전라선 상·하행선 각 1회, 경전선 상·하행선 각 1회씩 하루 5회가 증편됐다. 특히 경남 마산·창원행 경전선 정기노선이 신설돼 서울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고양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100만에 육박하는 고양시민의 행신역 KTX 열차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열차 증편을 촉구해 왔다”며 “앞으로 호남선과 타 지역 열차도 증편토록 요청해 대중교통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덕양구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제로화에 도전장을 내고 약 3개월간 대대적으로 합동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단속지역은 덕양구 일대 상습 무단투기지역은 물론 주택가, 상가 등 쓰레기 배출·수거 전 지역이다. 환경녹지과 청소행정팀, 각 동주민센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점검 및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의 경우 CCTV 등 장비를 활용하거나 단속반이 주·야간으로 잠복을 실시하는 등 기간 중 전방위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상습 무단투기지역에는 경고판을 설치하고, 홍보와 계도 위주로 진행하되 무단투기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다. 이상영 구청장은 “무단투기 민원발생 24시간 이내 현장출동과 민원상담, 처리완료 후 3일 이내 재점검 실시 등 신속한 조치와 사후관리로 쓰레기무단 투기 발생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4년도 개인택시 18대 신규면허 발급에 105명 신청, 5.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23일부터 5일간 접수된 개인택시 신규면허신청자 105명에 대해 7~8월 중 운전경력과 성실운전여부 등을 세밀히 검토하고 근무사실 조회와 현지 실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가려 9월 예비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10월 중 최종 18명의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18대를 추가로 공급해 총 2천850대의 택시를 운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계를 낸 김필례·이화우 고양시의원 당선자가 30일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 지역위원장들의 독선적 전횡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탈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8년이 넘도록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 왔고 지금까지 당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당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두 의원은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인 지난 6일 4개 지역위원장이 모인 자리에서 국회의원이 모 시의원을 의장으로 찍었다는 말을 듣고 황당했다”며 “당선자들이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인 8일에는 상임위원장까지 정해져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한 지역위원장과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시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줄 것을 요구한 만큼, 해결의 물꼬가 터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면서 “기초의회 민주주의의 소통을 막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정치적 생명을 걸고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우 당선자는 “정당법에 따라 탈당계를 내는 즉시 효력이 생기기 때문에 법적으로 탈당이 됐는데 상대당과 협의할 때는 마치 탈당이 안 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2014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190명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세대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이다. 사업내용은 공공시설물정화, 녹지(꽃길) 조성, 도서사서지원, 진료보조, 불법광고물정비, 사회복지시설도우미, 행정도우미, 전통시장활성화, 스쿨존보행안전관리, 직업상담창구운영사업 등 16개 사업이다. 공공근로사업 희망자는 사업내용에 따른 자격과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기한 내 신분증, 자격·가점 서류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일자리창출과(☎031-8075-3716)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