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은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와 윤리의식, 국민들이 요구하는 공직자의 표준보다 더 높은 도덕적 잣대와 자세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고양경찰서 김기출 서장. 그는 경찰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생활안전, 수사, 형사, 교통분야 팀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관할구역 내 17개 자치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밀접 치안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서장은 매번 각 동의 자치위원과 통장,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찰에 바라는 요구사항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들은 김 서장의 발걸음을 기다리기나 한듯이 다양한 요구와 개선사항을 쏟아냈다. 주민들은 연동신호 개선, 유턴허용, 좌회전 허용, 철길 우범청소년 밀집지역, 자연마을, 순찰강화, 향동 하천 주변 CCTV설치, 신고 시 출동자 도착시간 통보, 제한 속도 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양서는 개선이 시급한 사안은 신속히 대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주민들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무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해결해 주려는 김 서장의 노력이 역역하다”며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로 민주경찰, 선진경찰이 다됐다”고 극찬을 아끼
고양시 덕양구가 전년도 침수가 우려되는 93개 지역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침수예방에 만전을 기한 결과 전년도 여름철 110건의 주택 침수에 비해 현재까지 19건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노력의 결과가 돋보이게 나타났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 건축과는 지난 6월22일 시 관내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전년도에 침수된 지역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93개소에 대한 특별순찰을 통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태풍·호우특보 시 침수예방요령 및 침수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일일이 전달하고 설명했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 한사람 모두 전화로 연결,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건축 공사장 109개소에 대한 흙막이 시설 및 배수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시공자 등 공사 관계자에게 호우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고양시는 건축사의 공사감리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서비스는 건축사의 전문성과 실무경험 등 재능기부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공사 방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고양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3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월1일부터 시에서 소규모 건축물을 짓는 건축주가 건축물의 착공신고 시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지역건축사들로부터 공사 시 주요 공정 현장 검측·상담 등 건축시공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무한 돌봄 서비스 대상은 건축신고 대상 신축 건물로 ▲비도시지역 연면적 200㎡ 미만이며 3층 미만인 건축물(제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 제외) ▲연면적 합계 100㎡ 이하인 건축물 ▲공업지역ㆍ2종지구단위계획구역ㆍ산업단지에서 2층 이하인 500㎡ 이하 공장 ▲200㎡ 이하 창고ㆍ농막, 400㎡ 이하인 축사ㆍ작물재배사(비 건축사 설계)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지역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한 시민 참여 통로를 넓혀,
고양시 덕양구가 우수한 민간어린이집 3곳을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공공 인프라로써의 기능을 갖춘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 충족을 위한 대안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에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공공 보육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집이다.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 6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12개소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심사를 거쳐 경기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심사단이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따라 선정된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의 인건비와 수납하는 보육료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며, 구가 요청할 경우 시간 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시간제일시보육 중 1개 이상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특히 평가인증 점수와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상세정보 공개 등의 제반 기준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구는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예산 1억1천600만원을 확보, 정원에 따라 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구는 선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특산품 전시와 문화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특산품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고양시가 주최하는 2011 고양국제 특산물페스티벌은 국내 220업체, 해외 15개국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우수특산품과 수출유망 중소기업 상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주 무대인 꽃 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이벤트홀, 국제특산품관, 기업홍보관이 꾸며지며 야외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각종 체험의 장이 열리고 일부 농산품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동안 제92회 전국체전의 개·폐막식은 물론 고양문화대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속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시의 인지도 및 브랜드가치가 향상 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의 국제특산품관, 기업홍보관, 국제웰빙식품관 등 특산품페스티벌 행사 부스 참가신청서를 오는 8월20까지 각 자치단체의 추천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고양시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oyang.go.kr) 내에 사이버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고 다양한 평생교육분야의 강좌를 제공하는 등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센터(푸르넷닷컴(주) 위탁)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 온라인교육센터’는 주요 5개 과목인 국어·영어·수학·사회(바른생활)·과학(슬기로운생활)이 교과과정 진도에 따라 맞춤형 일일학습, 능력별·단계별 평가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과과목 이외에도 ▲숙제 도우미 ▲논술 창고 ▲과학 실험실 ▲공부 비법 ▲총정리 전국모의고사 ▲예비 중등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중등 온라인교육센터’의 경우 유명강사에 의한 교과목 강의와 ▲내신학습가이드 ▲시험대비가이드 ▲문제은행 ▲상급학교 미리알기 ▲학습Q&A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입 시 등록된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일주일간의 학습 상황을 전송하는 SMS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의 학습관리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이용해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길러 전반적인 학
고양시의회가 미래의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2011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시의회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 정치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청정넷(대표 김정호)에서 주관했으며 고양시의회 김필례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고양시 거주 청소년 및 인솔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고양시의회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둘러보고 의회영상물을 시청했으며 이후 김필례 의장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청소년들과 대화를 통해 의“회 민주주의를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의원들의 모습을 TV를 통해서만 보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의회의 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더욱 깊게 이
21일 오전 9시2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교차로에서 중앙로를 따라 직진하던 마을버스와 중앙로를 가로질러 직진하려던 5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승객 조모(48·여) 씨 등 11명이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3회 호수공원 연꽃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문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꽃과 문화 예술의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게 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날 연꽃축제는 수련, 백련, 홍련 등 1만8천여 본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2만㎡의 호수공원 연꽃단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그윽한 연꽃의 향기를 전해준다. 또한 다양한 동물 토피어리와 심청이·개구리 등의 꽃 조형물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번 호수공원 연꽃축제에는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다식 및 다도체험, 전통차 시음, 전통머리체험, 압화 체험, 연 공예품·소품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풍물공연, 응원쇼, 태권도 시범, 힙합댄스 등 흥겨운 연꽃 예술제가 펼쳐진다.
■ 행안부 주관 공유재산활용 사례발굴 고양시가 미활용 정수장을 활용해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로 조성한 사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공유재산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를 보유한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조성사례는 흉물로 전락한 정수장에 아이디어를 더해 황금알을 낳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활용,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인 점과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방송영상 분야의 활성화·전문화에 일조한 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 활용 우수사례 발굴계획에 따라 시·도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총 4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 중에서 전국 지자체가 공유하여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를 포함해 8건에 대해 지난 19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 별관 3층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유재산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는 지난 2008년 9월 수조촬영장 타당성조사를 시작, 올해 5월에 완공됐으며, 수중촬영 및 특수촬영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가능하게 한 스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