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일 오후 1시30분 이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예쁜 치매가 되자’ 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개소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 신경과 최일생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조기 진단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김종헌 교수) ▲치매의 예방 (아주대의대 정신과 홍창형 교수) ▲치매에서 신경재생 유도 (연세대의대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예쁜 치매 (성균관대의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정부의 치매에 대한 대책 (보건복지부 노인 정책과 하진 사무관)등 치매의 조기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소장을 비롯한 치매에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치매예방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고양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명소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안내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양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팸투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관광홍보설명회(팸투어)는 그동안 여행기자와 여행사 대표 등 관련기관과 단체를 초청, 시의 대표 축제 관람이나 국제적인 전시 관람 후 투어 하는 MICE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지역 주요 명소를 버스로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 시범사업’과 행사 홍보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관광홍보설명회’ 등을 대폭 활성화하고 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신 성장 동력산업 MICE관광의 주요명소 중심인 킨텍스 등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MBC드림센터, 고양시 KBS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센터 등을 안내해 2011년 국제관광 도시로의 터전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시의 피프틴 임대 자전거사업이 당초 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뿐 별도의 재정적 부담이 없는 것으로 알져졌으나 손실을 볼 경우 시가 10년간 최대 29억 원의 손실을 보전하도록 약정이 체결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박시동 고양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임대자전거 사업은 민간 업자들과 고양시가 공동주주로 돼있는 ‘에코바이크’라는 주식회사가 시 요소요소에 자전거를 배치, 시민들이 회원제 요금을 납부한 뒤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이날 “당초 피프틴 사업은 고양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뿐 별도의 재정적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시로서는 금전손실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면서 “하지만 피프틴 사업 관련 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이 사업으로 에코바이크는 사업기간 동안 9.84%의 세전 수익성을 보장받고, 손실을 볼 경우 시가 10년간 최대 29억 원의 손실을 보전하도록 약정이 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시 재정에 손실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사업에서 손실이 나면 고양시가 손실의 일부를 메워주는데 반
고양시는 제2자유로 4공구 내 지장물에 대한 민원이 해결, 올해 말 개통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자유로 도로개설공사는 파주운정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주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고양시·LH공사가 사업비 1조4천792억 원을 투자해 건설하고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덕양구 덕은동 서울시 경계까지이며, 사업규모는 총연장 22.7㎞, 폭 31~34m, 왕복6차 규모로 지난 2007년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2자유로 총연장 22.7㎞ 가운데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강매 IC까지 17.9㎞ 구간의 도로는 지난 7월말 부분 개통됐지만 나머지 강매 IC~덕은동 4.8㎞구간(4공구)은 그동안 공사구간 내 설치된 10여 개의 지장물 소유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공사에 난항을 겪는 등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소유자에게 권유·설득은 물론,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 노력을 통해 최근 소유자와 지장 물을 최단시간 내 철거하기로 협의가 이뤄져 그동안 지연됐던 제2자유로 4공구 공사가 정상적 추진, 올해 말 본선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내 초·중·고 상담 관련 교사 50명이 25일 파주시 유일 연수원에서 Wee클래스 컨설팅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가족적·교육적·개인적 위기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증가, 이를 위해 학교에서도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Wee클래스 컨설팅 및 워크샵은 지역사회와 연계, 집단치료 등을 통해 위기학생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및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국민대 정진선 교수의 초청강연 및 채명수 전문상담교사의 아동·청소년 보호 및 지원 방안, 청소년 상담의 실제, 간편 검사에 대한 이해 및 활용방안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관주 교육장은 “상담활동은 학생생활지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에 대한 애정과 세심한 관찰로 일탈 학생을 사전 예방하고, 위기학생들이 마음을 터놓고 상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초등학생들의 나눔 인식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어린이 나눔 인식교육 참가 초등학교를 다음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2011년 3월부터 12월31일까지 초등학교 2학년에서 5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나눔 인식교육’은 나눔과 배려에 대해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알고, 습관화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25일 제155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 고양의 살림살이는 사람과 미래의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이 밝힌 이를 위한 5대 시정방침에 따라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의 타운미팅 활성화와 시청사를 비롯한 관공서 개방 확대를 추진하고 ‘따뜻한 교육ㆍ복지도시’를 위해서는 내년도 교육예산을 전년 대비 101%로 대폭 늘려 125억원이 증액된 249억원으로 편성,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조적 문화ㆍ예술도시’고양을 위해 일산 중심의 ‘최첨단 현대 문화·예술관광지역’과 덕양 중심의 ‘역사와 전통문화관광지역’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고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위해 생태하천살리기 프로젝트와 장항습지에 대한 생태환경 보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장은 마지막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의 추진을 위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고양·파주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제7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가 24일 오후 4시, 고양시 청소년수련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이인재 파주시장, 이명재 고양지청장, 김광준 차장검사, 행사관계자, 청소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재 고양지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는 청소년들이 잠시만이라도 학업으로부터 벗어나 자기욕구를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예적 소질을 개발하여 발전할 있도록 도와주고자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자랑하는 자리이자 남다른 효행을 실천한 청소년을 포상하는 멋지고 훌륭한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날 수상은 그림부문에서 김준근(13·고양관산초), 유민주(10·고양백마중), 이혜연(17·여·능곡고)학생이 금상을 차지했고, 글짓기 부문에서는 김세연(11·여·고양한내초), 탁예슬(16·여·고양대송중), 이혜린(17·여·파주봉일천고)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효행부문에서 도솔(17·고양화정고), 한아름(17·파주금천고)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본상은 김지수(13·원당초)
고양시가 백석동 출판단지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고양시민회(이하 시민회)가 시의 철저한 재검토 및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4일 발표했다. 시민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소재 11만1천013㎡(3만3천581 평)에 대한 주상복합 건설 사업은 수 차례에 걸친 용도변경 신청 끝에 도시계획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고양시의 최종 허가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지는 당초 자족시설인 출판단지 부지로 Y건설가 1998년 당시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평당 195만원에 부지를 매입, 이 곳을 개발하기 위해 유통업무용도로 묶여있던 것을 용도변경, 최고 60층에 달하는 주상복합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회는 또 “지난 2000년 Y건설이 처음 주상복합 건설을 위해 용도변경을 추진했을 때 고양시민회는 지역주민들과 출판단지의 용도변경과 관련 과잉인구, 교통대란 등 각종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하지만 Y건설의 집요한 개발논리로 10년이 지난 지금,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철저한 재검토와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시민회는 “당초 3.3㎡당 195만원에 토지를 매입했지만 현재 지가는 당초보다 5배
고양시는 관내 각 도서관들이 오는 12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백석도서관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반크-우리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야간 문화행사를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서 간도, 동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역사단체 ‘반크’를 초빙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대화도서관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부터 그림책 ‘저승사자에게 잡혀 간 호랑이’의 저자 김미혜 작가를 초청, 그림자극 공연과 함께 작가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외에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림책인 ‘돼지 책’과 ‘생쥐의 결혼’ 등 세 작품이 그림자극으로 상연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한중일 삼국의 역사관을 다시 정립하고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강좌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할 경우 아이들 역사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