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경의선 철로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한다고 2일 밝혔다. 경의선을 따라 곡산역에서 일산지하차도까지 총 5.4㎞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산책로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지 않아 이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만큼 구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에 착수한다. 곡산역에서 풍산역까지 3㎞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한 다음 각각 탄성재와 아스콘으로 포장, 산책로 곳곳에 파고라와 등의자 및 운동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이달 초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시 거리와 아파트단지 등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넘치고 있다. 이는 시가 연중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이해 국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군의 날 1일, 개천절 3일, 한글날 9일 등에 시 및 각 구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태극기달기 운동에 앞장서도록 하고 각 동 주민센터 회의 시 적극적인 홍보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게양 홍보를 통해 태극기 달기를 적극 당부 하고 있다. 또한 1일부터 9일까지 전체 관용차량에 차량기를 게양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안내 방송과 홍보물 부착 등 대대적인 국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경축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태극기 게양을 당부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시와 각 구청 및 통·반장, 자치단체 조직 등을 활용해 세대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올바른 국기게양 방법을 시민들에게 계도하는 등
고양시는 올해 말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2014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4년간 고양시의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에 대한 금고 업무를 맡아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보관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일상경비의 출납 및 보관 ▲지방채 보관·출납 및 상환 ▲수입증지의 보관 및 불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농협은행과 이달 중 금고업무 취급 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인구 100만 시대 고양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자로서 농협은행이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당초 금고 선정과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금고 지정을 위해 일반 경쟁방법으로 선정을 추진했으나 재공고에 농협은행만 참여함에 따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농협은행의 적격여부를 심의, 수의방법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2일 시민들의 생활 속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화하고 처리하는 ‘현장민원담당제’를 한층 발전된 민원행정으로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과 시·구청 실무부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소통하는 현장민원’을 주제로 현장민원의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특색 있고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민원담당과 시·구 실무부서의 역할 및 상호 협조 사항, 협력적 현장소통 능력 배양 등에 대해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현장민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자와 실무부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장민원담당제’ 시행 이후 달라진 생활민원 처리실태 등을 체감하고 각자 ‘내가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소통 주역으로서의 역할 등 책임감 있는 민원 처리 자세를 다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현장민원제도 정착에 노력해 온 현장의 민원담당자와 소리 없이 뒷받침해 온 실무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애로 및 건의 사항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 원마운트와 자원봉사자 인센티브·마일리지 가맹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마운트를 이용할 때 자원봉사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하면 성수기에는 35%, 준성수기 40%, 비성수기에는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부터 마일리지 카드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음식점(44개) 및 병원(13개), 문화시설(8개), 쇼핑·생활(130개), 기타 등 가맹 할인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마일리지 카드 외에도 공영주차장 무료주차권 발행 및 자원봉사통장, 상해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마련돼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원마운트의 협약식을 기점으로 고양시 관내 기업들이 가맹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시의 다양한 행사에서 큰 역할을 해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200개나 되는 가맹점의 할인 혜택을 알고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은 “웨스턴돔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로 이어지는 축제적 문화관광도시, 고양시에 원마운트의 역할을 극대화시키면서 자원봉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일산경찰서 대화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주변 순찰근무 중 대로를 위험하게 무단횡단하던 할아버지를 발견, 등에 업고 안전하게 돕는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찍혀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대화지구대에 따르면 옥영근<사진> 경위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12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문촌마을 9단지 앞 사거리에서 왕복8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이모(95)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옥 경위는 대화지구대 김찬홍 순찰4팀장과 함께 112순찰차 순찰근무 중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중 이 할아버지가 보행자 신호가 아님에도 대로변에서 길을 잃고 무단횡단하는 것을 발견, 순찰차에서 즉시 내려 안전을 확보했다. 옥 경위는 이 할아버지와 동행해 길을 건너려 했으나 고령인데다가 치매증상이 있어 그 자리에서 즉시 이 할아버지를 업고 안전하게 조치했다. 이후 옥 경위는 할아버지가 지목하는 인근 아파트로 같이 가서 주거지를 확인했지만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주변 아파트 경비원과 주민들에게 1시간 동안 탐문조사에 나서 할아버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2km가량 떨어져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을 파악한 후 가족을 찾아 안전하게 인계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관내 폐기물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해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구청 주차장에서 배출가스 무료점검시 날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 및 지도·점검 대상은 폐기물 1일 평균 100~300kg 이상 배출하는 신고 사업장 53개소로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사항과 실제사항의 적합여부 ▲폐기물 보관·관리상태 적정 여부 ▲발생폐기물의 종류·상태별 적정처리 여부 ▲폐기물 관리대장 및 폐기물인계서 작성·보관 여부 ▲폐기물 처리실적 보고 여부 등이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교육을 받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법정교육을 이수시켜 폐기물 감량화 및 적정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사업장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하도록 하며 사업장폐기물의 불법처리 등의 환경오염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구는 또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1일부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구청 주차장에서 구청을 방문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점검대상 차량이 5대 이상인 사업장이 사전에 ‘찾아
육군 1군단이 1일 ‘제6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최성 고양시장, 군단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광개토 풋살구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될 풋살구장은 지난 5월31일 시와 1군단이 ‘제1군단 풋살구장 관리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월부터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두 달여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이 풋살구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사용 1주일 전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은 식전행사로 1군단과 고양시의 친선 풋살경기에 이어 군단장과 최성 시장의 인사말, 공사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컷팅식 순으로 진행되며 개장식을 기념하는 고양시립합창단과 6인조 여성 걸그룹 투란의 축하공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1군단 관계자는 “고양시민에게 개방되는 풋살구장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믿음직한 군단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시설물 도색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관내 국공립 초·중·고교의 도색희망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가 도색할 시설을 신청한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덕양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참여자들은 도색작업을 지도하는 숙련공과 취업 취약층(차상위층) 11명이 한 팀을 이뤄 비교적 페인팅 작업이 용이하고 안전상 문제가 되지 않는 스탠드, 구령대, 놀이시설 등을 중심으로 알록달록 꿈을 입혀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