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사진)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이 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교내 체육관에서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병호 원장은 ㈜지선 M&D 대표, ㈜파크랜드제화 전략기획실 실장, 서울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팀장, ㈔청렴코리아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기업 등 사회 전반적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 왔다. 이날 최 원장은 “장애인들이 경쟁력 있는 직무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영위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적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투디오스, 러브홀릭, 레드번, 골드피쉬 등 4개의 장미 신품종이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신품종보호 등록이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가 육종해 신품종보호 등록된 장미 품종은 모두 11종이 됐다. 올해 신품종으로 보호 등록된 ‘투디오스’는 스탠다드 장미로 연한 살구색을 띠며 수량성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은 지난해부터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상위 10% 내의 경매가격으로 낙찰돼 농가 수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러브홀릭’은 꽃잎 가장자리의 화색이 특색으로 가시가 적은 품종이다. ‘골드피쉬’는 개화 모습이 금붕어의 헤엄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레드번’은 적색의 향기가 있는 품종으로 농가들의 적색품종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품종으로 보호 등록된 11개 품종 외에도 그 동안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이번 신품종
고양시는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합동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개월간 고양시 명예 환경감시원 9명과 공무원 3명이 합동으로 총 2개 반을 구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0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 부식·마모 등 시설 노후로 인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문제점을 철저히 지적·개선토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3월 고양시 일산서구 A고교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규정이 한 달이 다 되도록 확인되지 않고 있다. 9일 일산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학교 점심 급식을 먹은 뒤 다음 날 설사와 구토 증상 등을 보인 학생 30명 중 10명을 검사한 결과 검체에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라는 식중독균이 발견됐다. 이 학교에서는 같은달 11일에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학생 11명의 검체에서 같은 식중독균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러나 식중독의 원인을 가장 쉽게 추정해볼 수 있는 식재료에서 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한 달 가까이 되도록 아직 식중독의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비슷한 시기에 식중독 사고가 난 서울 영등포의 중학교와 평택의 중·고교에서는 ‘족발’이 식중독을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A고교 학생들이 먹은 급식 반찬 등 음식물과 음식재료에서는 식중독 의심균이 미검출된 것. 더욱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 조사 결과는 5월 중에나 나올 것으로 알려려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려면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복통과 설사 등을 일으키지만 2
육군 1군단은 현재 불발탄 제거 작업을 실시 중인 파주시 장단면 일대의 토지를 실측량 실시 후 소유주에게 반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병력과 탐지장비 등을 투입, 약 8만2천㎡ 지역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약 8개월간 불발탄 제거작전을 실시한다. 이 작전을 실시하는 거곡리 훈련장은 1970년부터 1983년까지 한·미 포병사격장으로 사용하다가 2001년 사격이 중지된 곳으로, 2007년부터 토지 소유자들이 영농을 시도했으나 매설돼 있는 불발탄으로 인해 실질적인 경작이 제한됐다. 군은 2013년에 불발탄을 제거한 지역에 대해서는 실측량을 실시해 당초 7월 초까지 토지의 반환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5월 모내기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는 소유주들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반환절차를 주관하는 경기북부시설단과 협조, 측량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르면 이달 말까지 일부 소유주에게 반환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법사랑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첫 업무활동으로 사랑의 감자 파종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 고양·파주 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결성 후 위원들간의 단합대회 겸 보호관찰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사랑위원들은 보호관찰소 직원 및 사회봉사 대상자와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사랑나눔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3천305㎡(약 1천평)에 감자를 파종하고 거름주기 등을 함께 했으며, 오는 7월쯤 감자를 수확(약 3t 예정), 전량 지역사회 홀몸노인 및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증할 예정이다. 고양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결성 후 위원들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으로 첫 업무활동을 시작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법사랑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법사랑위원들이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파주지역 요양보호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다. 고양시 및 파주시 요양보호사 40여명은 8일 오전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을 방문해 집단진정 및 특별근로 감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와 고양·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정당들은 최저임금을 위반한 요양시설들을 고발한 데 이어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7일 고양·파주지역 요양보호사들에 따르면 고양시와 파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요양시설이 밀집돼 있다. 요양시설은 국민들이 납부하는 노인요양보험 재정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운영주체는 대부분 민간사업자들이다. 요양보호사들은 24시간 맞교대 근무 등 한 달에 200~30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도 불구하고 월급은 120만~13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 또 사업자들은 저임금을 합법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24시간 기준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에 이르는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요양보호사 1인이 하루종일 보통 7명에서 많게는 20명에 이르는 환자를 돌보고 있어 휴식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들은 대부분의 시설에서 연차휴가를 주지 않거나 강제적으로 지
고양시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동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고양시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불가리아 소피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의 유력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고양시 6개사와 파주시 6개사 등 총 12개 기업으로,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코트라에 사전 시장성 조사를 의뢰해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데는 자신 있지만 해외 판로 개척이 힘든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현지 시장성이 높은 고화질 디지털 영상저장장치, 형광등 램프 및 LED 램프, 유아용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시 관계자는 “폴란드와 바르샤바 지역은 한-EU FTA로 수출여건이 개선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동유럽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호 투자지역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7일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개혁을 위해 규제개혁추진 TF팀을 신설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규제개혁 TF팀은 고양시 관련 규제등록 및 관리, 규제 개혁 관련 정부 정책 추진,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과제 발굴, 상위법령과 불일치한 자치법규 등 발굴 및 개선, 지역현장 규제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개선, 인허가 전담부서 운영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특히 행정규제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법령에 근거한 규제에 대해 안전행정부와 경기도와의 협업체계를 구축, 해당부처에 법령개정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건의과제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한 개선과제를 부서별로 상시 점검하고, 상위법령 개정사항과 다른 자치법규를 비롯해 공직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 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규제개혁추진 TF팀은 향후 부시장 직속의 별도조직으로 분리, 규제개혁추진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박윤희(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9일 오후 3시 일산서구 장항동 895번지 현대프리젠트빌딩 4층 414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 박 예비후보는 ‘뉴타운사업 해결 방안’,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시영버스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하며 인구 100만 고양시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편 고양지역에서는 박윤희 고양시장 예비후보와 최성 현 고양시장 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단일화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