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32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A(15)군이 떨어져 숨졌다. A군은 민주통합당 현역 국회의원의 아들로 확인됐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에는 A군이 사고 직전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녹화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A군 부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관내 27개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경찰관을 학교 (부)전담경찰관으로 임명하고 교내 순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담경찰관 제도는 경찰서가 지역경찰관 100명을 학교 전담경찰관으로 임명, 근무시간을 이용해 도보 또는 112순찰 등의 근무 형태로 순찰활동을 병행하도록 한 특수시책이다. 경찰서는 교내 경찰력의 진입에 동의한 중·고등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CCTV사각지역 및 학교 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해 오전과 오후, 야간시간대에 순찰 업무를 실시해 폭력 예상·발생 등의 내용은 청소년계로 통보, 학교전담 경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등 업무를 공유한다. 그동안 경찰관은 교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학교장 동의없이 교내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기존의 제도로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가 한계가 있고 인력부족 등으로 교내 범죄예방활동 및 학교폭력에 효과적 대응이 불가능했다. 노혁우 서장은 “고양경찰서는 이번 제도를 실시하면서 세부 근무지침을 마련해 특별근무 지시를 내렸다”며 “학교의 자율적인 역할을 유도하는 동시에 학교와 교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
고양일산경찰서는 16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습센터인 ‘학교폭력 없는 일산만듦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수상 서장을 비롯, 경찰관 및 교육자문위원장, 협력단체장, 학교운영위원회, 교사, 또래리더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센터는 일산경찰서가 ‘교육개혁의 원년 선포’와 관련, 현장교육 시범관서로 지정되면서 현장교육의 원활한 진행과 교육만족도 제고 및 학습과 현장의 접목을 위해 마두2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면서 개소하게 됐다. 향후 센터는 경찰관의 상시학습의 장으로 이용되며 특히, 4대(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사회악 근절 중 학교폭력 근절에 민·경이 함께 연구·활동하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이와함께 경찰서는 현장경찰관의 전문성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경찰현장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 서장은 “센터가 학교폭력의 선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현장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경협력을 활성화 4대 사회악이 없는 명품일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13 주민과 함께하는 100일 민생탐방’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주 덕양구청장은 향후 100일간 크고 작은 지역현안 및 이슈분야, 복지·교육관련 분야, 서민경제 분야, 소외·취약계층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탐방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구청장은 이슈화가 된 부분에만 집중하거나 단순 회의에 치중했던 기존 현장점검에서 벗어나 구민들의 생활속에 직접 들어가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김 구청장은 민생탐방 첫 방문지로 삼송지구 택지개발지역과 신도동 지역을 행정지원과장, 환경녹지과장, 동장들과 방문, 고양중학교 마을버스 증차요청 및 6·7통지역 방범용 CCTV설치, 삼송역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 등을 현장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탐방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개최한 ‘제1회 꽃향기 행복가득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 나눔장터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고양시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날 장터에는 ‘야옹야옹~ 나눔자리’를 통해 2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재활용을 실천·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에 기부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나눔천사’로 아름다운 활동을 실천했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배모(화중초·8) 어린이는 “초등학생이 되면서 가지고 놀지 않은 물건들이 많았는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고 또 어려운 친구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나눔장터에서 9개의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POP(예쁜손글씨), 바리스타 등의 실력을 발휘한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고양시 역점사업인 일자리사업과 나눔장터를 연계한 ‘희망의 JOB 리퀘스트’를 운영, 장터에 나온 주부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이 성과를 거
고양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출범 22주년을 맞아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전·현직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윤희의장의 기념사와 이철의 초대의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시의회 발전을 기원하는 행주산성 역사문화탐방, 시의회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위한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시의회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으로 보는 고양시의회 22년’ 사진전과 정동일 시 문화재전문위원의 ‘고양지명 600년사’ 특강도 이어졌다. 지난 1991년 4월15일 본격 출범한 시의회는 현재 제6대 후반기 의회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박윤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화두를’ 사람중심·시민중심’으로 정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서울시립승화원 인근 식당들의 위생점검 및 호객행위 근절 위생계도를 실시, 위반 사항이 적발된 4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음식업 지부 및 인근 식당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모니터링 강화, 의심사례 발생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립승화원 인근 식당에서 손님 소개시 버스 기사들에게 소개비를 지급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당사자간 은밀히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 간 군사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성 고양시장의 발 빠른 대처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 외교안보 담당관 출신인 최 시장의 위기대응에 대한 순발력과 기획력이 유감없이 발휘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시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데도 불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보와 안전을 챙겨야 한다며 비상시 민간인 대피유도 등 비상 매뉴얼의 각종 대비책을 점검하는 등 관내 한강변 철책 군부대 및 민방위 비상시설 등을 연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시는 유사시 구체적 행동요령을 담은 고양시민 위기대응 매뉴얼 및 ‘내 고장 대피소 가보기’ 안내문 10만장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와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홍보물은 유사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매뉴얼로 이뤄져 있으며 관련된 내용들은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최 시장은 “평상시 내 주위 및 인근의 대피소 위치와 유사시 위기상황별 행동요령 등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일 뿐 이로 인해 특별히 동요할 이유는 없다”며 “이러한 행정기관의 신속한 ‘유비무환’의 대
고양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킨텍스에서 ‘고양시 기업홍보관’을 오는 7월 개관 목표로 추진한다. 기업홍보관은 우수(유망)중소기업, 고양시브랜드상품 등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7월부터 반기별로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홍보관 운영으로 관내 기업들의 판로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 지식재산권 지원, 신기술·애로기술 개발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가 11일 개최한 ‘현장 채용의 날’ 행사에 구직자 300여명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마트 화정점 등 고양시 관내 유망기업이 참여해 지역 내 구직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구직자들이 몰리기 시작, 행사가 시작된 오후부터는 행사장소인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은 물론 복도까지 가득 메울 정도로 구직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모두 234명이 면접신청을 한 가운데 ㈜디엔비 등 12개 업체가 37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0여명은 재 면접 후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구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행사에 예상 밖의 많은 구직인파가 몰림에 따라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실시간 면접과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2곳에 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기다리고 있던 구직자 이모(47)씨는 “몇 달 전 다니던 직장이 경영악화로 폐업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후 꾸준히 구직활동을 해왔으나 쉽지가 않았다”고 토로하며 “구에서 개최하는 만큼 신뢰감이 가는 채용행사라 생각하고 이번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싶어 행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