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로트계의 황제’ 인기가수 송대관(65)씨가 고양시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송대관씨는 지난 16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고양시민한마음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하공연 도중 즉석에서 최성 고양시장에게 제안해 고양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송대관씨가 “고양시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있는데 나에게 고양시가 뭐 줄 것이 없느냐”고 묻자, 최성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으며 모두가 박수로 화답, 즉석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수락했다. 이날 송대관은 당초 바쁜 스케줄 때문에 3곡만 부르고 자리를 떠날 계획이었으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관중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받아 ‘해뜰날’, ‘사랑해서 미안해’ 등 우리나라 대표 트로트 가요 5곡을 부른 뒤, 무대를 떠났다. 한편 이날 홍보
한국과 중국 간의 상호 의료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개최된 ‘2010한·중헬스케어 최고경영자포럼’에 참가한 중국 측 대표단이 관동의대 명지병원을 방문, 최근 문을 연 명지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 18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사천성 소재 병원장 일행 12명이 내한 후, 첫 일정으로 명지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16일에는 2010 한중 헬스케어 최고경영자 포럼 참석자 40여 명이 명지병원을 방문, 양국 간 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사천성, 북경, 항주, 청도 등 8개 주요 도시 인민병원 원장 및 위생국 고위간부, 헬스케어 산업분야 CEO 등 고위급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명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설치한 하이브리드 뇌혈관 센터와 GE 아시아태평양 신경중재술 교육훈련센터, 호텔 수준의 반개방형 자연친화적 정신과 병동 ‘해마루’ 등 선진 의료 시설과 환자 진료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중국 측 인사들은 명지병원 방문을 계기로 추후 양국 의료계 최고 경영자들 간 제휴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아시아를 향한 황해안(Yellow Sea) 의료벨트 구축을 통한 통합 의료시스템 및 병원 수출을 중장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지도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여 가지의 건전하고 다양한 ‘수련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높빛 문화존 동아리지원 사업,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장애우 풍물교실 ‘내 꿈 누리’, 청소년 환경보호 활동인 생태체험교실, 상설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은 검도와 스쿼시 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밝게 자라도록 밀알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 청소년 높빛 문화존 동아리지원 사업운영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후원하며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을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대표 문화거리인 라페 스타 중앙거리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문
<속보> 고양시가 하늘초등학교 앞 서울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지난 15일 직권 취소해 결국 법정에서 최종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위법성 및 학습권 침해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는 등 논란을 빚어 왔던 하늘초등학교 앞 서울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직권 취소하기로 결정(본보 1일자 16면)하고 후속조치로 지난 14일 YMCA를 대상으로 법적으로 보장된 공개 청문절차를 하늘초등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서울 YMCA 측이 ‘공정하지 않은 청문회’라는 이유로 불참해 시는 이미 청문에 참석한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 200여명을 위해 청문회 대신 공청회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 YMCA 측이 사법부의 선고기일(11월16일) 이후로 청문을 연기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계속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려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며 “하지만 시는 예정대로 15일 골프장 직권취소 및 공사 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최종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 YMCA 측은 시행규칙 예외조항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허가로 시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같은 사안을 놓고 달리 해석해 직권처분하는 것은
고양시장애인체육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다음달 10일 개관한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홀트 아동복지회가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111-1번지 부지 1만여㎡의 땅을 고양시에 기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된 후 남은 부지에 지어지게 됐다. 국·도비 13억원과 시비 115억원 등 총공사비 128억5천800만원이 투입된 재활스포츠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착공 후 22개월의 기간에 걸쳐 2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축연면적 5천853㎡)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 헬스장, 농구장, 다목적실 등 지역장애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실내수영장에 휠체어를 타고 입수할 수 있는 시설, 가족탈의실, 사우나, 온탕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고양시장애인들의 재활체육의 장소로 이용될 스포츠센터를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한국고객센터기술경영컨퍼런스에서 베스트 콜센터로 선정(본지 13일자 17면)되는 등 대한민국 콜센터 구축의 표준모델로 정착, 타 기관 및 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부터 운영된 시 민원콜센터는 그동안 서울시청, 부천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광역시청 등 50곳 이상 전국 각 지역의 기관 및 단체가 콜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해 배우고 갔다. 지난달 30일에는 용인시청이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방문, 내부시설 및 운영 과정에 대해 견학했으며, 지난 1일에도 전남 여수시청에서 콜센터를 방문해 콜센터 구축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갔다. 시 민원콜센터는 올해 콜센터의 대표적인 인증이라 할 수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SQI 우수콜센터로 선정,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7월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서비스 KS 인증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이달에는 지식경제부 지정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베스트콜센터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콜센터로 우뚝 섰다. 시 민원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중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콜센터를 운영해 온 것
부부사이가 파탄에 이르었다 하더라도 재산 회수를 목적으로 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가사부(강재철 부장판사)는 A(79)씨가 아내 B(76)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와 피고는 10여년간 별거하면서 자녀와도 잦은 다툼을 벌이는 등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원고의 이혼청구는 혼인생활의 고통이라기보다는 이혼을 통해 재산권 일부를 회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와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음이 객관적으로 명백하지만 보복적 감정으로 이혼에 응하지 않는다고 볼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이혼청구는 이유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1954년 B씨와 결혼해 질병으로 실직한 뒤 1985년부터 사찰에서 요양하면서 왕래를 끊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으며 1996년 절에서 생활할 수 없게 돼 집으로 돌아와서도 B씨와 각 방을 쓰며 지냈다. 이후 A씨는 부인인 B씨와 2006년부터 토지 소유권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다 지난해 12월 패소하자 이혼소송과 함께 1억원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YG-1 업체가 지난 11일 업무직 직원 채용을 위한 나눔 맞춤 훈련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청렴 서약체결을 통해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확대와 고용의 질 향상 등의 공익을 우선하기 위해 선발된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을 최대화하고 선발된 장애우들이 맞춤훈련 이후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키로 했다. ㈜YG-1은 현재 29명의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 일자리를 장애인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서 이번에 또 다시 맞춤 훈련을 통해 12명의 장애인을 추가채용하기로 했다. 선발된 12명의 장애우들은 12월 3일까지(3주간) 일산능력개발원에서 현장 업무 관련 훈련을 받게 되며, 12월6일부터 10일까지 ㈜YG-1 사업장에서 1주간의 현장 실습을 거친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과 동시에 바로 근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상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기계분야 교사, 청각특화훈련 팀 교사, 교양교사 등 현장실무자를 투입, 절삭공구가공 직무 수행과 관련 집중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훈련생들이 훈련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교육을 수료할 경우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늦깎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글 사랑교실’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복지관에서 백일장을 가졌다 13일 밝혔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들 글 사랑교실 회원들은 시국, 경제적 문제 등 당시의 각종 사정으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해 한글을 익히지 못해 중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산종합복지관에서는 아픈 한을 풀어주고자 한글 교육을 실시해 늦깎이 이들 중년의 교육생들이 학창시절을 경험하고 있다. 사랑교실 회원들은 이날 백일장을 통해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매화반(1학년)은 예쁜 글씨 쓰기로 이제 막 배운 한글을 예쁘게 써보는 시간을 또 난초반(2학년)과 목련반(5학년)은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쓰기라는 주제로 백일장이 진행됐다. 이날 장원을 차지한 목련반 한 회원은 ‘사랑하는 딸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다른 회원들도 주변 사람들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나오는 글을 통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신의 이름도 쓸 줄 몰라 남모르게 평생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온 이들에게 ‘글 사랑교실’을 통해 소원을 풀어주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등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2010한국고객센터기술경영컨퍼런스’에서 ‘베스트 콜센터’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베스트 콜센터 인증은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지식경제부 지정기관)에서 각 기업군이 운영하고 있는 콜센터 중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만족의 효과성을 심사해 공식 인증을 해 주는 것이다. 이번 고양시 민원콜센터 베스트 선정은 운영 전략, 프로세스 및 운영관리, 인력 및 조직관리, 시스템 및 인프라 관리 분야, 고객만족도 조사, 상담원 만족도 조사 등 콜센터 구석구석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베스트콜센터’ 인증을 받았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2008년 7월 1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정식 개소, 이달부터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단일번호로(909-9000) 여권, 상하수도, 교통, 환경·청소, 보건, 인터넷 상담, 시정·문화·체육행사 안내 등 시청과 구청, 동 업무 전반에 대해 47명의 전문상담사가 365일 연중무휴(평일 8시~19시, 휴일 9시~18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도 가능하다. 하루 평균 2천500건의 전화 등 상담안내로 시민고객 감동 서비스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