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고양국제마라톤대회에 명지병원 교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대거 참여,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 고양국제마라톤대회’에 이같이 단체로 참가, 의무부스 운영 및 참가자 대상 마라톤 관련 건강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명지병원 직원과 가족들은 10km 코스와 5km 코스의 출발에 앞서 경기장을 돌며 ‘환자제일주의 명지병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로워진 모습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설 것을 다짐했다. 앞서 이들은 보조 경기장에 집결, 참가자들과 함께 안전한 경기를 위한 준비운동을 한 후, 단체로 메인스타디움에 입장, 1만 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본부석에 설치된 의료센터의 주관 병원으로서 국제대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이왕준 이사장도 가족들과 함께 마라톤 5km 코스에 참가했다. 대회 주최 측은 “600여 명이 한꺼번에 단체로 참가한 것은 대회 사상 명지병원이 첫 케이스인 것 같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 등 안전까지 지원해 준데 대해 너무 고
고양시는 1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확정되고 해당 사업자는 SKT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케어란 만성질환자들의 경제능력 저하를 막고 합병증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건강상태 등을 원격관리, 모니터링하고 동시에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관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U헬스 분야 시범 임상시험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만성질환자 1만명에게 제공되며 U헬스서비스의 안전성·효과 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세계시장에 진출할 경우 당뇨질환 하나만으로도 7조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
1일 오전 10시44분쯤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한 아파트의 K(43)씨 집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K씨의 집에서 시작된 불이 옆 가구와 위층으로 번지면서 내부 33㎡와 가전제품과 집기 등을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이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를 태우러 집 배란다 나가보니 보니 K씨 집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최근 1사1가정 돕기를 통해 초등학교 소녀와 인연을 맺은 후 그동안 지원해 왔던 학생의 졸업식장까지 찾아가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한 후 축하하는 등 아름다운 결실을 거뒀다. 일산소방서 이은오 구조대장 등 대원 4명이 관내 문촌초등학교 유하람 학생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7년 1사1가정 돕기를 통해 유하람 학생이 할머니와 둘이 어렵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이다. 이후 구조대원들은 매월 10만원씩을 모아 생활비를 지원했으며 특히 김상훈 대원은 유하람 학생이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수학, 영어 학습지도 등을 통해 학업이 많이 향상 되는 효과를 거뒀으며 특히 어린이날 등 기념일에는 자전거, MP4 등 깜짝 선물을 마련해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유하람 학생은 이날 졸업식장까지 소방관 아저씨들이 찾아와서 꽃다발과 선물은 전달하고 축하하자 고마움에 눈물을 보이며 “그동안 일산소방서 소방관 아저씨들이 옆에서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는 덕택에 부모님처럼 언제나 든든했고 때로는 친오빠 같이 편안했다”며 “아저씨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 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서울YMCA수련장 골프연습장 건설과 관련, 고양시민회가 25일 성명서를 내고 허가 취소와 함께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골프연습장 건설 주변은 일산신도시 일대에서 그나마 몇 개 남지 않은 작은 숲으로 아파트와 회색의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 속에서도 초록빛의 나무들과 신선한 숲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골프연습장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 백지화를 촉구했다. 단체는 또 “고양시는 서울YMCA 골프연습장이 청소년 골프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인허가에 있어서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학교주변에 교육환경의 유해가 되는 시설은 학교보건법, 청소년활동 진흥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다”며 “학교 바로 옆에 숲을 망가뜨리면서까지 골프연습장을 허가해준 것은 고양시의 안일한 탁상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는 건설현장을 확인한 후 이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먼저 청취하고 결정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1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날아오는 골프공에 대한 공포감과 120타석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의 골프공 치는 소음으
고양시가 바른손 그룹 6개사와 컴퓨터그래픽(CG) 선도 업체인 인사이트비주얼, DTI픽 처스, EON디지털필름 3사의 통합 본사를 유치하며 방송영상산업 메카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와 이들 업체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바른손 그룹, 통합 CG 3사 유치확정에 따른 환영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바른손 그룹은 게임, 영화 등 컨텐츠 제작 및 유통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산업을 선도하는 복합문화 콘텐츠 그룹으로써 계열 6개사가 이전한다. 이전 확정된 기업은 우수한 제작역량을 바탕으로 영화제작 사업을 하고 있는 ㈜바른손, 바른손게임즈, 바른손인터렉티브, 바른손크리에이티브, 바른손커뮤티케이션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며 인테리어를 거쳐 다음달 입주예정이다. 또한 국내 CG산업에서 큰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CG 3사는 합병 자체로도 CG시장에 대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3사는 그동안 해운대, 태극기 휘날리며, 놓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모던보이, 의형제 등 150여 편 이상의 CG를 담당한 대표적인 CG업체에 해당된다. 특히 CG 3사 고양시 유치는 그동안 방송영상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작년에 강
고양경찰서는 25일 편의점에 혼자있는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P(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24일 새벽 6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A편의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혼자서 가게를 보던 S(26·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P씨는 또 지난 10일쯤 고양시 덕양구 C(32)씨 집에 들어가 7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는 지난 23일 일산동구 장항동 757번지 로데오 탑 2층에 340㎡의 공간을 마련해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개최했다. 시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4월 15일부터 고양시 여성회관에 개소해 직영으로 운영해 왔던 사업을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가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현석 시장과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태임 시의원, 정운란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장, 결혼이민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2천여명의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통번역서비스 지원, 방문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다문화가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옥숙 센터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4일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수질이 악화된 일산 서북측개수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벌여 오는 4월부터 3급수 수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북측개수로는 1990년 일산신도시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서쪽에 길이 5.6㎞, 폭 50m 콘크리트 구조물로 옹벽을 만든 인공하천으로 그동안 건천화와 하수 유입량 증가로 수질이 등급 외로 측정되는 등 악화돼 해충 발생은 물론 악취로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14억원을 들여 생활하수 유입을 차단하고 농업용수로를 이용해 행주산성 부근에서 취수한 한강물을 하루 1만2천t씩 끌어들여 오는 4~9월 서북측개수로에 흐르도록 해 3급수를 유지키로 했다. 시는 4월부터 서북측 개수로 수질이 3급수 수준으로 좋아지면 생태하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물을 이용해 건천화 방지와 수질 개선을 함으로써 서북측개수로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다음달부터 중개업소와 함께 도로명 주소 홍보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0여 년간 지속돼 온 지번주소 체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하여 도로에는 도로 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주소 체계로 오는 2012년부터 의무화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중개업소와 함께하는 도로 명 주소 홍보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새롭게 마련하고, 올해 3월부터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도로 명 주소로 변경하여 발급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중개업소에 매매 또는 임대차계약서 작성 시 도로 명 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중개업 담당부서인 김치영 시민과장은 “주민들이 바뀐 주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주소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도로 명 주소를 홍보하여,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추진하게 됐다며 현재 쓰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바뀌게 될 주소를 손쉽게 확인할 있다고 설명,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새로운 도로 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