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옥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생활 속의 거품 빼는 실속 제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공약은 행정 4대 원칙인 참여행정, 투명행정, 혁신행정, 고객중심행정을 기초로 한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생활, 주부의 가계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이라며 “공무원들이 조금만 더 열심히 일하면 시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 예산제시행, 고양시 행정 정보 문자전송 서비스, 찾아가는 365일 민원센터,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열린 민원 심의제, 고양시 길라잡이(가칭)발행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시민참여 예산제’에 대해 “1조5천억원의 시 예산의 책정과 집행, 결산 과정을 단순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과, 실제 시민이 예산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행정 철학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용되는 시의 예산인 만큼 시민을 위해 단돈 1원이라도 알뜰히 써야 하고 시민의 입맛에 맞는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제시하는 아파트 관리비 단지별 공개, 고양시 행정정보 휴대폰
일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생활안전과 직원 및 어머니 자율방범대원 등 12명이 일산서구 구산동 ‘수정실버하우스’를 방문,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수정실버하우스는 치매노인 요양시설로 2005년 12월 설립한 이래 현재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10명의 할머니를 보호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고양시민의 평균 거주 기간은 약 12.5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덕양구가 14.25년, 일산 서구 11.46년, 일산 동구 11.03년 순이다. 이 통계는 문병옥(민)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뉴스레터 14호 통계로 보는 고양시’에서 밝혔다. 그는 “고양시가 시 승격을 한 지 곧 20년이 됐고, 신도시 개발이 막 시작되던 시기를 역산해보면 대략 고양시 주민들의 유입시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의 세대부터 고양시에 거주하기 시작했다’는 응답이 89.1%, ‘부모 세대 이전부터 고양시에 거주했다“는 응답은 10.9%고 나타나 토박이 주민의 수가 상대적으로 좀 적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막 10년을 조금 넘게 살게 된 시민들은 고양시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63.2%)이 ‘고향으로 느낀다’고 응답했다. 문 후보는 “이 통계에 근거할 때 아파트 학교 병원을 짓고 시장을 개설한다고 내 고향다운 푸근함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는 한 차원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중요한 지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30~40대, 약 40%에 육박하고 있는
문병옥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생활 속의 진보, 생활비 거품 빼는 문병옥의 실속제안’ 시리즈 2편으로 ‘지역 균형발전- 고양사랑, 덕양사랑’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가 발표한 이번 정책 공약은 고양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소외돼 온 덕양구에 대한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문 예비후보는 “덕양구는 감정적인 소외감은 물론 삶의 질과 연관되는 복지시설 및 주거·교육환경이 타 구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양시장은 일산시장’이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고양시 내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덕양구 발전 전략으로 ▲시장 직속 덕양발전위원회(가칭) 설치 ▲자율형 공립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한 덕양구의 공교육 혁신 특구화 ▲화훼 유통종합센터 유치 등 지역의 특성에 맞춘 산업 단지 구성 ▲학교급식 지원 및 로컬푸드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유치 ▲문화 컨텐츠 산업 연구단지 유치 ▲덕양구 내 버스 노선 확대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고양시가 그동안 결식아동에게 지급해왔던 종이식권을 올해 5월부터 급식지원 전자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급식지원 전자카드 방식은 경기도 내 3개 시군(고양, 수원, 안양)이 시범 운영 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아동급식 협력업체에 카드 가맹점 등록 관련 안내문을 발송, 5월초까지 카드 가맹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전자카드 시행으로 아동들이 종이식권을 분실할 우려가 줄었으며, 급식비 정산이 불필요하여 담당공무원과 급식업체의 번거로움이 전산화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기존의 결식아동이 전산화작업에 누락되지 않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전자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대표들은 15일 조안면 의용소방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현안 토론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양시는 2010년도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사업 등록신청 접수를 오는 6월15일까지 받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논 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 재배에 한함)에 이용된 농지에서 논농업에 종사(휴경 포함)하는 농업인 등다. 특히 지난 2005~8년까지 쌀 소득직불금을 받지 않은 사람은 신규 진입이 어려웠지만 올해 신청자격 요건이 완화, 2년 이상 연속, 지급대상 농지 1만㎡이상을 경작하는 경우 외에도 지급대상 농지에서 논 농업을 통한 판매액이 9백만원인 경우도 등록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때 2년 이상 경작 사실 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 제23회 행주문화제가 연기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8~9일 동안 행주산성, 화중로, 고양어울림누리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통문화축제인 제23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연기했다. 시는 최근 천안함 침몰사태에 따른 경건한 사회 분위기 속에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대규모 승전거리 행진과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시는 “국민과 유가족이 슬픔에 잠겨있는 시기에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경건한 분위기로 조의를 표하기 위해 연기를 결정한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를 기증하는 등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추진, 구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15일 덕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PC 보내기’사업을 전개, 장애인 및 정보취약계층에게 4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올해도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거한 컴퓨터를 메인메모리, 하드교체 등 직접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거쳐 총 40대의 컴퓨터를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고양시지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고양시지회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경의선 용산~문산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 가운데 가좌~고양~문산 구간의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공사가 급진전 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 고시에는 사유지 등을 매입해 일산역~삼정교 사이에 녹지를 조성하고 일산역 보도육교, 일산 태영·동문 보도육교, 풍산역 인근의 생태공원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실시계획변경 승인으로 경의선 역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에 따른 가감속차로를 신설할 수 있게 됐으며 경의로변 역사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는 물론 일산역과 대곡역은 광장이 추가 확장하게 됐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이 건설되고 있는 ‘삼정교 길 내기’ 공사 등 입체교차로 5개소도 계획변경 및 용지매수 지연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이번 실시계획 변경승인으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최대한 협조하는 등 그동안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 왔다”고 그간의 고충을 설명했다. 한편 경의선 DMC~문산 구간은 지난해 7월 우선 개통돼 열차는 운행되고 있으나,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에 따른 가감속 차로의 신설과 계획변경 등으로 시설개선을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의 경선후보 결정이 원천무효라며 반발했던 권오중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자신은 정치적으로 사형을 언도 받았다”며 예비후보의 공식적인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 사실상 사퇴를 결정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공심위가 다시 한번 경선후보에서 자신을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중앙당에 재심청구는 하겠지만 확률은 1%도 안 될 것 같다”고 밝혀 사실상 예비후보로서 고별인사를 했다. 그는 “짧지 않는 6개월 이상의 준비기간 동안 새벽부터 손을 불며 고양시민을 만나고 명함을 돌리며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며 “개인적인 정치역량의 한계를 절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