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예술의 향기가 넘쳐 나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는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오는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역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꽃 축제 준비를 분야별로 완벽하게 진행하고 있다. 고양 600년의 역사와 미래를 꽃으로 표현하기 위한 전시 연출 업체를 선정하고, 전원 주택 정원, 친환경 실내외 조경 등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조경도 전문단체와 협의 중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열대의 희귀식물 수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A를 체결하는 등 전시연출 구축 시스템도 완비했다. 또한 세계 경제 침체, 고유가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수 해외 바이어 초청,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해외 화훼 기관·단체와 MOU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꽃 문화 축제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꽃박람회의 성대한 시작을 함께할 개막식 참관 희망 가족과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을 응대
고양시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들 중 76%가 일 년 동안 단 하루의 휴가도 쓰지 않는 등 복지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양시의회 박시동 의원은 행정감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시청과 사업소, 직속기관을 전부 합쳐 총 87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 중 무려 674명이 일 년 동안 단 한 차례도 휴가를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휴가를 사용한 205명 중에서도 단 하루만 사용한 근로자가 28.7%, 2일 7%, 3일 11.7%, 4일 20%로 나타나 약 67.4%가 4일 이내의 제한적 휴가를 사용했다. 박 의원은 “자료를 통해 비정규 근로자가 사실상 휴가를 거의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일수만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단기 근로자나 계절적 근로 등을 고려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근로자가 휴가를 쓰지 않았다는 것은 신분의 불안정성 때문에 휴가를 쓸 엄두를 못내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에 박 의원은 “당초 근로계약 시 휴가나 복지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충분히 고지해 줘야 한다”며 “또한 그것을 사용하더라도 일체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서류에 명시하고 시에서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는 최근 관내 활기찬 병원(병원장 문진웅)과 직원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직원 및 가족의 건강관리 향상을 통해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만족 치안을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할인혜택 등 기관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고양경찰서는 ‘힘내라 고양경찰’이라는 슬로건으로 부단한 소통·화합, 실질적 복지증진, 인사투명성 제고 및 인사제도 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한 자정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첫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고양행복학교’가 올해 50개교로 확대된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양행복학교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3억5천만원 예산으로 초·중·고 24개 학교가 지원됐다. 고양행복학교는 경기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 학교에 확산하고 5대 중점 혁신과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시작했다. 최 의원이 도교육청을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고양시의 교육경비예산 3억5천만원을 투입, 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당 5천만원, 학년·교과팀당 500만원씩을 지원해 진행됐다. 고양행복학교는 인성, 진로, 적성, 문학, 문화예술 등 창의적인 체험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고양행복학교 행복학년(교과)은 30개를 운영하며 학교규모에 따라 예산을 1천500만원에서 4천만으로 차등 지원하되 학교자체예산으로 전체사업비의 10~15%가량을 추가 투입해 예산 확보의 자생력을
고양시가 잦은 폭설과 기습적 한파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긴급 도로보수반을 투입,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도로 곳곳에 눈이 녹아 아스팔트 사이로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균열을 야기시키거나, 제설 작업 시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도로 균열부에 침투해 도로 곳곳이 움푹 패여 있어 운전자들에게 극심한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도로 885㎞ 구간의 포트홀 파손 조사 결과, 495개소의 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해 전체 파손 건수의 약 80%인 396개소에 대해 보수를 완료했고, 현재도 지속적인 응급복구를 추진 중에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학교폭력근절 유공표창’ 기관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Wee센터의 이번 수상은 위기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학교폭력과 부적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양교육청 Wee센터는 고양시 및 파주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선생님에 대한 연수 및 상담 자문,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의 학교방문 심리검사 및 상담운영(382명 1천146건), 고양시 협력 사업으로 고위기학생 심리치료비 지원(2천만원) 등 학교상담방향 제공부터 상담운영, 상담지원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접근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고위기학생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치유를 위해 개별상담에 이어 부모 상담을 병행했으며, 나아가 학교 담당교사와 교감, 교장과 학생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교육청 Wee센터 특별상담팀은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위기상담을 실시, 잠재된 문제발생을 예방한 것이 큰 성과였다”며 “특히 평소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에 시달리면서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학생들이 상담지원을 받게 된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효과”라고
고양시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첫 국제나눔의료 수혜자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두 어린이가 새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한국을 찾았다. 멜리예브 아젤벡(7)과 코빌로바 옛고라(4·여)는 태어났을 때부터 심방중격결손증(심장 내우심방과 좌심방 사이 구멍이 나있는 상태)과 방실중격결손증(심방과 심실사이 모두 구멍이 나있는 상태)이라는 심장기형으로 투병을 해왔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고양시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관계자들은 꽃다발과 환영 현수막을 준비했으며,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담기 위해 KBS2TV 사랑의 가족과 고양TV 등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워 인천공항 입국장은 새벽부터 분주했다. 환자 가족과 함께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우크탐 이스마일로브 국장은 “이렇게 따뜻한 환영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고양시에서 보여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성공적 수술결과 또한 200% 확신한다”고 말했다. 행운의 두 어린이는 이날 테마파크 방문과 난타 공연을 관람한 뒤 13일에는 아쿠아리움과 남산을 가는 등 엄마와 함께 즐거운 일정을 보내고, 14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입원 수속을
고양시는 올 한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쌓아올린 ‘시민제일주의’ 시정기조의 핵심역량을 총 결집,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 복지교육 분야의 우선순위를 두는 등 사람중심의 사업들을 대폭 강화한다. 최성 시장은 “고양 역사 600주년의 상징성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완성과 평화통일 거점사업과 고양의 부가가치 상승 등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적 사업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고양시 지명이 생긴지 600주년을 맞았는데. 2013년에는 고양 600년과 연계한 신 한류문화의 중심 고양시를 완성할 것이다. 도시브랜드 가치와 고양시민의 정주의식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도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벽제관 육각정 환수운동, 북한산 산영루 복원,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킨텍스 MICE 관광, 인천국제공항 환승 관광을 숙박·쇼핑·문화·의료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그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각오다. 아울러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인 370개 객실의 대명 특급호텔과 종합레저타운
고양시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최근 시 고문 변호사 오찬 간담회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갖고, 이석형<왼쪽>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추가 위촉했다. 이석형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소속된 법무법인 산경(産經)은 현재 22명의 변호사와 전문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금융과 조세, 건설 분야에 전문화돼 있다. 이 변호사를 추가 위촉함에 따라 시는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한기찬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김덕현 여성변호사회장 등 전국 최고의 법률자문단으로 고문변호사를 구성했다. 최성 시장은 “각종 법률적 분쟁과 늘어나는 법률수요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의 행정능률이 향상되고 올바른 법치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률자문과 소송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2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시의회 농구동호회’ 창단 1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 선재길 부의장을 비롯 농구동호회 참여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조병석 부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동호회를 이끌어온 초대 회장 김영빈 의원의 후임으로 이길용 의원이 2대 회장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시의회가 농구를 통해 강한 결속력과 끈끈한 정을 자랑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의장은 “시의회에 스포츠를 통한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한 농구동호회가 1주년을 맞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밝고 활기찬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의회를 만들고자 창단된 ‘고양시의회 농구동호회’는 지난 1년간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매주 2차례 농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