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가 다양한 체납액 징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이 줄어들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액 상습체납자 490여명에 대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고액 상습체납자 납부 독려 활동은 징수 특별전담반을 구성하여 소유 부동산 조회 및 직장조회 등을 통해 부동산 압류, 급여 압류 등 강제징수를 통해 체납세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4~8일까지 고액 상습체납자(20만 원 이상 5회 이상 체납자) 중 부동산소유자 22명, 1천6백만 원에 대해 부동산 압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향후 체납현황 분석 후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모든 강제수단을 동원, 체납액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제16회 한국고양꽃전회에 참가 중인 에티오피아 및 대만과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16회 한국고양전시회’를 위해 방문한 에티오피아와 대만이 화훼 발전 협력을 위해 고양시와 MOU를 체결했다. 3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고양꽃전시관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과 에티오피아 화훼수출협의회(회장 Mr. Tsegaye Abebe), 대만 화훼수출협회(회장 Mr. Hou-Yu Chen)가 참석한 가운데 화훼산업발전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시 에티오피아, 대만 화훼수출협회에서 국가관 참여는 물론, 각국의 화훼 정보교류, 화훼수출 증진 등 다각적인 무역교류 확대를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화훼수출협의회는 연간 1억불 이상 네덜란드 및 유럽으로 화훼를 수출하는 협의회로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화훼 전시회 및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Tsegaye Abebe 회장은 “한국고양꽃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Hou-Yu Chen 회장은 “향후 대만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에 고양시를 초청,
고양시가 시민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기업, 종교, 의료, 교육, 문화예술, 복지 분야와 시민이 함께 나눔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 행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나눔을 원할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람중심의 복지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순환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네트워크 구성을 갖추게 되며, 현재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홈페이지(www.gyswc.org)를 통해 사업안내 및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는 고양시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의 재능 나눔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범시민 나눔 운동 확산 염원 등을 담은 다양한 포퍼먼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을 위한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적
고양시와 경기도는 청소년지도위원 등 청소년 관련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자원봉사자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학업장학금을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사업은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선도 등 청소년 관련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 및 환경유해감사단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계획,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 8명을 선정, 상·하반기로 나눠 총 548만6천400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시 관내 청소년 선도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는 39개 동에 구성된 청소년지도위원 400여명이며 고양 YMCA 등 2개 사회단체 등에서 구성된 유해환경감시단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지원위원에게 활동비로 개 소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나 활동내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위원들의 자비 등으로 충당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도와 함께 청소년들의 관심은 가정뿐 아니라 학교,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선도 등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 시행하는 만큼, 혜택
‘제16회 한국 고양 꽃 전시회’가 개막 첫날인 지난달 29일, 화훼 수출 계약액이 441만 불을 기록했다.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총 수출 계약액이 510만 불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으로 이는 화훼 수·출입 판로 개척 및 국내 화훼 관계자 1만 4천명을 초청,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고양시 대표 수출품목인 장미, 선인장을 비롯해 분재, 난, 절화 등 다양한 종류의 화훼류가 중국,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에 날개를 달게 됐다. 또한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전시회에 참여한 해외 참가자를 위해 2일 화훼 관광 투어 ‘고양의 봄’을 실시하며 투어에서는 우리나라 화훼 시장을 소개하고, 화훼 농가 시설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 참가자 45명은 AT센터, 양재동 꽃시장, 원당화훼단지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화훼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된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재단 최성 이사장과 이봉운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 수출계약 목표액인 500만불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다각도로 추진해 화훼 농민들의 수출 판로
고양시는 오는 5월25일 일산서구 대화동에 있는 자연생태학습장에서 제6회 환경청소년 문화예술제 ‘환경사랑 너와 나’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환경청소년 문화예술제’는 시가 후원하고 한국환경청소년단(총재 최성진)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의식을 새롭게 하고자 ‘맑고 푸르고 깨끗하게’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에 역점을 두고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경기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백일장부문과 사생화 등을 그리는 미술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한 경기도교육감상, 고양시장상 등을 수여한다. 한편 시는 5월은 ‘청소년의 달’로 청소년 관련 행사들이 유독 많을 뿐 아니라, 다양하게 열리는 시기로써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청소년기에 환경에 대한 올바를 인식을 심어주고, 인성 또한 따뜻하게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28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의 후원으로 보호관찰대상자 9명에게 각각 쌀(20㎏) 2포와 라면 1박스 등 총 108만원 상당의 원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원호물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무직자, 소년·소녀가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해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엄모(56)씨는 “오랜 수용생활로 인해 가족, 형제들과도 연을 끊고 경제적인 도움을 못 받는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보호관찰소의 도움을 받게돼 큰 보탬이 됐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아서 오늘의 은혜에 꼭 보답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경제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취업성공 패키지’인 단계별 취업진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원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고양시는 29일부터 5월15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기간 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호수공원 한울광장에 이동도서관 버스 1대를 고정 배치하고 꽃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도서(원서)를 포함하,약 1천7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대여해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손쉽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어린이 영화상영, 동화 구연, 마술공연, 어린이 북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진행할 계획이며 맛집, 관광지도, 문화행사 등과 관련한 각종 책자와 리플릿을 비치해 타 지역에서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고양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동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신분증을 보관하고 도서대여(당일 반납)를 하면 된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인공 연못에서 두꺼비가 대량으로 집단서식(산란)하는 곳이 27일 발견됐다. 시에 따르면 관내 환경운동단체로부터 두꺼비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장소가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대량의 두꺼비 올챙이가 무리를 지어 연못에서 헤엄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인근 주민들은 “요즘 도시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두꺼비 올챙이가 약 7년 전부터 이른 봄이면 연못에 내려와 산란을 하기 시작, 약 60일정도 연못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점점 성장해 무리를 지어 인근에 있는 농경지나 야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환경운동단체 관계자는 “도시의 발달로 생태계 감소 및 파괴 등으로 생물의 개체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 연못에서 생태계가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두꺼비는 ‘야생동ㆍ식물보호법’에 의한 포획금지 대상의 동물”이라며 “앞으로 두꺼비 관련 전문가와 협의해 보전대책을 수립, 도시 안에 생태공간을 확보, 두꺼비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속보>고양시는 최근 인수위원회 식비 대납과 어울림 한정식 식당에서 식비를 시가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본보 26일자 23면)과 관련해 26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는 이날 민선5기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정확히 운영됐으며, 인수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식비 대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당시 인수위원회 사무실과 같은 건물 안에 위치한 고양문화재단 구내식당으로부터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전체 식비에 대한 청구 내역을 받아 인수위원에 대한 식대는 지난 10월 인수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정산했고, 인수위원회 보고를 위해 참석한 공무원과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식비는 지난 11월 고양시에서 정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인수위 14일 동안의 활동 중 공무원과 인수위원들의 총 식비는 336만 4천원이며 이 중 인수위는 129만6천원을, 고양시는 공무원들의 식대 206만8천원을 문화재단 구내식당에 지불했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6만 8천원의 식대 정산은 인수위원 지원이 아닌 인수위원회 보고와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식대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