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29일 자신 무시한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Y(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30분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동료 S(34)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나도 철근 반장까지 했는데, 철근 일을 더 잘한다”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09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평가에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지자체중 최우수기관으로는 경남 진주시가, 우수기관으로는 고양시, 포항시, 수원시, 원주시, 군산시, 순천시가 수상했으며 광역지자체중 최우수기관으로는 서울특별시가, 우수기관으로는 경기도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추계 천연가스자동차 워크숍 개최지인 강원도 동해시 소재 망상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공무원, 도시가스사,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고양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46억여 원을 투입하여 천연가스자동차 230여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내년도 국ㆍ도비 사업예산 약 15억원을 확보하여 연초에 언론홍보 및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료전화로 전화하도록 남성들을 유혹하는 수법으로 정보이용료 40여억원을 부당취득한 통신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28일 060 유료전화를 건 남성들을 유혹해 수십억원의 정보이용료를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별정통신사업체 대표 J(32)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K(28)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남성들에게 전화통화를 한 여종업원 등 45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안산 등에 차려놓은 사무실에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접속한 남성들에게 만나줄 것 처럼 유혹해 30초당 7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060 유료번호에 전화를 걸도록 한 뒤 ‘회원인증번호를 누르면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속여 그동안 4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인책을 맡은 남성 직원들이 여성인 것처럼 채팅으로 060 번호를 알려주준 뒤 만나자고 유혹해 전화가 연결되면 여성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 통화하도록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통화도중 씻는 소리, 자동차 시동음 등을 들려주며 실제로 만날 것처럼 남성들을 믿게 해 통화시간을 끌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고양시는 제18회 고양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로 선정, 28일 발표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예술부문 김종일(53)씨는 지난 2004년부터 고양아동문학작가회 회장을 맡아오며 ‘베토벤 아저씨의 산책, 이야기 백제왕조사, 12살 훈이 좌충우돌 경제학’ 등 아동들을 위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교육부문 김인숙(42)씨는 고양교육청 사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변 환경개선과 도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으며, DLS 시스템을 활용하여 독서교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도서관 기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체육부문 최성용(57)씨는 지난 1987년부터 고양시 역도선수단 감독을 맡아오며 장미란, 최종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선수들을 지도, 육성하고 전국체육대회 22년 연속 금메달 획득, 경기도민 체육대회 7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시 홍보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사회 개발부문 방규동(61)씨는 (주)율산개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 직원들과 함께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관내 불우이웃들에
필리핀 마스바테주 안토니오 코 국회의원과 엘리사 올가코 주지사 등 일행 9명이 27일 고양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위해 필리핀 마스바테 주에서 고양시의회 배철호 의장 및 의원을 초청 방문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방문단 일행은 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하여 의원실 등을 둘러보고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후 오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은 길종성 문화복지위원회 의원과 함께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회 간 문화, 관광 등 다각적인 우호교류 와 상호 공동관심사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필리핀 안토니오 코 국회의원은 “고양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필리핀참전비, 호수공원, 행주산성,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관내시설을 관람했다.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남양주시와 고양시에서는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 확진환자가 지난 26일 오후 6시께 412명이 었으나, 27일에는 171명이나 늘어난 583명에서, 28일에는 이보다 90여명이 더 많은 67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거점병원 등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구리남양주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69개교 중에 15개교가 28일 현재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는 전교 휴업에 들어 갔다. 이는 27일 6개교 전교 휴업보다 배 이상 전교 휴업교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일부 학급 휴업도 27일에는 4개교 였으나, 28일 현재 34개교가 짧게는 3일 길게는 6일 가량씩 부분 휴업에 들어 갈 정도로 많은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신종 플루 감염을 위협받고 있다. 이처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자 구리남양주교육청은 교내 집단발병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감시 및 보건교육 강화 지도와 함께 보건소 등 관계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내달 2일께 보건소 관계자들과 각 학교 관리자 및 보건교사들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단지에까지 번질
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다가구)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시 전체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신청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27일 현재 사업대상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자(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제외)로 1순위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법의 규정에 의한 수급자 또는 한 부모 가정,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나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지적장애인·정신장애인 및 제3급 이상의 뇌병 변 장애인의 경우에는 그 배우자 포함) 중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인 자이다. 신청은 1순위는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2순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으며 1순위자로 모집인원 달성 시 2순위 모집은 하지 않는다.
고양시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사회적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 ‘2009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852세대에 대해 무료정비를 해주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추진하여 전기시설 안전점검 중 노후 된 누전차단기 98개, 개폐기 52개, 불량한 전선 98m 등 안전저해요소를 현장에서 즉시 무료로 정비했다. 특히 올바른 전기사용법 교육 및 전기안전 지정가옥으로 선정하여 전기시설에 이상이 발생 시 바로바로 정비가 가능토록 조치하는 등 향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고양시는 지난해에도 767세대의 전기와 가스시설을 무료점검을 실시해 준데 이어 올해 재난취약가구 등 852세대의 무료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관내 일부 학교에서 학교생활에서 한 때 실수로 부적응 징계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성질환자 및 장애우를 돕는 목욕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달게 하고 있다. 27일 고양시 관내 문촌7사회복지관에 따르면 학교생활에서 한 때 부적응, 봉사활동의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일산지역의 노인성질환자와 장애우 들의 신체적인 청결 및 기능향상을 위해 이동목욕봉사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있다며 효와 봉사를 동시에 일깨우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촌 7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에 따르면 이동목욕봉사서비스는 그동안 다양한 봉사자들이 참가하고 있지만 특히 최근에는 학교생활에 부적응하여 징계를 받은 학생들이 봉사학습을 통해 참여, 매우 의미 깊은 봉사현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목욕봉사활동에 수줍어하고 어색한 모습도 많았지만,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친할아버지를 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했어요!”라는 학생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비록 한 때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과 공손 함 등은 아직은 어린 학생의 모습 그대