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1군단이 지난 5일 권오성 현 1군단장 주관으로 전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군단장 백선엽 (예비역)대장 등 12명의 역대 군단장을 부대로 초청,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창설 60주년을 맞은 군단 발전의 산증인 역대군단장들을 초청해 군단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후배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안보상황 속에서 군 및 부대발전을 위한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행사에 참석한 역대 군단장들은 군단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한 결과 장병들의 훈련이 매우 잘 돼 있고 사기기 높은데 대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등 여러 가지로 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장 중요한 곳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광개토 부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3대 군단장을 역임한 살아있는 6·25전쟁 영웅 백선엽 (예비역)대장은 창설 60주년을 맞은 제 1군단이 ‘최초로 창설된 군단’이다.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이 4년째 민관협력 사회복지공헌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복지정책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ㆍKB국민은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저소득 청소년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간 미래지향적 복지정책모델을 개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헌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와 KB국민은행 간의 ‘사회복지서비스 민관협력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것으로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2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2010년 3억씩 총 14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그동안 복지관,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청소년 시설 등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60개소(승합차 37대, 소형차 23대)에 차량이 전달됐으며 1천618명의 저소득청소년들에게 교복이 전달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기업체와 지역사회가 하나로 협력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태성 국민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고양KB국민은행 축구단의 연고지이자 KB국민은
고양시 일산동구가 고양호수예술축제 및 고양행주문화제 등 이달 고양시 일대에서 열리게 되는 각종 문화축제행사를 찾는 내방객을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숙박업소 및 위생, 병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단계별 관리 추진계획을 세워 청결하고 친절한 숙박업소로 유도할 예정으로 백석동 9개소, 장항동 3개소 등 일산동구 내 총 18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객실, 침구, 욕실 등의 위생관리기준 여부 ▲로비, 복도 등 조도확보 여부 및 환기 여부 ▲숙박업 신고증 및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종업원 친절서비스 여부 등 기타 지정기준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구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업소 내·외부 환경정비 및 위생문제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또 지역 다중이용시설 9개소(종합병원 4개소, 판매시설 5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의회 주민기피시설 대책 특별위원회(특위)는 4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서울시운영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고양시 주민피해에 대한 서울시측의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승화원 화장장을 비롯해 난지물 재생센터 등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주민기피시설들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지역 이미지 훼손은 물론 부동산 가치 하락, 교통체증, 악취, 상대적 개발낙후에 대한 소외감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와 고양시는 지난해 4월부터 주민기피시설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서울시의 무 대응으로 난항을 겪어 왔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또 “고양시 관내에 설치된 장사시설 및 환경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익과 편의는 서울시민들이 향유하고 교통체증, 악취, 분진, 부동산 가격하락 등으로 인한 엄청난 비용은 고스란히 고양시민이 부담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설치한 주민기피시설로 수혜를 받은 부분에 대해 투명하고 합당한 보상 등의 대책 수립은 물론, 대책협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의 직접회동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어 “94만
이달 하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일산식사지구 입주자들이 입주 전 사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자 등의 문제를 제기, 재시공 등 입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에 준공연기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4일 고양시와 식사지구 입주자 등에 따르면 식사지구 입주자대책위 300여명은 지난 1일 고양시청을 방문, 해당 국장과 면담을 통해 지난달 29일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단의 검수결과와 입주당사자들의 입주 전 사전 점검을 종합한 결과 상당 부분에서 오시공 및 하자 부실공사로 판단된다며 해결될 때까지 관리관청인 고양시가 준공검사를 연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입주자들은 “입주시한을 넘겨서라도 시공사 측에서 오시공 부분에 대해 재시공해 줄 것과 만족하지 못할 경우 해결될 때까지 고양시가 준공을 연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이 확보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시공사 측과 시의 대응이 미온적인 경우 오는 9일 대규모 대책회의를 통해 강경 대처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장대로 시공부분에서 문제가 발견돼 하자보수와 함께 준공허가를 연기하는 것도 고려하겠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은 공사기간 중이고 시공사 측에서 사용검사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최근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주거 공간처럼 꾸며진 새로운 개념의 정신과 병동 ‘해마루’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마루는 ‘밝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다량의 햇살이 투과되는 시원한 전망의 통창과 이 창을 통해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그린 정원이 배치돼 있다. 병동 중앙에는 230㎡(약 70평) 규모로 호텔 로비처럼 넓고 고급스러운 홀에 소파 등을 배치, 기존의 정신과 병동이 갖고 있던 폐쇄된 공간에 감금되는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으며, 정신과 병동에서 떠올리는 쇠창살이 보이지 않는 것도 큰 특징이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카페 같은 휴게실, 탁 트인 헬스 공간, 집단 치료실과 재활 치료실, 안정실, 면담실, 처치실 등의 다양한 공간이 보이지 않는 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총 44병상 규모의 해마루는 이 같은 시설과 함께 입원치료는 물론 낮 병원 개념의 통원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기능 병동으로서 양질의 통합, 연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왕준
고양시는 수도사용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특1급 관광호텔 호치여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급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되는 조례에 따르면 수도사용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하에서 발생하는 누수에 대해 누수된 양의 2분의 1을 감면하고 나머지 2분의 1은 업종별 1단계 요율을 적용해 정상 사용량 요금과 합산해 부과한다. 또 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1급 관광호텔에 대해 상수도 사용요금의 20%를 한시적(7년)으로 감면한다. 이에 따라 수도요금을 감면 받기 위해서는 오는 2016년 12월31일까지 감면신청을 해야 한다.
고양시가 위법성 및 학습권 침해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는 등 논란을 빚어 왔던 하늘초등학교 앞 YMCA 골프연습장 허가를 직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골프연습장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제외됐지만, 2008년 6월 전임 고양시장 재임 시 YMCA 청소년수련원 골프연습장에 허가를 내줘 현재까지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YMCA 측은 하늘초교 앞 골프연습장과 9홀 규모의 파3 미니골프장을 운영하다 골프연습장 일부 부지가 도로로 편입되면서 2008년 6월 시로부터 시설변경 허가를 받아 지난 1월부터 골프연습장 이전 공사를 실시,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늘초교 학부모들은 골프연습장이 학교 운동장과 10여m 거리에 불과해 통학 안전과 소음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 시에 허가 취소를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골프연습장 허가의 법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부산하 법률기관, 다수의 법무법인, 경기도 법무담당부서, 시 자체특별감사 등 종합적인 법률자문과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골프연습장의 허가는 명백한 위법성이 있다는 종합적 판단이 내
고양 일산중학교가 지난 2008년부터 제3세계 빈곤아동을 후원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3년 간 12개 국가의 아동들에게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0일 일산중학교에 따르면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은 국제적 아동후원단체인 월드비전 주관으로 제3세계의 가난한 아동과 한국의 후원자 간 결연을 맺어 월 3만원씩 아동의 생계비, 교육비로 1년간 후원한다. 이어 1년이 지나면 학급의 학생들의 회의를 거쳐 다시 후원 여부를 결정한다. 일산중학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편성된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물 상영, 전문강사 강의, 후원대상 아동에게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후원대상 아동에 대한 친밀감과 책임감을 갖게 하는 등 이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장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봉사심과 국제적 안목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있으며, 한 톨 나눔 행사를 비롯한 봉사활동 관련 체험학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산중 1학년 이모 군은 “국제적 아동 후원단체가 있다는 것을 중학교에 들어와 처음 알게 됐다. 이 군은 현재 모잠비크의 바비오니라는 일곱살 된 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3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9월을 대장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52개 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대장암 무료강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 캠페인에 참여한 일산병원은 서구화된 식생활 및 노인인구증가 등으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함데 따라 대장암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무료강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평소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 부원장은 “대장암은 예후가 좋은 편으로 일찍 암을 발견하면 90%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40세 이상이 되면 병원을 찾아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장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