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경찰서는 최근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상 구현을 위한 ‘현장교육선포식’을 열고 ‘명품일산에 걸맞는 명품치안’을 선언했다. 경찰은 최근 경찰과 교육당국의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 학교주변 치안불안사례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교육과 순찰이 어우러지는 ‘실험형 현장교육’을 시범적으로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특강·놀이캠프·순찰현장견학·저소득층 자녀 소외해소를 위한 학원 MOU체결 등을 통해 학교, 경찰, 교육자문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차단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산서는 이날 일산동구 아람누리 새라세 극장에서 경찰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한 후, ‘tvn 김미경쇼’ 진행자 김미경 원장을 초청해 ‘청소년과의 소통’ 특강을 실시했다. 정수상 서장은 “청소년 상담실을 학교폭력예방 및 범죄예방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학교폭력 근절, 민경협력순찰 결과를 학습연구에 적극 반영해 일산을 명품치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실무)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학교급식담당자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2012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운영관리 최우수교’로 선정된 고양신일초등학교, 풍동중학교의 영양(교)사·조리(실무)사 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서 유은영 영양교사(신촌초)는 영양교육의 학년별 이론·실습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학교급식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염도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이어 이경림 영양교사(내유초)가 학교급식 체험활동 사례(장담그기·매실담그기) 등을 시각자료를 통해 현장감 넘치게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김경아 영양교사(고봉초)와 조우상 영양교사(백송초)는 급식실에서 버려지는 쌀뜨물을 활용한 EM발효액(친환경 세제)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오는 3월1일부터 도시공원 60개소, 초·중·고등학교 절대정화구역 15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9월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 60개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 2014년까지 모든 도시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기탁된 성금 4천980만원을 저소득가정 고교신입생 249명에게 각 20만원씩 교복구입비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익명의 독지가의 성금과 교복구입비 사업으로 지정 기탁된 민간후원금으로 마련했다. 매년 교복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는 시는 지난해에도 144명에게 4천320만원의 교복지원을 했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교복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고교신입생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사업은 전국최초 민·관거버넌스형 나눔문화 확산사업으로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주엽 어린이도서관이 세계문화 특화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주엽 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의 기능 분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도서관 특성화분야를 ‘옛이야기’에서 ‘세계문화’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세계 각국·지역의 지리, 역사, 민속 등 자료를 수집하며 세계문화에 대한 주요 이슈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다양성을 인식하고 포용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화주제 관련 자료 재배치 및 서가 조정이 이뤄진다. 국외서의 경우 동양서와 서양서로 나눠 비치하고 국내서는 세계 각국의 역사, 지리 등 자료와 국제기구(대사관·유네스코·유니세프 등) 및 국제협력 자료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 특성화 관련 행사 및 자료 열람 공간 확보를 위해 각국 국기 설치 등 지구촌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특화 자료실 인테리어 등을 개선한다. 또한 외국문화의 다양성 체험을 위해 영미문화 이해를 위한 영어 보컬트레이닝,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우인형 만들기’ 등을 진행, 지구촌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보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훈련소 문구’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사진은 훈련소 내에 설치된 푯말로 ‘내가 메고 있는 군장의 무게는 아버지의 어깨보다 가볍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고통은 어머니가 날 낳으실 때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는 글귀를 담고 있다. 이는 군필자뿐만 아니라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SNS에 순식간에 퍼져나가 포털 사이트 화제의 글로 선정되며 다수의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게시물을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었으며 자연스럽게 이 문구가 걸려 있는 훈련소가 어딘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 문구가 걸려 있는 훈련소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9사단 백마신병교육대대로 확인됐다. 이 사진은 고양시와 고양TV에서 기획부터 완성까지 2년에 걸쳐 제작한 백마신병교육현장드라마 ‘청춘의 이름으로’의 한 장면으로, 한 누리꾼이 이 작품을 보고 캡쳐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것이다. ‘청춘의 이름으로’는 신교대
고양시는 사실상 무산된 풍동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구지정 해제를 2014년으로 미뤄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풍동2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와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국토부는 일산동구 풍동 96만6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구지정 해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초 시에 공문을 보내 의견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아무런 관리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지구지정이 해제되면 용도가 환원돼 난개발을 막기 어렵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리계획을 세울 때까지 지구지정 해제 고시를 미뤄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국토부도 ‘선 계획, 후 개발’ 입장에 대해 이견이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용역을 발주, 관립계획을 수립하는 데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용역에 필요한 비용은 LH가 부담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아무런 계획없이 지구지정을 해제하면 난개발을 막을 수 없다”며 “3월 중 국토부에 지구지정 해제 연기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책임진다. 시는 지난 22일 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6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365 고양실버 새싹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365 고양실버 새싹지킴이’ 사업은 고양시에서 역점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브랜드사업으로 총 365명의 어르신들이 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하교시간 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주 5일, 하루 2시간)을 펼친다. 홀수 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아동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 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업무협약 체결, 초등학교 내 배움터지킴이, 어머니폴리스회 등 유관단체와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어린 새싹인 초등학생들이 사회적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노인일자리 사업비 총 45억5천만원 중 7억1천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자는 고양시 거주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고양시 덕양구청에 근무하는 이기용(행정6급·사진) 팀장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3회 행정달인의 소송행정 분야에서 ‘국·공유재산 환수·보전의 달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숙련도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바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기용 팀장은 파주시에서 국·공유재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12년간 145만4천여㎡(44만평, 시가 500억원) 이상을 국고로 환수 보전했다. 특히 고구려 중요 유적인 ‘덕진 산성’과 ‘마애사면석불’을 환수해 문화재로 등록했고, 다양한 재산관리 업무과 소송실무 노하우를 살려 ‘국·공유재산 소송 소행실무’를 단행본으로 발간, 실무의 교본으로 활용했다. 그동안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이기용 팀장은 2회의 법무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2010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4월부터 고양시 덕양구청에 교환(파견)근무로 재직 중이며 본인의 재능을 살려 서울시 인재개발원과 지방공기업평가원 등에서 ‘국·공유재산 소송 수행 실무’를 강의하기도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민간의료기관도 공공보건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명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민간병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비전으로 지자체와 지역 복지기관 등과 협력, 공공의료지원, 진료기금을 포함한 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 만성 대사성질환 및 응급처치 등 공공적 질환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 의료봉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공급 확대 ▲의료소외지역 방문 진료 확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관한 사업 보장 ▲수익성 부족으로 공급이 부족한 전문 진료영역 진출 확대 ▲국가 육성 전문진료 선도 ▲보건과 예방 교육 지원 확대 ▲지역 사회 복지사업과 연계된 의료지원 확대 등을 세부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고양치매관리지원센터’를 설립,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환자 및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