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오는 2월15일까지 농림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업인, 임업인, 작목반, 공동이용조직 등 농업인단체와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농업협동조합·산림조합 등 생산자 단체 등이며, 신청 사업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농규모화 사업 등 자율사업 69개와 공공사업 33개로 총 102개 사업이다. 식량·원예·식품분야에는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물류표준화, 농산물브랜드 육성지원, 시설원예품질개선,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등이며, 임업 및 산촌분야에는 산림바이오매스·숲 가꾸기 사업, 농촌개발 분야는 농어촌 관광 휴양자원 개발, 축산분야는 조사료생산 기반확충, 가축분뇨처리 지원, 축산시설현대화사업 등이 있다. 희망농가와 단체는 각 구청 산업위생과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과거 3년간 경영 상태를 파악할 경영장부 또는 경영일지, 3천만원 이상 대출금 신청 시 대출신청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17건에 139억원의 농림수산사업을 신청해 농·임업인의 산업기반 조성에 투자해왔다”며 “올해에도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신청 희망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사업
고양시는 정기분 지방세 납기 때마다 폭주하는 전화 상담으로 통화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전화 미연결자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원콜센터 상담사를 통해 지방세 상담을 실시한다, 시는 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사상이 반복되자 그동안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전화상담 문의사항의 대부분이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 단순 반복적인 내용이라는 점에 착안해 ‘고양시 민원콜센터 지방세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상담을 위해 민간위탁업체인 시민원콜센터에 과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법적인 문제가 발생, 법 개정 없이 추진이 불가한 관계로 접근방식을 달리해 상담을 원하는 납세자가 자신의 과세정보를 ARS로 상담사 모니터에 직접 표출하도록 하고 상담사 모니터에 표출되는 개인 식별 정보를 보안 표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상담사가 개인과세정보를 임의로 조회할 수 없도록 상담 및 조회기록을 암호화해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납세자의 개인정보와 과세정보를 보호하고 별도의 예산과 인력충원 없이 대량으로 지방세 고지서 발송 때마다 항상 발생해 왔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예전엔 민원인이 세무부서
고양시 일산신도시 단독주택가 대로변에 밤만 되면 화려한 간판을 내걸고 여성 접대부를 고용, 버젓이 술을 팔고 있는 카페가 성행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일산동구와 상인들에 따르면 고급 빌라촌이 형성돼 있는 정발산동 일부지역과 백석동 단독주택가 등에 120여개 카페가 영업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 업소들이 단속을 피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주류를 위주로 영업 중이어서 일반인의 경우 유흥주점으로 착각할 정도다. 그러나 이들은 업소당 3~5명의 여성접대부를 고용, 남성 손님들과 동석해 함께 술을 마시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구에서 단속을 해도 일행이라고 우기면 확인 할 방법이 없어 단속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접대부의 인기가 곧 매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골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상대 업소에서 스카우트까지 마다않는 상황이다. 이 같은 퇴폐업소를 찾는 주 고객층이 의사나 개인 사업가, 고위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 보니 여성 접대부의 직업도 다양하다. 5년째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A씨(36·여)는 “얼굴만 예쁘다고 인기가 좋은 것은 아니며 까다로운 남성들을 상대할 줄 아는 ‘노
고양시 일산동구에 추운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최근 골프동우회원들이 100만원을 구에 기탁, 10명의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했으며 대방건설의 기탁금 1천만원을 불우한 청소년 2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난방을 하기 어려운 이웃 2가구에 관내 한 주유소의 지점장이 3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제공했고, 매달 10만원씩 2명의 청소년에게 3년 동안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펙스 코리아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쌀 110포를 후원해 저소득층 55가구에 전달하는 등 개인, 기업, 단체 등이 각각 할 수 있는 후원을 선택, 현물 및 성금으로 꾸준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임용규 구청장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등불을 켜준 개인, 단체, 기업의 고귀한 성원이 저소득층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한 해 동안 200여 차례의 ‘희망 찾기 민생탐방’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과 애환, 그리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 시정에 반영한데 이어 임진년 새해 초부터 또다시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로 2월 중순부터 자치단체장이 민생을 살피는데 다소 제약을 받을 것으로 판단, 설 명절이 있는 신년 초부터 앞당겨 ‘소통과 나눔이 있는 민생현장 방문’을 챙기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복지·교육, 서민경제, 소외·취약계층, 현안사항 등’ 분야별 주요 대상지와 동 주민 센터를 직접 찾아가 민의를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또한 구정을 맞아 재래시장,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서민경제 회생이 시정 최대 현안임을 재차 다짐하고 따뜻한 나눔과 정을 전할 방침”이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시민제일주의’를 민선5기 시정운영 방침으로, 취임 이후 형식과 격식 없는 현장방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ㆍ조정하고 당면한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탄현지하차도 확장요구 관련 합의 및 구제역 관련 전국 모범적
고양시는 2011년 하반기 다이옥신 법정기준치를 초과한 소각장 1호기에 대해 설계기준치에 적합하도록 최신 설비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소각장 1호기는 시설보수 후 재측정결과 당초 시공사가 입찰 시 제시한 설계기준치 0.01나노 그램을 약 2배 초과하는 0.022나노 그램이 나왔다. 시 소각장은 신기술인 열분해 가스화 융용방식으로 지난 2010년 3월 준공됐으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 관련규정에 의거 다이옥신을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필요 시 추가로 측정을 하고 있으나 설계기준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다이옥신은 시민의 건강상 위해를 주는 오염물질로 당초 시공사가 제시한 설계기준치를 계속해서 초과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하자로 시공사에 대해 설계기준치를 준수할 수 있는 최신설비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하도록 정식 요구했다. 해당시설은 다이옥신 외에도 성능 부족 등 많은 문제점으로 논란의 대상이 돼 왔으나 2011년 12월초 정기보수 후 소각용량이 꾸준히 증가해 설계기준치인 1일 300??이상을 넘었고, 현재는 쓰레기가 부족하여 소각로 1기만 가동하고 있다. 시는 약 1개월 이상 2천500??가량의 쓰레기
고양시 일산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해)로 이모(73)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고양 일산서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아내 김모(73)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뒤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먹으면 부인을 자주 폭행했고 수년전부터 의처증 증세를 보여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이씨가 깨어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공공하수처리가 되지 않는 시 외곽 농촌지역인 일산동구 성석동 및 설문동 지역에 총 285억 원이 소요되는 하수도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자 시, 환경부,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우선 국비 35억 원을 확보, 연내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성석동 및 설문동 지역은 하수도 미 처리지역으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개인하수처리인 정화조를 거쳐 장진천, 성석천 등으로 배출되는 등 하천 수질오염은 물론, 여름철 해충 발생과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설계가 끝나는 오는 8월에 공사를 착공해 2014년 준공하게 되면 기존에 개인이 사용하던 정화조는 철거하고, 생활하수는 신도시와 똑같이 분류식 하수관을 통해 벽제하수처리장에서 정화·처리해 곡릉천으로 최종 방류된다. 또한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장진천과 성석천 수질이 크게 개선돼 하천생태계가 복원될 뿐만아니라,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년1회 정화조 청소의무도 없어져 1천386가구가 경제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하수처리
고양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앞두고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성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이전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정 전반에 걸쳐 일을 잘 하는지 질문한 결과, ‘잘 한다’는 응답이 72.3%로, ‘잘 못한다’는 응답 25.6%보다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에서 나타난 긍정평가 비율인 52.8%보다 무려 20%p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평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7.2%, ‘잘하고 있는 편이다’ 65.1%였으며, 부정평가는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3.1%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시가 추진했던 정책들 중에서 가장 잘한 일로 ‘전국체전과 각종 문화행사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고양 원더스와 고양 오리온스 유치’를 꼽은 비율이 34.6%로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회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 지방의회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제고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시·도별로 선정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 의장은 제6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고양시의회 의정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고양시민의 애로 및 민원사항 등의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적극 해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 의장은 “귀한 상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