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25일 오후 2시 가네트홀에서 개점 7주년을 맞아 소외된 계층 대상 무료 예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이용안(40)씨와 판티엠(20·베트남)씨 등 5쌍의 다문화가정 부부와 김명중(53)씨와 안서영(50)씨 등 백화점 고객 부부 2쌍 등 총 7쌍을 선정해 무료로 결혼식 행사를 마련했다. 부천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한인수씨의 주례와 함께 개그맨 김학도씨의 사회로 치뤄졌으며, 녹색지대 가수 곽창선씨의 축가도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결혼식의 추억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기회를 줌과 동시에 다문화 가정에게는 행복한 삶을 위해 마련했다”며 “7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를 연중으로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고양지청장이 한가위를 맞아 관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 위로금과 푸짐한 선물을 전달 한 후 이들을 격려했다. 의정부 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한가위를 맞아 이명재 지청을 비롯해 검사 및 직원들은 지난 15일 2곳, 16일 2곳 등 총 4곳의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 위문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명재 지청장은 첫날 꿈나무의
고양시 내 초등학교 5~6학년 2만5천693명과 300인 이하 10개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765명에게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고양시는 시에서 요구한 무상급식 24억6천여만원이 지난 17일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300인 이하 소규모 학교의 전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것은 고양시가 전국 처음이며, 앞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은 올 2학기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 초등학교 3~6학년, 2012년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돼 나갈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무상급식 예산이 의회를 통과 확정된 만큼 주요 공약사항인 보편적 교육실현과 공교육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공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교육 사업에 적극 투자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가 그린 스타트(Green-Start)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자전거 사업인 ‘FIFTEEN’ 이용의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피프틴 이용 카드를 하나로 묶은 ‘FIFTEEN-NH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FIFTEEN-NH 제휴카드는 FIFTEEN 연회원비 6만원에 대해 15% 할인(9천원), FIFTEEN 연회원비 12개월 무이자 할부(월 4천250원), 자전거 이용 상해 보험 무료가입, FIFTEEN 연 회원기간 14개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 FIFTEEN 연회원비 할부금도 포인트(채움)를 통해 차감된다. 시는 지난 3월 말 자전거 1천600대, 피프틴 파크(보관소) 70개소를 구축해 ‘FIFTEEN’을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지난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료화 후 현재 이달까지 유료회원은 4천927명, 이용횟수는 43만6천320회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속적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 출시와 함께 피프틴 자전거 1천400대, 피프틴 파크 55개소가 추가 설치돼 운영,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피프틴을 이용할 것”이라고
고양시는 지역 50개소에 방범용 CCTV 224대를 추가로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고양시 전역에 방범용 CCTV 77개소 341대를 포함, 이번 추가증설을 통해 총 127개소 565대의 방범용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범죄발생에 즉시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행신동 교통정보센터 4층에 별도의 방범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경찰관 2명과 모니터 요원 12명이 24시간 센터에 근무하면서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식사지구, 덕이 지구 등 개발사업 지구의 경우에도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방범용 CCTV를 지구별로 설치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난 및 수배차량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시 외곽지역 주요도로 13개소에 차량인식용 CCTV 22대를 설치한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5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 벽제화장장 인근 지역주민들이 지난 17일 고양동 소재 서울시립 승화원 및 시립묘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서울시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벽제화장장 인근 지역주민 400여명은 “고양시민들은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인해 지역 발전 저해는 물론 주변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정신적, 물질적으로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서울시 측에 관련 시설 이전이나 시설지하화, 공원화 현대화, 우회도로건설 및 도로확장 등 교통문제 해소, 그린벨트 해제 및 문화시설(실내체육관) 건립 등 주민피해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전혀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이날 서울시 등 인근 지자체의 화장장 주변 주민들의 피해보상에 준하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으며,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화장장 출입 봉쇄 등 강력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가 고양시에 설치·운영 중인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피해에 대해 근본적 해법을 10월 중으로 제시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고양시에 설치돼 운영 중인 주민기피시설에 따른 피해와 관련, 고양시가 근본적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서울시에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문제해결을 위해 10월 중 기피시설 현장에서 오 시장과의 직접적인 회동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고양시민들의 고통과 절규가 수십 년 동안 방치되고 방관돼 시민들의 분노가 눈덩이처럼 커져서 곪아 터지기 직전의 지경까지 도달한 사실에 대해 놀랍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에 건립하는 서울추모공원에 11기의 화장로 설치를 위해 5천여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 가족공원 등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 수준의 신개념 복합시설로 조성했지만, 23기의 화장로가 있고 40여년 간 운영돼 온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은 주변 주민편익을 위한 계획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 서울시는 지역 내 3곳의 물재생센터 민원 해소를 위해 시범구역 조기추진(중량·서남), 복개 후 공원화(탄천) 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면서 고양시 내 난지물재생센터는 2028년 이후 장기계획에 포함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적정진료 및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통해 높은 진료실적을 기록, 일일 외래 환자수 4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일산병원 경영전략팀(홍보)에 따르면 외래 환자 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3천명을 기록한데 이어 13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3천800여명의 외래환자가 방문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외래환자의 증가는 신종플루 등의 사회적 환경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으나, 올해의 경우 적정진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속 제공 등 고객만족서비스를 확대해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병원은 진료비를 일괄 수납하는 ‘원스톱서비스’와 고객을 찾아가는 ‘CS 천사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병원을 처음 찾는 방문객 전용 창구, 간병인서비스시범사업 안내 창구 등 맞춤 접수시설을 신설해 고객만족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점 등이 효과를 거두면서 환자수가 크게 늘어났다. 병원은 또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1사1촌 지역봉사, 외국인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질병예방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공공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해 치매예방센터, 재활센터를 운영한 등 보다 많은 수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중인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이 유해성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유보됐다. 이재준(민·고양2) 경기도의회의원은 15일 도교육청에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 재검토 요청을 질의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18개교만 진행하고 최근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가 마련 중인 인조잔디 유해성 대책이 세워질 때까지 사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한국화학시험연구소와 한국생활환경연구소의 유해성 검사와 한국기술표준원의 안전기준에 합격해야만 운동장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조달청이 발표한 자료를 통해 “표본조사에서 75%의 인조잔디가 규격에 미달되고 수명이 5~7년으로 짧아 막대한 유지보수비가 들어가는데다 노후된 인조잔디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고양·부천·안산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일구역 내 ‘특’ ‘갑’ 학교 분류가 교육수준 낙후 지역 고착화, 우수 지역으로의 학생 쏠림 현상 등으로 교사들의 타 시·군과의 교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자기혁신을
일산경찰서는 15일 장애인단체 수익금을 횡령하거나 시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횡령 등)로 고양지역 모 장애인단체 현 지부장 K(49)씨와 전 지부장 K(5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 지부장 K씨는 지난해 시로부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용 기계설비 자금으로 지원받은 2억5천만원을 헌 기계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납품업자 H(49)씨와 공모해1억원을 가로채고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 취업한 장애인 부모 5명에게 회사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4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지부장을 맡았던 K씨는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은 일산동구 소재 쇼핑몰 라페스타에서 노상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 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 지부장 K씨는 지부장에서 물러난 뒤 딸(35) 등 가족 3명을 단체에 취업시켜 단체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여개 통장을 가지고 단체 수익금을 지부장이 마음대로 사용했으나 장부에 제대로 기록돼 있지 않아 정확한 횡령 액수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시 지원을 받고 있는 다른 장애인단체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산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기존에 영업 중인 권총사격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도 다중이용업소로 포함돼 강화된 기준에 의한 소방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중이용업소 범위를 기존 19종에서 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 권총사격장 등 3개 업종을 추가, 총 22종으로 확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다중이용업소의 지하층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일 때만 설치해야 했던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지하 및 무창 층 다중이용업소에도 적용된다. 개정령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시행되며,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에 추가로 포함되는 골프연습장 및 안마시술소는 안전시설 등(간이스프링클러, 방화문, 비상구 제외)을 시행일 이전에 설치 완료해야 한다. 권총사격장은 방화시설, 실내장식물, 간이스프링클러 및 기타 안전시설 등을 2011년 3월 31일까지 설치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