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지난 20일에 이어 23일 청사 호수마루에서 정수상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본서 및 지구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확립 및 성희롱예방, 4대악 척결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정 서장은 이날 4대악 척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뒤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치안센터의 운영 및 활발한 교통경찰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사마무리를 이끈 것과 더불어 4대악 홍보캠프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4대악 척결에 동참하도록 유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서장은 “공직기강확립 및 성희롱예방 직장교육을 통해 수면 위의 백조의 모습이 평화롭고 우아한 것은 수면 아래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갈퀴질이 있기 때문”이라며 “백조의 발처럼 더욱 열심히 활동해 평화롭고 안전한 일산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제39차 의료선진화 포럼’이 경기도내 보건의료인 4만여명을 대표하는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오는 27일 고양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경기도 북서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의료선진화포럼에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과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의료선진화 포럼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도 의약관련단체의 보건의료산업 학술토론장으로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그간 도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의 동력이 돼왔다. 특히 제1회 포럼부터 의료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의료법 개정 후 국내병원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주목해온 도가 이를 수렴, 의료관광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자체 최초로 카자흐스탄 해외의료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미국,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중국 등을 수시로 방문해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데 이어 경기국제의료관광협의회 발족, 의료관광 온라인포털사이트 개설하
(재)고양문화재단과 (재)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는 최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재현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성영화관 상호협력을 위한 ‘G-시네마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시네마 업무는 다양성 영화관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가 총 3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극장 상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양미디어센터를 비롯 성남미디어센터, 부천만화영상진흥원, 도내 4개 영화관(영통·백석·남양주·평택) 등 7개관에서 제작비 5억원 미만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독립 영화관을 지원한다. 또 협약을 통해 다양성영화의 개봉 기회를 확대해 영화배급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영상산업 활성화로 다양성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가 지난 16일 연천군에서 폐막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총 24개의 금메달 중 15개를 휩쓸며 ‘역도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월 은퇴한 ‘역도 여제’ 장미란 선수를 비롯 한국 역도의 간판급 선수를 보유한 고양시는 이번 체전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영순위인 원정식 선수가 69kg급에 출전, 3관왕을 차지해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 또한 전 국가대표인 지훈민(62kg급), 정현섭(94kg급), 고석교(56kg급), 임희창 선수(85kg급)가 모두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훈민 선수와 정현섭 선수는 한국 최고기록 보유자다. 이외에도 김윤한, 변경민(이상 77㎏), 이형섭 선수(69㎏)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시는 금 15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전은 체급별 출전선수가 많고 꾸준한 훈련을 한 팀들이 많아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지난 겨울과 출전 전까지 묵묵히 땀 흘리며 훈련
19일 오전 10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주차된 대형 준설차에서 산성 폐기물이 1.5t가량 유출돼 악취가 발생하고 일부는 하수도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길가던 시민들이 불산으로 오인해 대피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시청 등에 잇따라 신고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출동한 시청과 소방서 직원들은 방제작업에 나서 주변에 모래를 쌓고 부직포로 액체를 흡착하는 한편 석회가루를 뿌려 중화해 오후 1시쯤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준설차 하부 배관에 틈이 생겨 산성 폐기물이 유출됐다”며 “주민이 대피할 정도의 유독 물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이 준설차에 담겨 있던 액체는 인천지역 한 업체에서 나온 폐기물로 확인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고양지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위학교 관계자, 고양지역 김태원·유은혜 국회의원,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조병석 부시장, 박윤희 시의회의장, 조원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장, 고양·일산경찰서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양·파주지역협의회, 고양·일산 녹색어머니회 등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 속에 하나된 마음으로 공동대책을 결의했다. 이날 정책 보고회에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의 즉흥적·충동적 성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 예방을 위해 모든 중학교에서 또래중조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운영하고 365 실버지킴이, 학교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발표했으며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제도 운영, 학생·경찰·시민 소통의 어울림마당 운영, 싸이카 골목 순찰대 운영, 정화 구역 내 청소년 유해시설 단속 추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중&m
고양시는 최근 남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것과 관련,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으로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패혈증으로 빠르게 병이 진행돼 사망에 이른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환자들의 대부분이 간염보균자, 간기능 저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여름철(5~10월)에는 조개, 낙지, 생선 등의 어패류를 절대 생식하지 말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여름철에는 가급적 어패류 생식을 자제하고, -5℃이하로 저온저장하거나 60℃이상으로 가열처리 혹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의 고위험 군은 간염보균자, 간기능저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2013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보호관찰대상자 30명이 응시해 22명이 고교입학 및 고교졸업 자격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서울·경기지역 고사장에서 치러진 검정고시에 고양보호관찰대상자 30명이 응시해 2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21.7% 증가한 것이다. 올해 합격자 22명 중 고입은 8명, 고졸은 14명이다. 고양보호관찰소는 그동안 검정고시 전문학원인 한양학원 및 온라인 검정고시 전문 사이트인 ‘애듀윌’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에 처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검정고시 응시생 중 9명이 학습지원을 받아 합격했다. 최우철 소장은 “앞으로도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비행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개통하면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개통한 휴대폰을 대포폰으로 팔아먹고 판매 보조금과 실적을 챙긴 이동통신 대리점주와 직원 등 민생침해 사범 104명이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16일 대출을 해 줄 것처럼 속여 휴대전화 7천여 대를 개통한 뒤 대포폰으로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정모(29)씨와 이동통신사 직원 이모(26·여)씨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모(28)씨 등 이동통신사 직원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휴대전화 판매점 사장 박모(33)씨 등 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출을 받으려는 3천980명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7천512대(75억원 상당)을 개통한 뒤 대당 40만∼50만원을 받고 일명 ‘대포폰’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출 전화상담 사무실(TM)을 운영하는 김모(38)씨 등 5명은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 등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대출받으려면 휴대전화를 가개통해 신용도를 올려야 한다”고 속여 휴대전화 개통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김씨 등은 이 정보를 중간 모집책인 정씨에게 건당 45만원에 넘겼고, 정씨는 통신사 판매점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