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양시의회가 2014년 본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갈등(본보 22일자 9면 보도)을 빚었으나 새누리당이 제출한 원안대로 예결위원 12명(새6·민5·기타 정당1)으로 합의하고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이 빠진 채 반쪽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파행사태는 일단락됐다. 고양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5일 오전 의원 총회를 열어 예결위 구성과 관련 새누리당 의견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는 오전 11시부터 4개 위원회별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애초 전체의원 30명 중 1명의 결원(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을 이유로 예결위원 수를 12명에서 11명으로 줄이고 정당 구성 비율을 새누리당 5명, 민주당 5명, 정의당과 무소속 1명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정의당과 무소속 1명 등 12명으로 할 것을 주장하며 22일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했다. 시의회는 여야 합의로 예산·결산심사 하루 전인 12월5일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정의당과 무소속 1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할
고양시 관내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골프연습장에 설치된 철 기둥 3개가 25일 새벽 초속 8~10m이 강풍으로 넘어졌다. 이날 사고로 골프 연습장에 설치된 40m 높이의 기둥 3개 중 1개는 넘어졌으며, 2개는 중간 부분이 골프장 안쪽으로 꺾였다.
고양시가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 법인과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에게 서비스 개선명령을 내렸다. 시는 택시기본요금 인상으로 인해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됨에 따라 지난달 19일 택시업계에 친절서비스 개선을 명령해 3개월의 계도기간을 두고 경과된 내년 1월18일부터 개선명령을 위반하는 운수종사자가 적발되면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개선명령의 주요 내용은 사업구역 밖 운행, 카드결제 이행, 차내 금연, 친절 운행, 차량청결 상태유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타 불편 민원에 대한 민원사항 등이 포함된다. 또한 ‘요금인상이 법인 운수사업자에게만 도움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요금인상 후 4개월 간 운송납입금을 조정하지 못하게 해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된 계약직 공무원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주요민원과 관외택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관내 택시업계 운수종사자도 합동단속에 참여토록 해 불법행위 단속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개선명령을 계기로 선진 택시문화가 정착돼 더 친절한 택시로 거듭날 수
“탄현근린공원을 일산서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입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181회 고양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의원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고양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현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 비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열악한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11월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총 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핵심적 요구사업이던 배드민턴장 및 족구장 건설 등 탄현근린공원 1단계사업의 주요사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10년 전인 2004년에 수립된 탄현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따르면 온실 및 광장, 생태들판, 숲속교실, 계절수목원, 나무정원 등 상당액의 추가 예산이 수반되는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최 시장은 이러한 사업내용이 현재 주민들의 욕구와 불일치하는 내용이 상당수 존재함을 지적하며 “내년도 예산에 탄현근린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탄현근린공원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매년 토지보상비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등 부담이 불가피한 사항으로 일괄적인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우선 30억의 사업비를 편성했고
고양시 관내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 ‘좋은사람들의 연예인 모임’인 ‘조사모’와 21일 일산복음병원 6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결연은 일산복음병원이 ‘일산복음병원 음악봉사단’의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맺게 됐다. 손재상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일산복음병원이 조사모와 함께 불우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삶의 희망을 주는 음악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악을 통한 봉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일산복음병원은 오는 23일 고양시 ‘참좋은집’ 요양원에서 7번째 ‘찾아가는 음악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이하는 ‘조사모’는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연극배우, 국악인, 기업인 등이 만든 순수한 봉사단체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며 웃음을 드리는 사회봉사단체다.
고양시는 2013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25명에게 면허증 교부와 함께 안심택시 운행 등을 결의하는 발대식을 개최한 후 운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발대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편창대 개인택시조합장, 신규면허자 25명 등 40여명이 참여, 개인택시 신규자의 친절서비스 결의와 택시불법행위 근절에 적극적인 협력을 결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발대식에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청결하고 깨끗한 택시 이미지로 변신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구성을 두고 여야 입장차를 보이며 2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본회의가 파행을 빚었다. 시의회는 당초 이날 오전 시정질문에 앞서 예결위 구성을 하기로 협의했으나 지난 20일 의장직권으로 예결위 구성결의안을 다음달 5일로 연기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전 9시20분쯤부터 박윤희 의장에게 입장표명을 요구했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시정질문이 오후로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장실 앞을 가로막고 박 의장이 본회장으로 가는 것을 막으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새누리당 측은 예결위원 12명(새누리당 6·민주당 5·소수당 1) 선출을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 측은 11명(새누리당 5·민주당 5·소수당 1)을 내세우는 등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A의원은 “상의도 없이 어제 갑작스럽게 예결위 구성을 미뤘다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라며 “예결위 구성을 두고 이렇게까지 갈등국면으로 몰고 간 박 의장의 저의가 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B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사안을 앞둔 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너무 과민 반응하는 것”이라며 “박 의
고양시는 관내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공동주택 방범·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경찰서와 일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고양시 공동주택 376개 단지의 관리자와 종사자들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범교육 강사로 나선 고양경찰서 이기호 경감은 공동주택 내에 범죄유형과 방범 및 범죄유형별 대처요령 등을 동영상을 활용해 강의했으며, 소방안전교육 강사인 일산소방서 김윤철 예방팀장은 화재와 관련한 예방요령, 행동요령 등을 교육해 교육대상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10주년 힘찬 도약 고양시설관리공단과 고양도시공사의 자율적 통합으로 2011년 4월 출범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체육사업, 문화사업, 교통사업, 환경사업, 도시사업의 총 5개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지난 2년 동안 210여명의 임직원들은 공단시절 다소 수동적이고 방어적이었던 조직문화에서 탈피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성 사장은 우선 통합공사 출범과 더불어 조직발전상 제시를 위한 미래전략추진단을 구성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부서 통·폐합을 통한 과감한 조직개편부터 단행했다. 그리고 고객행복, 변화와 혁신, 성과창출이라는 3대 경영이념에 기반을 둔 ‘변화와 혁신 보고서’ 발간을 통해 통합공사의 성공적인 미션·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속 실천해 오면서 진정한 통합공사로 발전하는 데 큰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의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
육군 1군단이 20일 오후 파주시민회관에서 1군단장을 비롯한 고양·파주·양주시 관계자, 의정부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악 및 개식사, 경과보고, 1군단장 조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 운구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굴 유해는 모두 42위로, 파주시 파평산·영장리·월롱면 일대에서 34위, 고양시 고양동과 양주시 앵무봉에서 8위를 발굴한 데 이어 유품 3천500여점도 함께 발굴됐다. 육군 1군단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6·25 격전지와 참전용사 및 지역 주민의 증언과 제보로 선정된 장소에 1일 단위 300여 명의(연인원 2만여명)의 장병을 투입했으며, 특히 고고학과 등 유관학과 출신 장병을 선발해 ‘유해 발굴 팀’을 구성,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집중탐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문 탐사관’을 임명해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탐문을 실시하는 등 플래카드를 제작하여 유동인원이 많은 장소에 부착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