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5개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모름미셀병원장, 나모병원장 등 울란바토르 시에 있는 5개 병원의 병원장이 직접 일산원병을 찾아 의료관광 교류확대, 환자 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병원장들은 “의료선진국에서 치료 받아야 할 몽골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몽골환자들이 치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몽골 팸투어여행단 약 30명이 병원을 방문한 후 종합검진 및 외래진료를 받으면서 우수 의료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광역·기초 포함) 최초로 페이스북 팬수가 11일 현재, 5만명(5만118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청 1만2천630명, 서울시청 1만6천760명 보다 훨씬 많은 수치로 공공기관의 공식 SNS 계정으로는 보기 드문 사례다. 고양시청은 지난해 11월 SNS 프로필 사진을 고양이 캐릭터 사진으로 바꾸면서 홍보의 방식을 완전히 바꿨으며 이 한 장의 고양이 프로필은 삽시간에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져나갔고 고양시 페이지 ‘좋아요’ 수는 불과 이틀 동안 2천여 명이 증가했다, 또한 말 끝머리에 ‘~고양’을 붙여 쓰는 ‘고양체’로 인한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10일 고양시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축하행사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김태원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민경선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휘 고양시 문화복지위원장, 고양시의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장과 종사자, 시민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4지역사회봉사단 ‘여의나루 색소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신한류예술단 ‘move the crowd’의 축하공연과 함께 나눔전도사 대중가수 션이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장인 박찬식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복지공무원 5명과 사회복지종사자 23명이 고양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사회복지현장에서 고양시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종사자 모두가 고양시의 꽃보다 아
고양시는 지방세 탈루세원 세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시·구 합동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구 합동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와 달리 구청 간 중복세무조사를 방지하고 시와 구청 간 상호 다양한 정보수집 및 입체적 분석을 통한 심층적인 고강도 조사가 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세무조사는 2013년 조사대상 법인 중 최근 3년 이내 50억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탈루의혹이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1차적으로 10개 법인을 방문 조사할 예정이며, 향후 조사대상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세 취약분야인 과점주주, 대도시 중과 등 탈루은닉 기획세무조사를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구체적이고 명백한 탈루 혐의가 있는 경우 특별세무조사반을 편성해 탈루·은닉된 세원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탈루·은닉세원을 철저히 찾아내 공평과세와 근거과세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가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지원·활성화시설 부지 중 매각되지 않은 호텔부지(S2)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숙박시설부지는 1만1천770.8㎡의 면적으로 최초 예정가격은 조성원가를 적용한 153억원이며 외국인투자기업(설립예정 포함)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숙박시설부지(S2)를 매각 공고하고, 나머지 1단계 복합시설(E2-2·4천58.1㎡ 및 C4·5만5천303.1㎡) 및 업무·숙박시설(S1·1만3천476.3㎡)부지와 2단계 복합시설(C1-1~2·1만6천935㎡ 및 1만6천640㎡)부지는 감정평가 이후 오는 24일 매각공고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거 PF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능력부재 등으로 지위가 철회됨에 따라 장기간 소송에 휘말리는 등 그간 잃어버린 행정적·시간적 낭비를 일시에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호텔경영 및 자금 능력 보유자를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국내외 5성급 이상(특1급) 관광호텔 600실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자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 입찰보증금도 30%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부동산 시장 수요의 어려운 여건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 5월 고양시가 여성단체 주최로 열린 행사 참가자에게 김밥을 제공한 것과 관련,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고양시민 재능 자랑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김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시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관위에 질의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아 진행한 것”이라며 “매년 진행한 행사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고양시는 지난 6일 몽골 보건부와 관광,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몽골 보건부 차관, 어드바이저, 적십자 사무총장, 국가 감염질병센터장 등 중앙정부 관계자와 함께 울란바토르시 관광국장, 국제협력관, 문화센터장 등 시 관계자들이 자리해 몽골 전체가 고양시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몽골 보건부 차관은 “서울에 자주 오는 편인데 고양시 방문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인줄 미처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 고양시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시켜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기술을 배우고 또 활용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연계사업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에 최성 시장도 “이전 몽골 돈드고비 사막의 고양의 숲 사업과 함께 이제 관광과 의료 분야도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최봉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관광설명회를 열어 몽골방문단에게 주요 관광현황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아리랑을 공연하는 등 뜨거운 환영행사를 준비, 몽골 방문단을 환영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문예회관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 산하기관 대표 등 4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직원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에서 친숙한 Perhaps love 등 3곡의 완성도 있는 합창 공연 후 Hoyt 재단의 ‘나는 아버지입니다’라는 가슴 찡한 영상을 청취하고, 도로정책과의 ‘춘계 도로정비심사’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된 사례가 발표됐다. 이후 최 시장과 직원 간에 펼쳐진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에는 소수직렬 인사상의 애로사항과 직원들의 각종 복지사업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최 시장은 “직원들의 편에 서서 진정으로 직원들이 원하는 인사, 복지 등의 사업들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엽1동의 한 신규 직원은 “고양시 직원으로서 처음 참가한 직원소통마당에 깜짝 놀랐다”며 “딱딱한 공직사회 분위기만 연상했다가 문화 공연과 자유로운 소통이 있는 축제 같은 직원조회에 감명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한 후 당부의 말을 통해 &
고양시가 2012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금 4천만원을 수령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력과 고양시의 복지정책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특히 각종 제도개선을 제안한 민·관 사회복지거버넌스 기구인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노력이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생산적인 민관협력 사업을 펼쳐 고양시의 복지정책을 시민들이 체감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제공 방안,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사회복지전달체계에 관한 사항 등 지역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4년 단위의 중기계획과 실행을 위한 연차별 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환자에 대비해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197개소, 당번약 국 52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에 대한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 환자나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의사가 즉시 진료하고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내 3개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