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10일 3층 강당에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50여명 대상으로 소통과 나눔, 자율과 책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고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10 하반기 교장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고양교육지원청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고양교육지원청 조직개편 안내,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인권 관련 연수, 투명하고 민주적인 클린고양 지원행정을 위한 청렴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기여하고 학생 인권 존중 교육 강화로 행복한 고양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정보공유 및 연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9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해 준다고 속이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S(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대출업체 재직시 확보한 고객의 휴대폰 정보를 이용해 ‘국민캐피탈 원금의 25% 신용대출’ 이라는 문자메세지를 526명에게 발송해 이중 K(32)씨 등 20명에게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해 줄 것처럼 속이고 14만~20만원의 선이자 및 수수료 명목으로 총 217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검거를 피하기 위해 불법 유통업자로 부터 대포폰과 통장을 구입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남북평화재단이 고양시의 평화와 통일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평화, 통일 운동단체 ‘고양평화누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평화누리 발기인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14일 고양시 덕양구청 강당에서 ‘고양평화누리’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식전행사인 옥수수죽 식사체험에 이어 발기인총회와 발기인대회, 창립축제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정창영 함께 나누는 세상 상임대표(전 연세대 총장), 김영주 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평화재단은 창립선언문에서 “서울과 휴전선 중간지대에 위치한 고양은 북녘 땅과 아주 밀접한 도시로, 남북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분단의 요충지”라며 “이러한 이유로 고양에서 평화·통일운동을 시작해 한반도 전체에 평화의 기운을 일으키고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고양을 평화도시와 비핵도시로 지정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회의 유치, 평화통일 센터 설립 추진, 여성과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의식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운동, 북녘 어린이 우유 보내기 운동, 정기 평화(통일)포럼 개최 등 여러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일산경찰서는 8일 인터넷에서 동창생인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C(2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월 21일 오후 12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PC방에서 인터넷 동창회 카페에 가입한 뒤 고교 동창인 것처럼 속이고 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글을 게시, J(49)씨에게 1천2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6월 21일부터 최근까지 같은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2천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의 주제어를 공모한 결과 ‘꽃 가득, 사랑 가득, 행복 가득’으로 정했다. 8일 고양꽃박람회에 따르면 꽃전시회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12자 이내의 한글로 지난 달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427점의 주제어가 응모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박람회 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기 위한 차기 꽃전시회의 기본 방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상 3명과 장려상에는 7명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16번째를 맞는 고양꽃전시회는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해외 13개국 30개 업체, 국내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열릴 예정이다.
제6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사천성 종목’에서 고양시 황룡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지민영군과 학부모 이은진씨가 훌륭한 팀웍을 자랑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 특수학교 특수학급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5천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학부모와 학생이 2인 1조 한 팀으로 참여해 가족 화합까지 도모한 종목이다. 지민영(자폐성장애 1급)군은 조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A팀으로 배정, 자폐특성상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 경기를 못하는 것에 울분을 토하고 흥분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도교사(특수교사 이지현)와 학부모의 도움으로 곧 자신을 콘트롤 해 남은 예선에서 2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한 뒤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 3:0의 완승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 군은 평소 컴퓨터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마우스 조작도 미숙했으나 그동안 고양시 대회와 경기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컴퓨터에 차츰 관심을 갖게 돼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놀라운 집중력과 승부근성까지 보였다.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지민영군의 어머니는 “매일 학교 수업 후 언어 치료 등 각종 치료실을 다니며 힘들어 하는 아이의 모습에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시의회 개원 후 첫 시정현안 질의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단호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7일 고양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제6대 고양시의회는 지난 6일 이상운 고양시의회 부의장 등 8명의 의원들이 당인리 화력발전소 이전문제, 창릉천 수변도시 조성사업 제안 포기 등 25건의 시정현안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최 시장은 이날 창릉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최종 제안을 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이번 사업은 하천생태환경 파괴 우려가 크며 초기 사업비 재정부담, 관련시설 설치·운영 과정에서의 운영비용 과다, 에너지 낭비 등 아직 검증되지 않은 채 4대강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눈앞의 이익보다 시 하천의 먼 미래까지 생각한 종합적인 판단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30일 국토부의 발표결과 신청된 45개 지구 중 수변지구로 선정된 4곳이 모두 보와 저수지가 있는 지역이라는 것만 봐도 시가 설령 신청했더라도 헛물만 켰음이 명백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창릉천을 포함한 시 하천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박람회 및 꽃전시회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식경제부에서 국제행사로 인증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내외 참가업체 및 관람객을 분석한 결과로 결정됐으며,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의 박람회 및 전시회는 기준요건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관련분야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박람회 측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의 국제행사 인증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한국고양꽃전시회가 화훼무역박람회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호수예술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호수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18개 공식초청작과 67개의 자유참가작 등 총 360여 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101개의 지원자들 중에 서류심사와 단체별 협의를 통해 총 65개 팀의 ‘자유참가작’을 소개,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자유참가작 작품 중에는 ▲즉흥 움직임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극단 실제상황 프로젝트의 공간 이동형 즉흥 공연인 ‘라페스타 바닥을 타고’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트라운 마임쇼 ‘삐에르 익살쇼’ ▲신체 움직임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발칸 즉흥 댄스 연구소의 ‘단서’ ▲순수 창작예술의 발달과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가리온 무용단의 ‘Finding/outcry’ ▲에반스, 올댓, 재즈 등 유명 클럽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다운스트림의 ‘재즈 그리고 탭’ 등이 주목받고 있다. 어느 장소에든 무대가 될 수 있는 거리극 축제는 1인 광대극에서 서커스, 무언극, 퍼레이드 등 거리에서 펼쳐지는 온갖 다채로운 양식이 포함된 공연적 성격의 스펙터클한 축제다. 또한 거리예술축제들은 전문 공연단체들을 초청하여 공식 프로그램에
고양시의회는 지난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53회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서울시운영 주민기피시설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우영택 위원은 “고양시 내 서울시의 10개에 달하는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주민피해사항 등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