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밤 11시 58분쯤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원당역 방향 2.7Km 지점 선로에서 Y(52)씨가 숨져있는 것을 기관사A(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기관사 A씨는 경찰에서 “열차 운행중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선로 옆에 누워 있는 것을 확인, 열차를 멈추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Y씨가 약 2억~2억5천만원의 사채 문제로 고민했다는 유가족들의 진술을 근거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사인을 조사중이다.
고양소방서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섬유공장 등 관내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소방서는 특별소방검사반을 편성, 섬유공장 27개소를 비롯 제조공장 118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일 10일까지 소방시설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훼손행위 및 소방통로 확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특히 공장화재는 야간시간에 발생할 경우 관계자 부재 등으로 인해 초기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시 불길이 심하게 번지는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돼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광석 고양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소방교육·훈련 및 소방검사를 통해 공장 관계자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지만 관계자 및 종업원 스스로의 화재예방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율방화의식을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1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전국 121개 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약 7천명의 가정 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 중인 전문학회로서, 지난달 추계학술 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결산하고 신임 집행진을 선출했으며, 이사장에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가 선임 됐다. 조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 박사,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수련 및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가정의학학 교실 임상 교수, 미국 로체스터 대학 노인의학과 연구 강사 등을 거쳤으며 일산병원이 개원한 지난 2000년부터 가정의학과장으로 일산병원에 몸담아오며 적정진료실장등을 역임해왔다. 신임 이사장 조경희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취임과 관련 “앞으로 가정 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1차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목표로서 제도적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열정으로 채운 역도메카… 미래 밝혔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렸던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29일 오후 7시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84개국에서 887명의 선수(71개국 394명)·임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장미란 선수(+75kg, 여)의 용상 세계 신기록을 비롯해 총 6개의 세계 신기록 경신과 1개의 타이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얻었다. <편집자 주>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열흘 동안 총 4만 여명의 시민들이 대회를 관람, 만원사례를 이루었다. 특히 장미란 선수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28일 경기는 객석은 물론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이 경기장 주변의 TV를 관람하며 선수를 응원하는 등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전 세계 역도 인들은 물론 해외 미디어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IWF(국제역도연맹) 타마스 아이얀 회장(Tamas Ajan, 헝가리)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 어느 세계 대회보다도 완벽하고 훌륭한 대회였다”고 극찬하며 대회 준비 과정 및 대회장 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대회장을 한국체육계 원로들이 29일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배순학 前 대한체육회 사무총장(現 대한장애인 체육회 고문, 現 대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위원), 박태웅 前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現 한국 체육언론인회 부회장)을 비롯, 한국 체육역사를 이끈 15명의 원로들은 이날 대회장을 방문, 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훈련장에서 막바지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야구해설가이자 고양시 스포츠 홍보대사인 허구연씨도 이날 훈련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자리에서 박태웅 前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물론 세계신기록 달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장미란 선수 본인 스스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만 잘 발휘한다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추진하는 삼송 미디어 복합도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시는 26일 삼송 택지개발지구의 도시지원시설 개발회사인 주식회사 삼송브로멕스와 우선 입주를 희망하는 100여개의 IT인쇄·출판 기업들과 입주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현석 시장은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고양시에 미디어 기업의 유치를 목표로 하는 브로멕스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삼송택지개발지구의 도시지원시설에 많은 기업이 입주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송 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은 이미 매경미디어그룹의 방송사가 본사를 이전하기로 확정했고, 신문과 출판의 주요 기능이 이전하는 계획이 잡혀 있어, 이번 IT인쇄 · 출판 기업의 입주 약속은 ‘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도시’의 밑그림을 더욱 구체화시키는 단계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삼송 택지개발지구의 도시지원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 되는 내년 말이나 오는 2011년 초부터 본격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삼송 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에 미디어 기
고양시 동국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결의안이 고양시의회 최국진 의원의 대표발의로 지난 25일 고양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특히 결의안을 발의한 최국진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 50여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많이 소외된 지역”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병원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우수한 의료 인력이 많으며, 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와 시민들의 교육 열의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고양시에 약대가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와 동국대는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각계인사들과 함께 유치지원단을 지난 17일 구성했다.
일본 하마마츠시에서 개최된 ‘국제모자이크컬쳐 콘테스트(IMC)’에서 고양시가 출품한 ‘사물놀이’가 3D분야 최근 금상(Excellence 3D, Gold Medal)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제모자이크컬쳐 콘테스트(IMC)’는 지난 2000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모자이크컬쳐 작품의 국제경쟁대회로서, 올해 25개국 58개 도시, 33개 기업이 참여하고 91개 작품이 출품·전시되었으며 일본 관람객만 120만명이 다녀간 대규모 행사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 대회의 향후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위해 처음으로 참가를 결정했기 때문에 10억~40억에 이르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타 수상작들에 반해 1억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뛰어난 작품성과 기술력으로 행사기간 내내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시는 2015년 대회 유치를 목표로 차기 대회 참가, 국제모자이크컬쳐 위원회와 접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화훼테마파크 조성, 꽃박람회 개최 등과 연계하여 꽃의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주최하고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제16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가 지난 25일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호 고양지청장, 강현석 고양시장, 유화선 파주시장, 민웅기 고양교육장, 이향욱 파주교육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고양지역협의회 임원 및 위원, 내 외빈,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기호 고양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자랑하는 자리이자 남다른 효행을 실천한 청소년을 포상하는 멋지고 훌륭한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 지청장은 잣 치 메마르고 각박할 수 있는 경쟁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정서를 간직한 청소년들을 대하니 마음이 매우 흐뭇하며, 청소년들의 작품에서 잘 표현 한 것처럼, 법과 질서는 일상의 작은 일부터 시작, 교통신호 지키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와 같은 작은 일들이 모여 법과 질서를 이루게 되는 것으로, 작품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법과 질서”의 참된 의미를 잘 이해하고, 그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
고양시는 ‘2010년도 노인복지 기금 지원 사업’ 신청을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다음달 7일까지 접수받는다. 25일 고양시 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노인복지기금 지원 자격은 노인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사회활동의 폭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기관·단체들이라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노인 단체의 운영 육성, 저소득 노인복지서비스, 지역단위 자립기반조성 사업, 자활능력 향상사업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해당되며 특히 시는 2010년도부터 자립기반조성과 자활능력향상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