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간 우의 증진 및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방한한 중국 대표단 39명과 고양시민 1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1박2일동안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교류센터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은 고양시 호스트 가정에 머물며 삼겹살, 불고기, 된장찌개 등 한국 음식을 맛보고, 윷놀이와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호수공원, 서오릉, 킨텍스, 행주산성, 라페스타 및 웨스턴돔 등 고양시 관광명소를 탐방했다. 중국 대표단의 단장 두 후이량 중화전국청년연합회부비서장은 “고양 홈스테이는 한국가족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준 호스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1차로 실시된 이번 홈스테이에 대한 참가시민과 외국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홈스테이 운영을 통해 고양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사진) 고양시장이 ‘2013 재외동포언론인대회’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한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한인사회의 유대 및 상생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실천하는 공로’로 수상하게 된다. 최 시장은 민선5기 시장 취임 이후 킨텍스와 마이스 산업을 활용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촉진 등 해외분야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미국 유럽 남미 방문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그리고 유럽이라는 세계경제 빅 4에 속한 그룹의 한인리더들을 하나로 묶어 한국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에 고양을 두는 ‘고양 글로벌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비즈니스의 허브로 집중 육성해 전 세계에 시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전 세계 750만 해외동포 사회와 모국의 소통을 위해 매년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2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고양교육청 대강당에서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2013 고양지역 민주시민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법원견학 및 모의재판’, ‘초등학생 자원봉사 걸음마’, ‘나라사랑 병영체험’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조원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장이 법정견학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직접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담당 장학사들은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 기본계획 설명회에 이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운영, 찾아가는 민주시민극(EDURAMA) 토론회 운영 등 ‘체험 중심’의 활동 등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주식 투자 실패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우울증을 앓던 50대 부부가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1시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에서 김모(59)씨 부부가 거실에 숨져 있는 것을 김씨 친구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친구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대학동창으로 연락이 안돼 집에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김씨 부부는 거실에서 서로를 부둥켜 안은채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거실에서는 맥주 3병과 다량의 약봉지, 카드대금 연체와 주식 투자 실패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김씨의 수첩이 발견됐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부인 김모(52·여)씨는 우울증으로 병원치료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망한 지 1주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현관문이 안쪽으로 잠겨 있는 등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김씨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는 24일부터 관내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2013년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입주자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총 60가구를 배정받았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이달 17일 기준 고양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는 혼인한지 5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또는 해당 세대의 월 평균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로 한정된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는 동일순위내 경합 시 자녀의 수, 세대주 나이, 청약저축 납입횟수, 고양시 거주기간 등의 평가항목별 배점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이하 전세 또는 부분전세주택 중 지원한도액 7천만원 기준이며, 임대기간을 2년으로 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23일 중국에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 ㈜파인텍이 주부사원 150명을 채용하기 위한 구청별 순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일정은 ▲2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 ▲26일 덕양구청 소회의실 ▲29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이며, 각각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파인텍은 기업설명회 후에 현장면접을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참석하면 된다. 채용직종은 BLU(Back Light Unit), 액정 표시 장치(LCD) 등 액정 화면 뒤에서 빛을 방출해 주는 역할을 하는 광원 장치 제조·검사 등이다. 채용된 사람은 24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급여조건은 주5일 근무, 상여금 400% 포함 연 1천640만원이다. ㈜파인텍 인사담당자는 채용기준에 대해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업무이니 만큼 시력이 좋은 30~40대 중반 여성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인텍은 휴대폰 및 중소형 전자제품 LCD의 핵심부품인 BLU 생산업체로 현재 중국현지공장에서 1천3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공장 추진으로 고양시 백석동 테크노타운 7층에 공장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박람회장과 주변지역 등에서 ‘고양 600년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순회 홍보를 실시했다. 시는 정원박람회장에서 고양 신한류문화예술단인 팝핍현준크루, 퓨전국악 해어화, 전통타악 아작, 고양시립합창단 등 시 문화예술 역량이 총결집된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 문화행사와 결합한 독특한 홍보로 순천 박람회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SNS 홍보전담팀을 운영,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며 SNS 댓글달기 이벤트 진행 등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소통형 축제의 자리로 만들었다. 21일 순천만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접견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의 선배”라고 말했다.
김호철 신임 고양지청장은 부산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0기로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인천지검 제2차장검사와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천안지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내부단결을 우선으로 두고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검찰조직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알려졌으며 형사사건을 주로 다룬 강력통으로 선후배 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4개월간 오피스텔에 방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동거녀와 불화를 겪다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및 유기)로 A(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일산동구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B(26)씨와 빚 문제로 다투던 중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4개월 만인 지난 18일 계약이 끝났음에도 방을 빼지 않아 오피스텔을 찾은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고양시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연이어 매각, 한층 강화된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출·MICE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산업 투자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당시 ▲지방채 발행에 따른 원금과 이자 3천816억원 ▲킨텍스 관련 분담금과 출자금 등 1천763억원 ▲기타 완료된 사업의 미지급금 등 실제 시가 부담해야할 실질부채가 총 6천77억원에 이르렀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실질부채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킨텍스 지원 부지 매각 달성과 지방채 조기상환 등의 노력 끝에 현재 시의 실질부채는 올해 3월말 기준 총 3천332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 초부터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33만4천469㎡) 매각과 부채 청산에 올인하기로 결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대기업 방문, 부동산 전문가 자문, 국내·외 투자설명회 개최, 홍보물 발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로 인해 지난 2011년 9월 킨텍스 영업·업무시설부지(S3, 1만6천719.1㎡)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