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메이퀸’, ‘고양레이디’ 등 장미 신품종 2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고양1호’를 신품종으로 첫 등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두 신품종은 2006년부터 5년 동안 계통 조사와 특성 조사 등 상품성을 검증하고 국립종자원 재배심사 과정을 거쳐 최근 품종보호등록이 완료됐다. 2031년까지 시가 품종 권리를 갖는다. 메이퀸은 꽃 모양과 색깔이 예쁘고 병충해에 강한 데다 꽃이 평균 10% 더 달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장미인 고양레이디는 꽃의 중심은 흰색, 주변은 붉은색으로 이중 색을 갖고 있어 분화용이나 조경용, 압화 등 가공산업에 활용가치가 크다. 시는 신품종 개발로 장미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에서 3천300㎡에 신품종 장미를 재배하면 연간 2천만원의 로열티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미 재배농가의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장미 육종 연구에 나서 모두 3종의 신품종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 관내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 35개소 중 ‘제2자유로 신평동 능곡 I.C를 지나 200m지점(서울→파주)’에서 위반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무인단속카메라 1대당 단속되는 건수가 하루평균 8건이나 ‘제2자유로 신평동 능곡I.C지나 200m지점(서울→파주)’에서 하루평균 35건으로 덕양구에서 가장 많이 단속되었으며, ‘덕양구 대자동 경은사 앞(통일로, 파주→서울)’ 25건, ‘덕양구 효자동 사기막골 삼거리(39번로, 양주→고양)’ 22건, 덕양구 ‘화정동 어울림누리 앞 삼거리(39번로, 능곡→시청)’ 15건 순이다.
25년 후엔 일산경찰서장, 35년 후엔 경찰청장이 꿈인 한 소년이 20일 일산경찰서를 방문, 김춘섭 서장을 만났다. 일산 문촌초등학교 재학 중인 강현구(6학년)군은 2년 전부터 경찰청장을 목표로 학업은 물론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아들의 큰 뜻을 알게 된 강 군의 아버지는 아들의 큰 뜻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경찰서장과의 면담을 신청했고, 이러한 학생의 장한 뜻을 알게 된 김 서장이 흔쾌히 학생을 만나 면담이 이뤄졌다. 강 군은 경찰서장과 면담에서 자신의 생각과 간절한 소원을 담은 편지를 김 서장에게 전달하고 “서장님을 만나니 제 뜻과 꿈이 절반은 이뤄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강 군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없고 질서 지키며 준법을 준수하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까지 밝혔다. 이에 김 서장은 강 군에게 서장 의자에 앉아보도록 권하며 “강 군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김춘섭 서장은 “요즘세대에 보기 드물게 장래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큰 뜻을 지닌 어린이를 보니 기특하고 장하다”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기념품을 전달, 경찰청장
농협고양유통센터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영양교사, 학부모, 생산자단체, 시민, 학생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민·관 공동운영체제(거버넌스)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여는 것으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 교육, 홍보, 정책 등을 총괄하는 공적공동운영시스템인 거버넌스 조직을 구성, 학생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그리고 지역에는 안전한 로컬푸드의 활로를 통한 지역농업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안준 농협고양유통센터 사장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고양유통센터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또 다른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학교급식센터 운영에 있어서도 지자체의 예산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원가절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일산서구 대화동에 1천㎡의 규모로 HACCP설계기준에 맞춰 준공한 최신식 건물로, 주요 장비로는 세척기·절단기·포장기·금속검출기·탈피기
한나라당 김태원(고양 덕양을) 의원은 20일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현재 민선단체장은 비서진에 한해 채용공고없이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으나, 행안부가 계획에 선거공약 추진 및 직소 민원, 기타 일반직 공무원이 하기 힘든 업무분야 등을 대상으로 공고없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서진을 제외한 나머지 공무원은 모두 ‘계약직 공무원 규정’에 따라 반드시 관보나 일간신문에 공고를 거쳐 채용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선거참모 등 지자체장 측근·지인 등 낙하산인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행안부의 이같은 계획은 ‘형식적인 공고를 통한 채용’조차 생략하도록 사실상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으로 정부의 고졸채용 확대방침에 역행하는 형평성 논란과 함께 특혜소지마저 대두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선단체장이 자신을 수족같이 따르는 측근이 갈 자리를 합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행정조직이 중립성을 잃고 단체장의 손발로 전락하는 현실에 비춰 지방행정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단체장의 인사권한을 강화하기 보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는 방안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 단
고양시 소재 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은 병원 의학관 지하 1층에 예술활동을 질병 치료에 접목한 ‘예술치유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예술치유센터는 의학 분야에 음악, 미술, 연극 등 예술활동을 접목해 환자의 질병 치료와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음악학 박사인 이소영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1급 음악치료사 자격을 갖춘 전문 코디네이터 2명이 상주한다. 또 외부 전문인력을 예술치유단원으로 위촉, 정기적인 공연 등을 통해 환자 대상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치유센터는 단순한 심리 치료를 넘어 환자들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소영 센터장은 “예술과 의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예술치료 분야를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0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홍보 번개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16일까지 4주간에 걸쳐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분당, 김포, 파주, 포천, 의정부, 안양, 과천 등 수도권 지역을 찾아가 번개콘서트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번개콘서트는 전국체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함께 10월 한 달 동안 시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각종 축제가 개최되는 고양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립합창단은 고양시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고양시의 주요공원을 찾아다니며 연간 4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지난 8월에도 전국체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가 펼쳐지는 시를 홍보를 위해 전국순회공연을 개최해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2011년도 상반기 복지서비스 확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289가구가 소득. 재산기준이 초과하여 복지급여 자격을 상실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 기초노령, 장애인연금 등 10개 복지급여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로,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복지급여자 등이다. 구는 조사대상자의 소득·재산을 확인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650가구 중 289가구가 기준을 초과해 복지급여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도입 후 최초로 실시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 조사는 전체 조사 대상자 675가구 중 자격상실 82가구, 급여감소 276가구, 급여가 증가했거나 현행수준을 유지한 가구가 317가구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중지대상자로 명단이 통보된 대상자 중에 약 80가구는 부양의무자와의 가족관계 단절을 인정, 처분 곤란한 재산가액 제외 등 사유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로 권리구제 조치했다. 구는 수급자격을 상실한 대상자는 지원 가능한 차 상위우선돌봄 또는 위기가정 무한 돌봄 생계지원 등으로 연계하여 보호받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고소득자 부양 의무자를 둔 수급자가 발견된 만큼, 앞으로 복지급여 수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20일부터 이틀간 고양 일산덕양구와 일산동·서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일반고교신입생 배정방안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행신중과 대화중 체육관에서 각각 20·21일 개최되며, 내년도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는 저현고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 200점과 오는 12월 21일에 치르게 되는 선발시험 100점을 합쳐 성적에 따라 전체 고등학교 배정정원만큼 선발하며, 학생들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1단계 학군배정은 출신 중학교와 관계없이 학생이 고양시 전체 학교 중 희망하는 5개 고교를 지원한 뒤 추첨을 통해 각 학교 정원의 50%를 배정한다. 2단계는 덕양구와 일산 동·서구를 2개의 구역으로 나눈 뒤 졸업 예정 중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희망 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정원의 50%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내년도 고양시의 일반고교 정원은 올해보다 564명이 줄어든 1만804명이다. 원서접수는 11월28일~12월2일까지이며 고입선발시험은 12일21일이고 배정학교 발표는 내년도 2월9일로 예정돼 있다.
경찰이 강력한 의지로 집중적인 단속과 검거에 나섰지만 도내 폭력조직과 폭력배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9월 현재까지 전국에는 220개 조직, 5천451명의 조직폭력배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221개ㆍ5,413명, 2009년 223개ㆍ5,450명, 2010년 216개ㆍ5,438명으로 여전히 줄지 않고 2011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4개 폭력조직, 13명의 폭력배가 증가했다. 2011년 현재 지역별 조직폭력배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9개 조직(8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3개(498명), 부산 23개(397명), 강원 19개(297명), 경남 17개(349명), 충남 17개(293명), 전북 16개(484명), 인천 13개(278명), 경북 12개(394명), 대구 11개(29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조직폭력배가 줄지 않는 이유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폭이 미화돼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데다 최근 조폭들은 코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해 회사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