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의 대표 유적 ‘북한산성’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을 26일 북한산성 교육정보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의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유산 등재의 기본 요건으로 작용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의 확보 전략과 향후 올바른 복원방향 및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재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적 제479호 ‘북한산성 행궁지’도 답사할 예정이다. 북한산성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 일원에 위치한 사적 제162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명승·왕궁·종교 유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산성이다. 세계유산 등재 관련 기관인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도 이미 유적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적으로 그 위상이 매우 높다. 최성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산성을 전 세계인이 보존하고 향유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의 의료관광산업이 국제적으로 뻗어가는 동시에 연도별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기하급수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양시는 2011년 처음 의료관광협의회라는 조직을 구성한 이후 2012년 전년대비 2.5배가 성장한 1천552명이 고양시를 찾았으며 올해 8월 말 현재 2천명 이상의 해외환자를 유치, 연말까지 약 3천200명 이상의 해외환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시는 올해 두 번째 의료관광 마케팅으로 의료관광객 수가 상당하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사할린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마케팅은 고양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병원·관·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러시아 이르쿠추크주와 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성공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이끌었던 송이섭 고양시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고양시의 주요 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방과 양방이 결합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일산병원, 전문요양기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체계적·전문적 임플란트 전문 병원인 사과나무 치과병원과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인 비티메디와 제인투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일일외래 환자가 4천명을 넘는 쾌거를 이뤄냈다. 24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2009년 평균 2천900명 넘는 외래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해 2010년 일일 외래환자 3천800명을 기록한 이후 최근 꾸준히 평균 3천1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해왔으며 최근 개원 이래 최대 일일 외래환자수인 4천42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내 대학병원 등 다수의 종합병원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진료실적 1위를 차지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병원은 자평했다. 또한 환자수 증가에 대해 보험자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불필요한 검사, 비급여 등을 제한하고 요양급여기준을 준수한 적정진료와 연세대학교와의 의료협약을 통한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운영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적정한 비용으로 선진국형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일산병원은 치매예방센터, 인공관절센터, 알코올치료센터, 암치료센터 등 사회적 관심 질환을 다루는 특화된 진료
고양시가 지난 10~18일 평양에서 열린 2013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겸 아시아컵역도대회를 통해 남북화해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국내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청 역도부는 한국이 딴 금 18개, 은 24개, 동메달 30개 가운데 원정식 선수(69㎏급)가 5관왕에 오르는 등 총 금 8개, 은 13개, 동 14개를 일구며 한국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동토의 땅’ 평양에서 처음으로 열려 어느 국제대회보다 주목을 받았던 이 대회는 역기 등 장비 대부분을 새 제품으로 완비, 역도에 대한 북한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엿보게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국선수단을 담당했던 북한 안내원들은 선수 8명, 코칭스태프 2명 등 10명을 파견, 가장 많은 선수단을 구성한 고양시청팀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선수들 개인별 성적과 한국의 역도 열기 등 질문 공세를 퍼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안내원들의 달라진 태도도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선수단을 맡은 15명의 북한 안내원들은 친절하고 유연하게 선수단을 통제하는 등 다양한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 남한에 대한 경직된 북한 태도에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했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고양일자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층을 위한 ‘청년드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드림데이’는 멘토와 멘티의 잡(JOB)담(談)을 시작으로 셀프마케팅 취업특강, 미니 현장채용 행사로 구성됐다. ‘청년드림데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는 고양일자리센터 블로그에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참여 시에는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또한 이번 채용행사에서 청년구직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고양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열리는 취업특강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사의 ‘셀프마케팅’이란 주제로 단순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상품성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며 스스로 만들어낸 자기가치를 ‘어떻게, 다른 이들이 원하게끔 하는가’를 전달하는 ‘자기판매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최성 시장은 “고양일자리센터의 경우 계층별 일자리 매칭을 위해 매월 구인·구직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늘도 뛴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고양시가 JDS지구 장기발전기본구상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지역전략개발 및 특허사업을 적극 개발·지원키로 했다. 시는 23일 신한류 국제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JDS 지구 장기발전 기본구상(안)’을 마련, 킨텍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당장 개발할 것처럼 소문만 무성했던 지역현안 사업인 JDS지구의 진행 상황과 관리 방안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일산신도시(15.736㎢)의 1.8배에 달하는 대규모로 2008년 발표 당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아 왔으나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경기침체 등으로 장기 보류를 표명한 JDS지구에 대해 “고양시는 시민들의 불편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개발행위제한을 해왔으나 추가 연장하지 않고 즉시 해제 조치했다”면서 “그동안 참아오고 지켜왔던 개발가능성과 잠재력을 감안,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는 계속 유지한 채 언제든지 국책사업이 가능하도록 열어놓고 소규모·개인별 건축 및 개발행위허가는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번 JDS지구 장기발전 기본구상(안)은 시 독자적으로 내실 있고 창의적인 장기발전 구상(안)을 위해 수차례 전문가, 학회 등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국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들어설 예정인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기공식이 23일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고양캠퍼스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김태원·유은혜·김현미 국회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의장, 중부대학교 이보연 설립자, 중부대학교 임동오 총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15-1번지 일원의 부지 26만4천㎡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연구 강의동 2동과 광장, 체육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을 갖춘 친환경적 그린캠퍼스로 조성되며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정원은 865명 규모로 충남 금산캠퍼스의 엔터테인먼트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관리학과, 신에너지공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영상학과 등 22학과가 이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유치는 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의 획기적인 일대사로서 최고의 교육시설과 환경이 완비된 교육인프라 구축과 관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최근 페이스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양시 로고송과 함께 등장하는 고양이 캐릭터가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하며 또 다른 활약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고양시가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집중 육성하는 관내 초·중·고·대학생들로 구성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이다. 이 학생들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해외연수에 참가한 후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양시 학교폭력 방지캠페인, 고양 600년 홍보, 자원봉사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고양시 로고송에 맞춰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안무를 창작해 시는 물론 해외에서 시를 홍보하는 플래시몹 깜짝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항공대학교 2학년 김효명군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안무를 창작하고 지도해준 무원중학교 3학년 이수현 학생을 칭찬하며 “앞으로 이렇게 재능과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네트워크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그 에너지가 모여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고양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등장해 고양 600년을 홍보하는 플래시몹
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이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퇴직공무원 2명을 하반기 청소년근로조건 지킴이로 위촉했다. 23일 고용노동청 고양지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노동 관련 지식이 있는 퇴직 전문 인력 약 100명을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로 선발, 연중상시 최저임금 등의 준수 여부를 포함한 근로조건 전반에 걸친 위반사항 등을 확인 후 시정지시 및 계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에도 사업을 위해 고양지청은 퇴직공무원 2명을 새로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로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는 청소년 고용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조건 준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각종 노동관계법 안내책자·리플릿·스티커 등을 배포하며 청소년 근로조건 관련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경찰서는 자전거 43대를 훔쳐 해외로 팔아넘긴 이모(2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9일 0시4분쯤 고양시 행신동의 복도식 아파트에서 79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 훔치는 등 3월부터 최근까지 43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산악용 자전거 4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아파트 CCTV에 찍히지 않으려고 계단으로 중간층까지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으며,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주민인양 행세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